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전문]문 대통령 “가해자인 일본이 적반하장 큰소리,

결코 좌시 않겠다···맞대응 조치”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일본의 추가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이날 국무회의는 일본이 이날 오전 각의(국무회의)에서 한국을 ‘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국’(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한 데 따른 조치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일본의 추가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이날 국무회의는 일본이 이날 오전 각의(국무회의)에서 한국을 ‘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국’(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한 데 따른 조치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우대국 명단) 국가에서 제외하는 추가 무역보복 조치를 강행하기로 한 것에 대해 “일본의 적방하장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맞대응을 시사했다. “국민의 힘을 믿는다”며 “함께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일본을 이겨낼 수 있다”고도 했다.
 

■2일 청와대 긴급 국무회의에서 문 대통령 발언 전문

비상한 외교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하게 국무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오늘 오전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배제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문제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거부하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대단히 무모한 결정으로,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외교적 해법을 제시하고, 막다른 길로 가지 말 것을 경고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자는 우리 정부의 제안을 일본 정부는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일정한 시한을 정해 현재의 상황을 더 이상 악화시키지 않으면서 협상할 시간을 가질 것을 촉구하는 미국의 제안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외교적 해결 노력을 외면하고 상황을 악화시켜온 책임이 일본 정부에 있는 것이 명확해진 이상, 앞으로 벌어질 사태의 책임도 전적으로 일본 정부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무슨 이유로 변명하든,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는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명백한 무역보복입니다. 또한, ‘강제노동 금지’와 ‘3권분립에 기초한 민주주의’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와 국제법의 대원칙을 위반하는 행위입니다. 일본이 G20 회의에서 강조한 자유무역질서를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입니다. 개인청구권은 소멸되지 않았다고 일본 정부 자신이 밝혀왔던 과거 입장과도 모순됩니다.

우리가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일본 정부의 조치가 우리 경제를 공격하고 우리 경제의 미래성장을 가로막아 타격을 가하겠다는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며 우방으로 여겨왔던 일본이 그와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 참으로 실망스럽고 안타깝습니다.

일본의 조치는 양국 간의 오랜 경제 협력과 우호 협력 관계를 훼손하는 것으로서 양국 관계에 대한 중대한 도전입니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을 무너뜨려 세계 경제에 큰 피해를 끼치는 이기적인 민폐 행위로 국제사회의 지탄을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일본의 조치로 인해 우리 경제는 엄중한 상황에서 어려움이 더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리 기업들과 국민들에겐 그 어려움을 극복할 역량이 있습니다. 과거에도 그래왔듯이 우리는 역경을 오히려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어낼 것입니다.

정부도 소재·부품의 대체 수입처와 재고 물량 확보, 원천기술의 도입,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공장 신·증설, 금융지원 등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나아가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다시는 기술 패권에 휘둘리지 않는 것은 물론 제조업 강국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정부와 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와 사, 그리고 국민들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입니다. 정부와 우리 기업의 역량을 믿고, 자신감을 가지고, 함께 단합해 주실 것을 국민들께 호소 드립니다.

한편으로, 결코 바라지 않았던 일이지만, 우리 정부는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단호하게 취해 나갈 것입니다. 비록 일본이 경제 강국이지만 우리 경제에 피해를 입히려 든다면, 우리 역시 맞대응할 수 있는 방안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해자인 일본이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큰소리치는 상황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일본 정부의 조치 상황에 따라 우리도 단계적으로 대응조치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미 경고한 바와 같이, 우리 경제를 의도적으로 타격한다면 일본도 큰 피해를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지금도 대응과 맞대응의 악순환을 원치 않습니다. 멈출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일본 정부가 일방적이고 부당한 조치를 하루속히 철회하고 대화의 길로 나오는 것입니다.

