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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근대소설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입니다.
제목이 참 역설적입니다.
오늘 하루는 정말 운수가 좋았습니다.
나에게 이런 날도 생기는구나!
참! 좋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운수가 나빴습니다.
나같은 인간에게 운수 좋은 날은 가당치나 한가?
나에게 최고로 운수 나쁜 날이 오늘이다.
일제침략 시대의 암울함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근대소설을 싫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시대적 배경이 어둡다보니 내용들도 다 무거운 것 같습니다.
채만식의 <탁류>, 김동인의 <감자> 등등
정비석의 <성황당>은 그나마 조금 희망이 보였습니다.
아침에 비온 뒤 맑아집니다.
아침을 무겁게 시작하셨다면, 오후는 활기찬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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