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링크 : |
---|
면허증 하단에 있는 장기 기증 표시
저는 지금까지 한 번 밖에 못봤습니다.
오래전부터 나온 이야기 이지만, 우리나라는 장기 기증자가 부족합니다.
장기 기증자에 대한 배려도 전혀 없습니다.
장기를 기증할 경우 장기 기증에 가입된 병원이 아니면
장기 기증후 시신을 유가족이 직접 인도해야 한다는군요.
장기는 장기대로 기증하고, 금전적인 비용도 발생한다는 것이죠.
장기 기증에 대한 혜택을 줘도 부족한 판국에 비용까지 물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에, 장기 기증후 추가 비용까지 물게하면서
장기 기증을 바라는 것은 어불성설인 것 같습니다.
법이 늘 뒷북을 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장기 기증에 관한 법은 뒷북을 칠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 안다면 누가 장기 기증을 할까요?
홍콩 독립
전,,,장기기증 등록증을 들고 다닌지.,,몇년만 지나면 30년이 다 되어 가네요.그 당시..20대 초반으로 군에서 처음으로 유서를 처음 작성했습니다.이후 제대후에..장기기증 에 등록하고 증서를 받았습니다.
지금도 지갑안에 주민등록증 바로 옆면에..기증 증서를 넣고 다니고 있습니다.
장기기증 증서의 앞면에는 인적사항, 뒷면에는 협회연락처와 기증할 장기 세부항목 등에 대해서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사고시..장기 기증 협회로 연락해들라는 문구도 포함되어 있는데...솔직히 30년전의 사회적인 인식은 물론이고 관련 법률 또한 전허 변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특히 해부용으로 시신기부에 대해서는 ,,,,,,,,,,,,,,아직 유교적인 관념이 깊어서인가 모르겠지만요..
우선 법률적인 측면에서도,,,저 개인적으로는 30여년하고 비교해도 전허 변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그 당시 한창 논의가 될때는 관련 법률들이 통과되고.사회적인 인식도 변할줄 알았는데...지금 와서 보면 전허 변한 것이 없는것 같습니다.장기 기증이나 시신 해부용 기증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일단 논의로 한다고 해도.......
단적인 예로 입원후에 수혈받을 경우 1팩을(의료보험 혜택받는다면) ..대략 개인은 21,000원 정도 계산을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적십자가 장사를 한다는 말도 있지만.적십자측에서는 헌혈하면 각종 검사도 해주고...보관하는 등의 추가비용이 들어가서 어쩔 수가 없다고 합니다.이런 저런 이유로 헌혈에 대해서도 안좋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고.평생 살면서 한번도 하지않는 분도 계시죠.물론 헌혈하지않은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신 분들이 계실까요.대부분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시겠죠? 헌혈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도 있고,,사회적인 인식은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전에 피시방 운영할때 헌혈기증 증서 가져오면 1시간 무료를 해주긴 했습니다만.사회적인 인식의 변화도 필요하지만..가장 먼저 관련 법률들이 먼저 정비되어야 이런 인식의 변화를 가져올 수가 있는데.....현실을 보면 정말 답답하기만 합니다.윗분은 기증을 취소하겠다고 하셨는데.물론 판단은 각자의 몫입니다만.,,,많은 병원들이 장기 자체를 가지고 장사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기증자체를 취소를 하실수는 있겠지만..전 그래도..제가 죽고 난 다음에 살릴수 잇는 생명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취소는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이번 기회에 등록되어 있는 집 주소를 다시 수정해야되겠네요..다른 부분은 일단 빼고 내가 죽고 난 다음에.나로 인해서 다른 사람을 살릴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평소 좋은일 하지 못하는데..죽은 다음에라도...다른 생명을 살릴수 있는 길이 있다면..어떻게 하실지 묻고 싶네요.
사회적인 인식의 변화도 필요하지만.말씀드린 것처럼 현실에 맞는 관련 법률들이 개정 혹은 제정되고.함께 사회적인 인식의 변화가 함깨 된다면..좋겠지만...많은 사람들이 무관심하고 혹은 관련 제도가 없다고 관심을 가지지않거나 장기기증을 취소하면......지금보다 더 힘든 세상이 될것 같습니다.방송 등에서 관련 내용을 다루도록 이슈를 계속 제공하고 지금의 게시판 내용처럼 관련 내용이많이 올라와서 많은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남의 일이 아닌..생명을 살리는 방법이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이 가장 먼저 필요하지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저도 뉴스 봤는데 황당하더군요. 장기적출 후 유가족한테 "데려가세요~" 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