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北 어선, 기관 고장으로 NLL 남방 150km까지 내려와
인근 바다 조업 중이던 주민 신고로 관계당국 파악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 어선 1척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150㎞나 떨어진 곳까지 내려오는 동안 우리 군·경은 이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어민들이 관계 당국에 신고한 이후에야 파악했다는 것이다.

해안 경비 소홀 지적에 대해 16일 합동참모본부는 “관련 사안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게 현 시점에서 말할 수 있는 공식 입장”이라고만 전했다. 북한 어선을 군·경이 식별하지 못한 이유 등을 파악 중이라는 의미다. 군과 해경 등 관계 당국 합동신문조는 현재 전날 발견된 어선을 삼척항으로 예인해 표류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북한 어민 4명이 탄 어선은 전날 오전 6시50분께 강원도 삼척항 인근 동해상에서 발견됐다. 인근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민들은 북한 어선을 발견한 뒤 관계 당국에 신고했다. 해경과 해군은 신고를 받고 나서야 북한 어선이 NLL을 넘어와 표류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난 선박은 어업 중 기관 고장으로 동해 NLL 이남까지 표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북한 어선이 삼척 앞바다까지 떠내려오는 동안 우리 측의 해안 감시망이 가동되지 않았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당 선박이 일반 어선이 아니었다면 우리 국민의 안전과 안보에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군·경은 지난 2009년 10월 귀순한 북한 주민이 탄 선박을 포착하고도 이를 확인하는 데 1시간 이상 소요돼 논란이 된바 있다. 당시 선박의 형태가 특이했기 때문에 주민들의 신고가 이어졌지만, 군·경의 제지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에는 남북 간 해상 ‘핫라인’ 교신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으로부터 별도의 구조지원 요청이 있었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11일 북측 어선 1척이 동해상 NLL 남측에서 표류할 당시에 북측에서 통신망으로 해당 선박을 구조해 예인해 줄 것을 요청한바 있다. 이에 당시 합참은 9.19 군사합의 정신과 인도적 차원에서 해군 함정으로 NLL까지 예인해 북측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우리 해군 함정이 동해상에서 표류하던 북한 선박을 발견하고 북방한계선(NLL)상으로 인계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지난 11일 우리 해군 함정이 동해상에서 표류하던 북한 선박을 발견하고 북방한계선(NLL)상으로 인계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김관용 (kky1441@edaily.co.kr)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순대랠라

