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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stam 조회 수: 17 PC모드
당서기·시장·부부장 등 중앙위원급 모두 서울에
환구시보 “화웨이 수입 중단하면 한국에 보복”
중국 공산당의 핵심 권력기구인 중앙위원회의 고위급 3명이 이번주 한국을 연쇄 방문한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다음달 방한은 무산됐지만 미·중 충돌 국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에 앞서 한국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입국한 러우친젠(婁勤儉·63) 장쑤(江蘇)성 당서기는 29일까지 머물며 삼성·현대차·SK·LG 그룹 등 4대 그룹 최고 경영진과 만난다. 27일에는 신라호텔에서 바이오 산업 등 대규모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학박사 출신의 19대 중앙위원인 러우 서기는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차관), 산시(陝西) 성장을 역임했다. 산시성장 당시 삼성의 시안(西安) 반도체 공장 건설을 도우며 인맥을 넓힌 대표적인 한국통이다.
왕샤오훙(王小洪·62) 공안부 상무부부장(차관)은 27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왕 부부장은 시진핑 주석이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시에 근무할 때의 부하로 이른바 ‘시자쥔’(習家軍·시진핑 사단)의 공안통이다. 역시 19대 중앙위원인 왕 부부장은 방한 기간 경찰과 검찰 총수를 만나 사법 현안을 논의한다. 장하성 중국대사가 앞서 지난 17일 왕 부부장을 접견했다.
29~31일에는 탕량즈(唐良智·59) 충칭(重慶) 시장이 한국을 찾는다. 19대 중앙후보위원인 탕 시장은 미국에서 열린 5차 미·중 성장·주지사 회의에 중국측 단장으로 참석했다가 귀국길에 일본을 거쳐 한국에 온다. 우한(武漢)·청두(成都)·충칭까지 대도시 시장을 세 곳에서 역임한 탕 시장은 60년대생 정치가 중 선두주자다. 29일 현대차 본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9000만 명에 육박하는 중국 공산당원 중 376명에 불과한 중앙위원·후보위원 3명의 동시 방한은 이례적이다. 베이징 소식통은 “당초 시 주석 방한을 염두에 둔 선발대 격으로 준비했다가 방한이 무산되자 미·중 충돌 속에서 한·미의 밀착을 견제하기 위한 한·중 관계의 관리자 격으로 오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중국 측이 이번 방한을 통해 미·중 무역전쟁이 한국 대기업에 미치는 여파를 파악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한국에 대한 압박은 중국 매체가 앞장서고 있다. 민족주의 성향의 환구시보는 24일 1면 머리기사에 “화웨이 설비 수입을 중단하면 한국 기업의 손실은 수십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만일 중국이 한국 기업에 보복조치를 취하면 손실은 눈더미처럼 커질 것”이라며 보복을 예고했다. 광저우(廣州)의 인터넷 매체 ‘시대재경’은 24일 “스마트홈과 액정패널 분야에서 화웨이는 삼성의 큰 고객사”라며 “화웨이 봉쇄는 삼성에 직접적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학자들도 경고성 발언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비잉다(畢潁達) 산둥(山東)대 교수는 “양국이 함께 발전하는 데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양국 관계에 이롭지 않은 일을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리춘푸(李春福) 난카이(南開)대 교수는 중앙일보에 “화웨이에 대한 한국 정부의 기업 경영 개입 불가론을 중국은 ‘책임회피’로 본다”며 “문재인 정부가 북핵 해결을 위해 남·북·중 3자 구도를 제시하는 대신 한국 스스로 대북 돌파구를 찾기 바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희옥 성균관대 중국연구소장은 최근 중국의 기류에 대해 “한국이 한·미 동맹에 전적으로 올라타지 않고, 반(反)화웨이 진영에 가담하지 않으며, 대북 인도적 지원 등 선제조치를 통해 중국의 대북지원 부담을 덜어주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신경진 특파원 shin.kyungjin@joongang.co.kr
4번이나 읽었는데 글의 요지를 파악하지 못하면 수준이 보이네요
요약하자면 중국의 시진핑 왼팔이 화웨이 관련해서 차단하거나 협력안하면 우리나라 기업이 큰 피해 입는다고 협박함
ㅋㅋㅋ 댓글 감사드립니다.
