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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바다처럼 조회 수: 203 PC모드
보다시피 결승점 직전까지만 해도 김동성이 조금 뒤쳐져있었는데
순간 무게중심을 뒤쪽으로 옮기면서 발을 내밀더니
당시 쇼트트랙에서 있을 수 없는 뒤쳐진 선수가 결승점에 더 빨리 도착하는 결과를 냄.
(만약 김동성이 같은 폼으로 스케이팅을 했다면 99% 은메달을 받았을 거임)
보다시피 만약에 김동성이 저 기술을 사용하지 않았더라면
옆의 선수의 스케이트날이 결승점에 먼저 들어왔을 것임. (물론 차이는 미세하겠지만)
근데 김동성이 무게 중심을 뒤로하고 스케이트날을 앞으로 미는 저 기술을 선보인 후
후배 쇼트트랙 선수들의 기록 단축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쇼트트랙의 묘미인 '누구 날이 더 먼저 들어왔는지 비디오 판독을 통해 기다리는'것을 한층 더 흥미롭게 만드는 시발점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