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NASA) 과학자들이 달의 극지방 주변 표면에서 얼어붙은 물이 풍부하게 존재하다는 것을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폭스 뉴스가 21일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이 물을 채취해 로켓의 연료나 호흡을 위한 산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발견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같은 얼음의 존재가 미래의 달 개발을 위한 자원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학자들은 또 달 표면에서 얼음의 존재가 확인된 것은 태양계의 다른 곳에서도 얼음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달에 얼음이 풍부하게 존재하는 것은 공기가 없는 수성 또는 케레스 소행성과는 다른 점으로 달의 독특한 형성 과정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과학자들은 말했다.
최첨단 위성 스캔 및 촬영 기술을 이용한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미 국립과학원회보지(PNAS)에 게재됐다.
달에 물이 존재한다는 것은 이미 지난 2009년 확인됐지만 이처럼 달 극지방에 풍부한 얼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은 앞으로 달을 식민지로 개발할 가능성을 시사해준다. 지구로부터 물을 달로 가져갈 필요없이 달에서 직접 채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연구자들은 달 표면에 얼음이 존재한다는 것은 수십억년 전 달에 생명체가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2906567
달 UFO 기지라고 하던데 괜찮을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