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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누리 조회 수: 73 PC모드
디스크가 파열되면 보통 국내 정형외과를 가게 되면 거의 대부분 바로 수술해야 된다고 합니다.
그럼 과연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할까?
저의 경우를 예를 들어보면 실제 제가 작년 5월 28일 디스크파열로 디스크가 흘러내리는 상황이었습니다. 5미터 이동에도 상당히 힘들게 겨우겨우 움직여서 갈 정도였는데요.
그래서 하루에 병원을 6군데 돌아다니면서 제가 매장을 혼자 운영하고 있어서 어떻게 수술을 안하고 될까 버틸 수 없을까 했습니다만 모두 지금 바로 수술하자고 하더군요.
혹시나하고 마지막으로 동네 자주가는 통증의학과에 갔습니다.
그분 말씀왈 "참고 화장실은 갈 수 있어요?"라고 물어시더군요. 그렇다고 대답하니 그분 처방이 신경차단술을 해주시면서 " 찬단술을 시행해서 통증이 좀 줄테니 그럼 내일 부터 평지를 갈 수 있는 만큼 걸어세요" 라고 하시더군요. 그이후 매일 50미터 움직이고 앉아서 쉬어다가 또 움직이고 하면서 매일 거리를 늘려갔습니다. 1달이후 낮은 동네산을 일주하면서 계속 거리를 늘려 갔습니다. 비가 와도 매일 걸었습니다.
그리고 2달 반후 평소하던 테니스를 1주에 1게임정도 할 수 있을 정도로 통증이 거의 사라 졌습니다.
걷는건 10킬로 걸어도 이상무!!! 의사가 놀라더군요. 테니스 친다고...
지금은 매일 테니스를 2~3게임치고 있네요. 지금도 1주일에 20km이상은 걷습니다.
평소 걷는게 다이어트와 허리 건강에도 좋다는걸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디스크 파열후 지금까지 걷고 운동하면서 99.8kg에서 지금 85.7kg이니까 거의14kg뺐습니다.
아참 저녁 7시이후 공복다이어트를 시작해서 점심때까지 우유나 물외에는 패스~
효과는 좋습니다만 인내는 필수~
위 내용은 제 개인적인 디스크파열이후의 대처방법이었고 제가 통증 참는건 도가 턴 사람이라 잘 견딜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분에게 적용되는 권장방법은 아니지만 해보시고 수술은 최후의 보루로 남겨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