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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병원 입원실에 면회 같던 한 남자분이 병실을 기웃 기웃하다 눈에 들어오는 어느 환자분에게 우와~! 무지하게 다쳤군요. 어쩌다가 이렇게 됐수?" 라고 붕대를 칭칭감고 침대에 앉아 있는 남자를 보고 깜짝 놀라 물었다.
“쩝... 제가 지난 주말에 유원지에 갔거든요. 거기서 청룡열차를 탔지요. 청룡열차가 360도 휙 돌지않수. 근데 휙 도는 곳 꼭대기에 올라가니까 트랙에 작은 표지판이 하나 있더라구요..."
"그래서요?" 남자가 물었다.
"표지판에 뭐라고 써 있는지 읽어보려고 했지만 글자가 작아서 잘 안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열차를 타기로 했지요. 그리곤 다시 꼭대기에 가서 그 표지판을 보려고 했는데.. 여전히 안보이더구만요. 오기가 생겨서 반드시 저 글씨를 읽으리라고 다짐하고는 세 번째로 청룡열차를 타곤 꼭대기에 다다랐을 때 글자를 잘 읽으려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죠..."
"오호라... 그래 세 번째에는 뭐라고 쓰여 있는지 읽었나요?" 라고 남자가 물었다.
"읽었지요."
"뭐라고 쓰여 있습디까?"
"그게... ‘청룡열차에서는 일어서지 마시오' 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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