글을 4번이나 읽었는데 글의 요지를 파악하기 어렵다~ 요건 이글을 왜썼는지 빤히 보이거든요.
ㅋㅋㅋ 님이 제 말을 어떻게 해석했는지 어떤 수준인지 직접보여주시네요~
근거는 다있으니 찾아보세요. 님같은 분께 그런 귀찮은 수고까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반도체강국이죠. 반도체 수출의존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화웨이는 그 반도체를 사가는 정말 큰손 중에 큰손입니다. 화웨이 뿐만 아니라 중국이랑 시장이요.
미국과 서방진영에서 화웨이를 팽하고 있죠. 한국의 반도체 업체들은 이익감소가 눈에 보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미국이 뭐라한들 화웨이가 폰을 만들던 안만들던 반도체는 계속 팔겁니다.
왜? 사드때의 교훈이 있으니깐요.
사실 지금도 박근혜였으면 벌써 그냥 ~ 아주 손절했죠. 국민들이야 뒤지던 말던. 미국이 무섭거든요.
지금은요? 님의 글처럼 고위직들이 와서 조용히 이야기합니다.
왜요? 중앙일보만 단독으로 보도했죠. 중앙이 쓴기사의 진위를 떠나서 말해보죠.
지금 외교부와 정부가 박근혜정부처럼 인상쓰고 소리지르면 '죄송' 하고 넘어오는 정부가 아니거든요.
그러니 와서 타이르듯 읍소하는 것이죠. '니들 미국이랑도 친하고 나랑도 친한거 맞지?' 하고요.
정부의 격 자체가 달라졌습니다.
그건 대한민국이 IMF에서 국가 경쟁력이 가장 높은 국가로 분석 되었는지에 대한 작은 이유겠죠.
사실 5G 기술은 화웨이가 세계1등 맞습니다. 아직 삼성도 따라가고 있는 중이죠.
해서 한국에서도 5G 장비인증에 삼성을 넣기위해 한참을 기다렸죠. 하지만 아직이죠.
상대적으로 LTE를 빠르게 한 통신 후발주자인 LGU+가 화웨이를 가져다 깔았죠.
그 때도 지금도 중국업체들의 정보유출에 대한 보안성문제가 있었음에도 말이죠.
왜냐? 한국시장에서 제일 먼저 5G 시장을 선점하고 싶은 급한 마음때문이죠.
또한 알게모르게 대기업의 가장 큰 손인 중국과 화웨이를 무시하면 큰일나거든요.
그런데 그게 어떻게 보면 지금 우리나라에겐 약이되고 있죠. 역시 최악은 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중국에서 한국한테 딴지를 걸래야 걸수가 없는 것이고요.
반도체굴기로 한국을 이겨보려 했지만 한국은 벌써 눈에 보이지도 않는 곳으로 가버려서 그마져도 이젠 계획뿐인 일로 진행이 더뎌지고 있죠. 그러니 한국에서 사다써야죠.
만약 한국이 화웨이를 팽하게 되어도 한국산의 위력이 있는 것은 사가지고 가야됩니다.
중국이 강제로 폰을 사용하게 할수있을까요? 한국에서 화웨이 폰과 장비가 계속 수입이 되더라도 소비자가 사질 않고 수지타산이 맞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사라질겁니다. ㅋㅋㅋ 그게 정답아닐까요?
그니깐 가져오신 중앙일보 신기자님의 기사는 참 엉뚱하게도 바로 코앞만 보고 쓴 기사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또한 그건 중앙이라는 대형신문사의 기자가 쓴것치고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기사라 여겨져서 무슨 의도인지 파악이 안돼어 이렇게 댓글을 쓴것입니다.
글 올리신 분은 이게 무슨 내용인지 아시고 올리신건가요?
전 4번이나 읽었는데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좀 요약좀 해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