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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 전 위대한 발견을 하고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노벨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천문학자가 기초과학 분야 최고 영예의 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상금 전액을 여성과 난민 등 소수자를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그가 내놓은 상금 총액은 노벨상 상금의 두 배가 훨씬 넘는 34억 원(약 300만 달러)에 달한다.


‘기초물리학의 브레이크스루상’ 선정위원회는 6일 조슬린 벨 버넬 박사(75·영국 던디대 총장·사진)를 올해의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브레이크스루상은 구글의 세르게이 브린,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등 정보기술(IT)·과학 분야의 거부들이 2012년 만든 상이다.


물리, 생명과학, 수학 분야에서 중요한 성과를 올린 학자에게 수여되며, 3년에 한 번꼴로 공로상인 특별상을 시상한다. 올해 3월 타계한 스티븐 호킹 박사(2013년)와 영화 ‘인터스텔라’ 고문으로 유명한 킵 손 박사(2016년) 등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버넬 박사는 케임브리지대 대학원생 시절인 1967년, 규칙적으로 전파를 내는 특이한 천체인 ‘펄서(PULSAR·맥동전파원)’를 발견했다. 펄서는 질량이 태양과 비슷하지만 크기는 지름 수십 km로 밀도가 극히 높은 별이다. 매우 빠르게 회전하며 강력한 전파를 먼 곳까지 방출해 ‘우주의 등대’로 불린다. 


버넬 박사는 지도교수인 앤터니 휴이시 교수 등과 함께 1968년 펄서의 존재를 처음 학계에 알렸다. 펄서는 6년 뒤인 1974년 천문학계에 첫 노벨 물리학상을 안겼다. 하지만 지도교수 등 두 명의 남성 학자만 상을 받고 정작 처음 펄서를 발견한 버넬 박사는 수상자 명단에서 제외돼 ‘여성 연구원이라 차별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당사자인 버넬 박사는 당시 논란에 대해 부정적인 언급을 자제해 왔다. 그 대신 과학자로서의 경력을 착실히 이어가 여성으로서 처음으로 영국물리학회장, 에든버러 왕립학회장을 지내며 여성 과학인들의 ‘롤 모델’이 됐다. 



그랬던 그도 올해 브레이크스루상 수상 소식을 접한 뒤에는 간접적으로 자신이 겪은 차별을 언급했다. 그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여성이고 (영국에서 변방 취급을 받던) 북아일랜드 출신이라 늘 주눅이 들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많은 브레이크스루(중대한 발견)는 주류가 아닌 곳에서 나온다”며 “여성과 난민 등 소수 물리학자를 위해 기부하는 것이 내 상금을 가장 가치 있게 쓰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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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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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여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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