2019.06.17 12:23
가입일: 2019:01.08
총 게시물수: 668
총 댓글수: 1370

해안초소들의 간격이 너무 넓고 사람의 눈으로만 의지하니 당연히 모를수밖에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1045 정청래 전의원 -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하겠다 file DarthVader 05-28 19
1044 정의당 “강효상 공익제보면 간첩도 공익제보자, 자유한국당 ‘반국가단체’ 자처하나 DarthVader 05-28 13
1043 역사학자 전우용 페이스북 file DarthVader 05-28 13
1042 [김어준생각] 5.28 (화) "아베바라기 조선일보? + 1 DarthVader 05-28 25
1041 강효상 “후배고초 가슴 미어져…희생자 만들기 결코 좌시않겠다 + 3 DarthVader 05-28 25
1040 외교부, '한미정상 통화유출' 외교관 형사고발 하기로 DarthVader 05-28 12
1039 정부포상 운영 엉터리..징계·수사중 공무원도 버젓이 표창 데브그루 05-28 65
1038 文대통령, 747일만에 인사수석 교체..국세청장·법제처장도 데브그루 05-28 39
1037 북한 쌀대신 현금달라 + 6 bestam 05-28 42
1036 불난집에 부채질 하는 한국당 클라스 + 3 나루니 05-28 41
1035 '기밀 유출' 외교관 "강효상, 공개할 줄 몰랐다…연락도 안 돼" 나루니 05-28 19
1034 트럼프 "北핵실험·미사일발사 안해".."제재위반" 아베와 온도차 데브그루 05-28 12
1033 돌직구 쇼~~ + 2 나루니 05-27 28
1032 아베, 트럼프 골프카까지 운전..日야당·언론 "도를 넘었다" + 3 데브그루 05-27 59
1031 통일부 "北에 달러 대신 쌀 2배 지급 제의 보도, 사실 아냐" + 1 데브그루 05-27 22
1030 "국회의원 정수 확대" 반대 72%… "10% 줄이자" 찬성 60% + 1 스톨게 05-27 26
1029 "댓글조작 주범은 김경수"…법정진술 또 나왔다 스톨게 05-27 30
1028 곧 미국이 북한을 침공할지 아라보자. + 2 bestam 05-27 41
1027 박근혜정부와 문재인정부의 가계소득차이 + 4 bestam 05-27 40
1026 나라가 점점 재앙이네요 + 4 bestam 05-27 40
1025 변희재 " 문재인 폭동 안 일어나는 이유" + 5 bestam 05-27 57
1024 [단독]中 고위직 3인 동시방한···언론은 "反화웨이 땐 보복" + 3 bestam 05-27 15
1023 文대통령 "봉준호 감독 황금종려상 축하…'기생충' 빨리 보고싶다" 양귀비 05-27 13
1022 한국당 "외교부 기강 해이"..여당 "강효상 불법 인정한 셈" 익명의행인 05-27 12
1021 패거리 없는 정치인이 당한 자살 file + 13 호박꽃 05-26 427
1020 전방에 간 의전왕 황교안 file + 1 호박꽃 05-26 45
1019 전여옥 뼈때리는 변호사 file + 4 호박꽃 05-26 63
1018 김정숙 여사, 부시에게 '악수 패싱' 당헀다고? file + 2 익명의행인 05-25 60
1017 전우용 트위터 '공익제보라니..' file + 1 Reclear 05-24 58
1016 덤앤덤머 나루니 05-24 35
1015 율곡 이이와 유지의 사랑 + 2 누리 05-24 95
1014 [심층분석] 돌변한 北, 식량 지원 '묵묵부답'·민간교류 수시로 번복 스톨게 05-24 18
1013 https://www.youtube.com/watch?v=cnJJaCfoyUw 스톨게 05-24 20
1012 블랙 유머 급의 늬~~우~~ 스 구구단 05-24 28
1011 박원순 "나경원, 정보경찰 '비선캠프' 해명하라..국정조사 해야" + 1 구구단 05-24 34
1010 "전두환, 계엄군 발포 직전 광주 내려와 '사살명령'"(종합) 구구단 05-24 17
1009 '다시 써라' 최순실 지시, 취임사에 어떻게 반영됐나 구구단 05-24 15
1008 청장도 개입 못 하는 '국가수사본부'신설..정보경찰 차단 구구단 05-24 14
1007 전광훈 목사 교회 관계자, '스트레이트' 제작진에 폭행+카메라 파손 + 2 구구단 05-24 26
1006 한빛원전 열출력 급등했는데 12시간 방치..소장 직위해제 구구단 05-24 12
1005 권양숙 여사가 부시에게 준 선물 구구단 05-24 14
1004 최순실, 박근혜 ‘중국 연설문’까지 좌지우지 “중국어로 해야” file 나루니 05-24 20
1003 황교안이나 자유당은 가는 곳마다, 하는 짓마다 국민분열을 조장하는군요. file + 1 순대랠라 05-24 53
1002 진짜 이것들이 인간인가?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file + 7 순대랠라 05-24 99
1001 5월 23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1 회탈리카 05-24 23
1000 5월 24일자 장도리 file + 4 회탈리카 05-24 29
999 황교안 “중소기업에 멋진 사내 카페 만들면 청년들 갈 것”.gisa file + 5 senny 05-23 54
998 민주당 논평 - 강효상 국가안보기밀 누설 범죄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한다 file + 2 senny 05-23 27
997 오늘자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정당 지지율 file + 1 senny 05-23 25
996 부시 ""盧 전 대통령 10주기에 함께해 영광"..너럭바위 참배 양귀비 05-23 18
995 자한당 강효상 국가기밀유출. file + 2 순대랠라 05-23 35
994 5월 22일 지구촌 뉘~우스 file 회탈리카 05-23 10
993 5월 23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05-23 15
992 홍언필과 아들 홍언 이야기 누리 05-22 94
991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 183만 역대 최다 동의로 종료 file + 3 Reclear 05-22 32
990 더불어민주당이 대놓고 동성애를 옹호하고 있습니다. + 1 스톨게 05-22 63
989 518논란 종결자/북한특수부대장교출신 임천용씨의 폭탄발언 + 4 스톨게 05-22 38
988 '노딜’ 부른 핵시설 5곳 공개 스톨게 05-22 11
987 [줌인] 고든 창, “한국 민주주의, 대통령으로부터 공격받고 있다” 스톨게 05-22 29
986 대한애국당,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박근혜 석방" 집회 + 2 익명의행인 05-2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