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바른미래·평화·정의, 기자회견 뒤 요구서 제출..여야4당 98명 참여
76일만에 국회 재가동..한국당 등원 거부에 파행 불가피

한국당 제외 6월 국회소집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한국당 제외 6월 국회소집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이동환 기자 = 6월 임시국회가 여야 4당의 소집요구로 우여곡절 끝에 개회한다.

그러나 여야 4당의 소집요구에 따른 국회 개문발차에 한국당의 반발이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정국에는 다시 암운이 드리울 가능성이 커졌다.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이인영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운데)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6.17 kjhpress@yna.co.kr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이인영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운데)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6.17 kjhpress@yna.co.kr

바른미래당 이동섭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 정의당 추혜선 원내수석부대표는 17일 오후 국회 의안과를 찾아 6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소집요구에는 이들 야 3당과 민주당 일부 의원 등 모두 98명이 참여했다. 이는 국회 임시국회 소집 요건인 재적의원 4분의 1(75명)을 넘긴 숫자다.

당별로는 민주당 49명, 바른미래당 25명, 민주평화당 16명, 정의당 6명, 무소속 2명(손혜원·이용호 의원) 등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독자적으로 국회를 소집하는 대신 바른미래당의 소집요구에 동참하는 방식으로 6월 국회를 열기로 방침을 정했다.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재 (민생법안 통과를 위해) 농성 중인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 등이 개별적으로 바른미래당의 소집요구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국당을 제외하고 국회 문을 열어 놓더라도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등을 위해 한국당과의 '협상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바른미래당도 민주당에 앞서 의총을 열어 6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 제출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바른미래당 이동섭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평화당 유성엽·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소집요구서 제출 직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국회의 필요성과 한국당의 동참을 촉구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나라가 어렵고, 민생, 경제 모든 것이 어렵다"며 "국회가 두 달 동안 공전해 바른미래당이 (국회 소집요구 제출을) 당론으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유성엽 원내대표는 "국회를 먼저 열고 추경안이나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한국당이 적극 협력하겠다는 조건으로 (민주당이) 경제청문회를 받아들일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그동안 국민에게 누를 끼친 부분을 만회해 국회 참모습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한국당의 국회 등원을 촉구했다.

소집요구서 제출 이후 국회 개회까지 3일이 걸리는 만큼 국회법상 짝수달에 열도록 규정된 6월 임시국회는 20일 개회한다.

지난 4월 5일 본회의를 끝으로 문을 닫았던 국회가 76일 만에 다시 열리는 셈이다.

그러나 국회가 열린다 하더라도 국회 소집에 반대하는 한국당이 의사일정 협상에 응할 가능성이 현재로선 높지 않아, 당분간 '반쪽 국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장 추경 시정연설을 위한 본회의를 잡기 위해서도 한국당의 협조가 필요하고, 본격적인 추경 심사를 담당할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역시 한국당 몫이어서 한국당의 동참 없이는 추경 처리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의총 참석하는 황교안과 나경원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들어서고 있다. 2019.6.17 cityboy@yna.co.kr

의총 참석하는 황교안과 나경원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들어서고 있다. 2019.6.17 cityboy@yna.co.kr

한국당은 이날 오전 의총을 열어 패스트트랙 법안 철회, 경제청문회 개회 등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이상 6월 국회 등원은 없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을 만나 "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 관련 날치기 패스트트랙을 원천무효로 하고 사과를 받아내야 한다는 것이 이날 의총의 결론"이라며 "추경이 사실상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기조하에 이뤄진 것인 만큼 경제청문회 요구 역시 관철해야 한다는 게 의총에서 나온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당은 국회 정상화 협상의 결렬 책임을 여권에 돌리며 공세를 강화했다.

황교안 대표는 의총에서 "한국당이 제안한 경제청문회가 무엇이 그리 어렵나"라며 "금방 끝날 수 있는 길을 오랜 정쟁으로 이끌어가는 이 정부의 잘못된 모습을 보며 안타깝다는 생각을 한다"면서 여권을 거듭 겨냥했다.

황 대표는 또 "제1야당의 대표로 말씀드린다. 대통령께서 해외 순방까지 갔다 오셨으니 어렵지 않은 일, 같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다시 한번 요청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1대1 회동을 다시 요청했다.

