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1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은 박 대통령의 불출석으로 10분 만에 끝났습니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은 이날 양측에 ‘검찰 수사기록 양이 방대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증인만 추려서 신청해달라’며 다시 한번 신속 심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그렇게 할 말이 많으신 분이 왜 안 나오셨데? 하긴 뭔 소린지 알아들을 수가 있어야지~
2. 박근혜 대통령과
탄핵심판 대리인단 사이에 미묘한 엇박자 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으로서 할 것을 다 했다’고 밝혔지만,
정작 대리인단은 세월호 7시간 해명에 대해 ‘5일까지 제출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자신을 못 하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엇박자는 무슨~
소통 안 하는 게 원래 전매특허거든~ 아직도 그걸 모르나 그래~
3. 구금 상태의 정유라가 덴마크 법원의 심문에서 시종일관 아이
걱정을 하며 아이와 머물게 해주면 언제라도 한국에 가겠다고 사실상 불구속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특검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정유라의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아직도 정신 못 차린게지... 애 걱정하는 만큼 나라 걱정도 좀 하지 그랬냐...
4. 지난해 말
‘박근혜의 말’을 펴낸 최종희 ‘언어와 생각연구소’ 대표가 박 대통령의 신년 기자간담회 내용을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TV 드라마를 통해 배웠을
법한 저급한 단어를 수시로 쓰며 주어와 목적어가 없거나 뒤섞여 어법상 맞지 않는 ‘연상지체’ 현상을 보인다고 했습니다.
혼이 비정상인
양반이 외계어를 남발하고 있으니... 막장 드라마도 안 그래~
5. 정유라에 대한 승마 지원을 ‘나중에 알았다’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경영권 승계를 대가로 삼성이 정유라에게 수백억 원을 지원했다는 '뇌물죄'의 정황 증거들이 나오면서 야당은 최소한
이 부회장을 위증 혐의로 고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일단은 위증죄, 나중에 알았다던 뇌물죄는 나중에 뇌물죄~ 그럼
됐지?
6. 박영수 특검팀이 '주사·기치료 아줌마'의 신원을 파악해 추적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비선 진료'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해당 인물이 특정되면 소환 통보와 함께 강제 수사하는 방안 등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집밥 백 선생도 아니고, 관저 백
선생이라며? 양 쪽 다 정통은 아니라는 거~
7. 새누리당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탈당을 거부하는 서청원·최경환 의원 등 친박 핵심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의 탄핵이 일본 같으면 할복할 일이라며 인적 청산의 핵, 종양의 뿌리를 없애야 한다’고
했습니다.
탈당하느니 날 죽이라고 했다던데... 할복 대신 다른 방법을 찾아보심이...
8. 민주당이 올해 조기 대선 가능성을
겨냥해 선거연령을 낮추고 재외국민 투표를 하는 방향으로 선거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선거연령을
18세로 인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간적으로 정치적 판단이 미숙하다는 거짓말 좀 하지 맙시다. 훨 똑똑하거든~
9.
국민의당과 손학규 측의 ’국민주권 개혁회의’의 통합으로 1월 말 빅뱅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22일로 예정된 손 전 대표의 ’국민주권 개혁회의
대의원‘ 회의 이후 10명이 넘는 민주당 의원들이 손 전 대표의 ’개혁회의’로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통합을 미리 축하드립니다. 김종인
전 대표도 꼭 모셔 가면 좋겠는데...
10. 이재명 성남시장이 ‘전원책 변호사와의 토론회에서 판정승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시장은
JTBC 토론회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우겨서 싸움이 났는데 네티즌이 조사한 결과 10대 대기업의 실효세율은 12%가 맞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팩트체크는 그게 아니던데... 암튼 TV토론 연습은 좀 하셔야 할 듯...
11.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를
허용하는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서 논란이 다시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육군의 1.5배 기간 동안 대체복무기관 등에서
업무를 수행하되 집총을 수반하는 업무는 하지 않게 됩니다.
1.5배의 복무 기간이라면 전과자 만드는 것보다 낫지 않겠나
싶은데...
12. 생활고 때문에 잠기지 않은 차량 문을 열고 현금 5,200원을 훔친 20대 손모 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노숙생활을 한 적이 있고 일정한 주거지가 없어 구속했다고 합니다.
5,200원 훔친 사람이 구속이면, 5천억 넘게
국민연금 해 먹은 사람은 뭔데?
13. AI 살처분으로 조성된 매몰지 10곳 중 8곳은 침출수 유출, 악취 등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식품부는 환경부 등과 침출수 유출, 악취 발생 등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3천만 마리가 살처분 당했는데, 아직도 계획, 검토, 권고나 하고 있으니... 에휴~
14. 사상 최악의 AI
확산으로 계란값이 나날이 치솟고 있습니다. 가격 왜곡의 원인을 둘러싸고 농가와 중간 유통상들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사재기와 매점매석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판국에 쌓아 두고 안 판다 이거지? 당분간 계란 안 먹기 운동이라도 해야...
15. 피자헛이 가맹점에
계약서상 근거가 없는 가맹금을 받았다가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 공정위는 가맹금 68억 원을 받고 이와 관련한 내용을 계약서에도 기재하지 않은
피자헛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26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68억에 5억이면 엄청 남는 장사 했네~ 전 국민 피자 한판씩 쏴라
이것들아~
16. 가짜 홍삼 농축액 판매로 질타를 받고 있는 천호식품이 ‘고의로 속여 판 적이 없다’는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걱정을 끼치게 된 점에 대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는 했지만, 자신들 역시 피해자라는 입장입니다.
‘사과는
하지만, 나도 피해자’ 박근혜 사과문이랑 완전 흡사하다는... 짰냐?
17. 하루 세 갑씩 담배를 피우던 50대 남성이 금연으로
2년간 모은 담뱃값 730만 원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미혼모 가정에 기부해 화제입니다. 제주시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홍권일 씨는 2015년 1월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만 원씩 저금을 해 왔다고 합니다.
우와 이런 거 진짜 고맙고도 부럽네... 나도 돌아오는 설부터 금연해야지...
진짜?
18. 지난해 1월 15일 별세한 고 신영복 선생님의 1주기를 맞아 그의 말과 글을 묶은 유고집이 나왔습니다.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신영복 유고'는 고인이 신문과 잡지 등에 발표한 글과 강연록, 생전에 책으로 묶이지 않은 글들을 모은 책이라고
합니다.
긴 긴 겨울밤 잠깐잠깐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듯... 어때요?
@국조특위, ‘블랙리스트 위증’ 조윤선
고발. 어쩌냐~
@안희정, '손학규, 정치 일선에서 은퇴해달라'. 행여~
@원희룡, 새누리 탈당 오늘 개보신당 입당. 그러거나
말거나...
@지지율 1등하니 사방에 적, 문재인 때리기 시작. 마이 아포~
무슨 말을 하는지 도통 알아들을 수 없는 박근혜
대통령, 말 잘하고 똑똑 하다지만, 무례하고 상대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듯한 전원책 변호사...
두 사람의 공통점은 “내가 이런다고 니들이
어쩔 꼰대~”
영혼 없는 얘기야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제발 남의 얘기도 귀담아들으며 살자고요. 나이 먹을수록 듣기 싫은 소리가 꼰대
아니겠습니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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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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