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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인사를 잘 안합니다.
뭐! 세상이 험하다보니 아주 친하거나 하지 않으면 인사를 안하지요.
어른들도 다 그려러니 하고 그냥 넘어 갑니다.
아이들과 친해지는 내공이 빈약한 저 역시 무심히 넘깁니다.
늘 얼굴을 보던 아이도 내가 먼저 아는체 하지 않으면 그냥 쌩
어쩌다 가까이 마주쳐야 마지 못해 인사하고 전 그래 안녕! 하고 덤덤하게 받지요.
어쩔땐 아이들이 인사하는게 더 어색하기도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모르는 아이가 저에게 인사를 합니다.
전 본적이 없지만 인사를 하니 반갑게 받았습니다.
그후로 그 아이를 자주 보게 되었고 볼 때마다 인사를 합니다.
아! 날보고 인사하는 아이도 있구나!
내 뒷모습만 봐도 인사를 하는 아이입니다.
아이도 정말 이쁘고 귀엽습니다.
딸이 있다면 꼭 그런 딸이 하나 있었으면 합니다.
그 아이의 아버지는 밥 안먹어도 배부를 것 같은 느낌일 것 같습니다.
딸 아들 편가르자는건 아니지만 정말 저런 꼬마숙녀 같은 딸이 하나 있었으면 합니다.
5개월 된 딸을 죽인 비정한 아버지 기사를 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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