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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가오면 조회 수: 67 PC모드
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3년 전 3월 의문의 추락으로 억울하게 죽은 누나의 억울함을 풀고 싶습니다’라는 장씨 동생의 청원이 올라왔다.
3년 전 IT 기업 프리랜서 웹디자이너로 일하던 장모(당시 35)씨는 계약 연장을 앞두고 상사와 술자리를 갖던 중 호텔 건물에서 추락해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 유족은 성폭행을 피해 달아나다 실족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다른 의도 없이 호텔에 갔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그 날 장씨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A씨는 장씨와 함께 호텔 4층 객실로 들어간 뒤 두고 온 카드 지갑을 챙기기 위해 잠시 1층으로 내려갔다. 그 사이 장씨는 맨발로 객실에서 뛰어나와 비상계단을 통해 내려가다 추락해 숨졌다.
유족은 장씨가 성폭행을 피해 달아나다 실족했다고 주장했다. A씨가 만취한 장씨를 끌고 객실로 들어갔고, 이후 장씨가 신발을 신지 못하고 급하게 객실에서 뛰쳐나와 엘리베이터가 아닌 비상계단을 통해 내려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의 생각은 달랐다. 경찰은 정황상 A씨의 범죄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로 넘겼지만, 검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리를 내고 사건을 종결했다. 유족에 따르면 검찰 측은 성폭력 사건의 경우 피해자 진술이 중요하지만 장씨가 사망한 관계로 A씨의 진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A씨는 “장씨가 술에 취했기 때문에 호텔을 잡아준 것 뿐이고, 자신은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상 법이란 상식선에서 해석되어야만 한다.
제가 항상 주장하는 바이지만
돈,권력있는 사람은 교묘하게 법으로 법을 막고 도망을 가지요.
이 사건도
상식선으로 보면
만취된 여자 부하를 호텔로 데려가 놓고 자기는 돌아 갈려고 했다.
어디에도 연락 한번 시도해 보지도 않고서,
근데 자리를 비운사이 그 여성은 허둥지둥 맨발로 도망쳤다.
이런 상황이 붤까요?
판단은 여러분에게 맡기겠습니다.
저라면 저 남자(가 진술한 것)처럼 행동합니다.
제 핸드폰에는 동료들 전화번호조차 없어요.
연락이 가능하다?
그것도 상대방이 가르쳐줘야 가능한데, 술 취한 사람들이 자기 전화번호나 가족 전화번호조차 말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경험상 한두 명 빼고는 전화번호 안 가르쳐 줍니다. (말하지 못하는 건지, 아니면 안 가르쳐 주는 건지는 저도 모릅니다.)
저 남자 분은 돕지 말아야 할 여자를 도왔거나, 아니면 저 여자의 유족 분들 말처럼 개X끼였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