kong79@yna.co.kr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순대랠라

2019.06.17 23:48
가입일: 2019:01.08
총 게시물수: 668
총 댓글수: 1370

계속 노력합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165 대통령의 우산 매너, 민폐인가 아닌가… 페북지기 초이스 + 1 순대랠라 03-20 28
1164 3월 25일자 장도리 file + 2 회탈리카 03-25 28
1163 4월 4일자 장도리 file + 5 회탈리카 04-04 28
1162 4월 12일자 장도리 file + 1 회탈리카 04-12 28
1161 4월 24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04-24 28
1160 블랙 유머 급의 늬~~우~~ 스 구구단 05-24 28
1159 돌직구 쇼~~ + 2 나루니 05-27 28
1158 패거리 없는 정치인이 당한 자살.jpg file 윤성파파 05-29 28
1157 '한미정상 통화유출' 외교관 파면 의결 file 호박꽃 05-31 28
1156 김연철 “5만톤 대북식량지원, 국제기구 통한 간접지원 검토 중” 잡채킬러 06-10 28
1155 야당 한국당 “법사위 의원정수 비례따라 8:7:2:1로 해야” 미래 06-28 28
1154 정치시사 트럼프, 친교만찬으로 1박2일 방한 일정 시작...김정은 만남 가능성 주목 하늘로 06-29 28
1153 정치적 허용선(Political Correctness) 이란? 모바일데이터주의 file + 2 푸른바다처럼 04-11 29
1152 [비하인드 뉴스] '다시 홍준표 변호사'?…변호사 재개업 신청 marltez 06-20 29
1151 6월 27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06-27 29
1150 계엄문건 file + 2 회탈리카 07-20 29
1149 7월 26일자 장도리 file + 2 회탈리카 07-26 29
1148 8월 10일자 장도리 file + 1 회탈리카 08-10 29
1147 9월 4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1 회탈리카 09-05 29
1146 "역시 시황제" 중국 방송 '시진핑 퀴즈쇼' 등장 file + 1 회탈리카 10-03 29
1145 난민사태에 사과하는 토람프 file 회탈리카 10-25 29
1144 유치원 대변인 file + 1 회탈리카 11-13 29
1143 11월 19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11-18 29
1142 11월 29일 지구촌 뉘~우스 file 회탈리카 11-29 29
1141 12월 3일 지구촌 뉘~우스 file 회탈리카 12-03 29
1140 12월 21일자 장도리 file + 1 회탈리카 12-20 29
1139 1월 4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01-04 29
1138 1월 17일자 장도리 file + 1 회탈리카 01-17 29
1137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 김복동 할머니. 편히 쉬십시오! + 1 하테핫테 01-29 29
1136 5·18을 우롱한 세력에 멍석 깔아준 한국당 이브얍 02-09 29
1135 2월 12일 지구촌 뉘~우스 file 회탈리카 02-13 29
1134 2월 18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2 회탈리카 02-19 29
1133 "이런게 대통령"발언 김준교. 스스로 "난 의로운 사람이다." 참 재밌는 녀석이네요. 순대랠라 02-20 29
1132 오늘도 김병준 아저씨가 계셔서 재미진 자한당당당. 순대랠라 02-21 29
1131 논의 할걸 해야죠 안그렇습니까! file + 2 붕다 03-23 29
1130 조양호회장 연임을 반대한 정부 file 집그리는청년 05-22 29
1129 [줌인] 고든 창, “한국 민주주의, 대통령으로부터 공격받고 있다” 스톨게 05-22 29
1128 5월 24일자 장도리 file + 4 회탈리카 05-24 29
1127 ‘자유한국당 세금 토해내라!’ 한국전쟁 유가족, 법안 처리 무산에 터져버린 울분 나루니 05-31 29
1126 민경욱 "골든타임은 기껏해야 3분"..'실종자' 배려 논란 닝기리렁 06-02 29
1125 6월 13일 지구촌 뉘~우스 file 회탈리카 06-13 29
1124 야당 한국당, '공수처법 수용· 선거법 합의처리'로 선회 가능성 미래 06-27 29
1123 정치시사 7월 10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07-10 29
1122 대선주자 공식 선거운동 시작…각양각색 출정식 file + 1 왕형 04-17 30
1121 에이 도찐개찐 같은 X들 file + 2 하ㅇ룽 05-04 30
1120 중국 소수민족 file 회탈리카 09-25 30
1119 1월 2일 지구촌 오늘 file 회탈리카 01-02 30
1118 1월 18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01-18 30
1117 오늘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두분의 할머니가 돌아가셨네요 + 6 비가오면 01-29 30
1116 2월 7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02-06 30
1115 북풍으로 재미보던 보수의 아이콘 나경원. 다시꺼낸 신북풍. + 4 순대랠라 02-09 30
1114 강은희 대구교육감 당선무효형에 대구교육계 '충격' file + 3 하테핫테 02-13 30
1113 2월 27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02-26 30
1112 3월 8일자 장도리 file + 2 회탈리카 03-07 30
1111 "댓글조작 주범은 김경수"…법정진술 또 나왔다 스톨게 05-27 30
1110 길어지는 국회 파행, 한국당 내에서도 균열 조짐?..복귀 촉구 목소리 양귀비 06-13 30
1109 정치시사 7월 2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07-02 30
1108 야당 황교안 "文대통령, 北美회담 참석 못한 것 아쉬워" 양귀비 07-01 30
1107 정치시사 정부 "北목선사건, 경계실패"..합참의장 경고·8군단장 보직해임(종합) 양귀비 07-03 30
1106 일반 美, 한반도 유사시 유엔사에 日 참여 추진 미래 07-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