한국과 일본, 양국 간에는 불행한 과거사로 인한 깊은 상처가 있습니다. 하지만 양국은 오랫동안 그 상처를 꿰매고, 약을 바르고 붕대를 감으며 상처를 치유하려 노력해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가해자인 일본이 오히려 상처를 헤집는다면, 국제사회의 양식이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일본은 직시하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께도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올해 특별히 3.1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미래 100년을 다짐했습니다.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던 질서는 과거의 유물일 뿐입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과거의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국민의 민주 역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경제도 비할 바 없이 성장하였습니다. 어떠한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할 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장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도전에 굴복하면 역사는 또 다시 반복됩니다. 지금의 도전을 오히려 기회로 여기고 새로운 경제 도약의 계기로 삼는다면 우리는 충분히 일본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 경제가 일본 경제를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역사에 지름길은 있어도 생략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넘어야 할 산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멈춰 선다면, 영원히 산을 넘을 수 없습니다. 국민의 위대한 힘을 믿고 정부가 앞장서겠습니다. 도전을 이겨낸 승리의 역사를 국민과 함께 또 한 번 만들겠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정부 각 부처도 기업의 어려움과 함께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주기 바랍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8021434001&code=910203#csidxaac0713ffae2d09a34fb4baa6d6dc2d onebyone.gif?action_id=aac0713ffae2d09a3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양귀비

2019.08.02 17:33
가입일: 2018:10.28
총 게시물수: 397
총 댓글수: 167

일본인 들아 독일을 본받아라 제발 진짜 나쁜 인간들~

profile

벨라

2019.08.10 10:24
가입일: 2018:10.07
총 게시물수: 44
총 댓글수: 119

원칙대로, 당당하게 하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45 정치시사 한국당 뺀 여야4당, ‘외국인 임금‘ 발언 황교안에 십자포화 + 1 미래 06-20 50
744 일본의 우익 민족주의 단체 file + 3 회탈리카 07-25 51
743 [혐 주의]2월 11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02-11 51
742 진선미 공격하는 하태경 file + 2 모니너 02-22 51
741 2013년 김학의 물타기때와 너무나도 똑같은 2019년 file + 2 발윤주 03-17 51
740 버닝썬 역시 그들이 연관되어 있네요 + 3 하테핫테 03-22 51
739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완료 file + 2 회탈리카 03-29 51
738 4.3 지방선거 후 기. file + 4 순대랠라 04-04 51
737 [출처: 중앙일보] 한국당 “젊어서 한때 치기…낭만으로 포장되던 시절 지났다” file + 1 순대랠라 04-12 51
736 5월 2일자 장도리 file + 3 회탈리카 05-01 51
735 생명의 은인? + 1 나루니 05-05 51
734 5월 7일자 장도리 file + 2 회탈리카 05-07 51
733 황교안 “중소기업에 멋진 사내 카페 만들면 청년들 갈 것”.gisa file + 5 senny 05-23 51
732 해군이 탐내는 F-35B, 초음속 비행땐 스텔스 코팅 벗겨져 양귀비 06-14 51
731 야당 유은혜, 교과서 불법수정 묻자 "朴정부때 잘못 바로잡은것" ParkYA 06-27 51
730 민심 [김어준생각] 7.3 (수) "일제강점기에 머물러 있는 듯..." DarthVader 07-05 51
729 야당 [일어나라 자한당] 정미경 최고의원" 충무공보다 문대통령이 낫다."칭찬. file 순대랠라 07-15 51
728 일반 문 대통령 “일본에 다시는 안진다···언젠간 넘을 산” + 1 qkfka 08-02 51
» 일반 [전문]문 대통령 “가해자인 일본이 적반하장 큰소리, 결코 좌시 않겠다···맞대응 조치” + 2 qkfka 08-02 51
726 박주선 "문준용 입사 관련 의혹 제보 조작 확인" 대국민 사과(속보) file + 7 Op 06-26 52
725 트럼프 “한미FTA 재협상” 공식 제기 + 3 왕형 07-01 52
724 한일관계 file + 3 회탈리카 07-11 52
723 7월 25일자 장도리 file + 3 회탈리카 07-25 52
722 8월 6일자 장도리 file + 5 회탈리카 08-06 52
721 일본 연령별 정당 지지율 file + 2 회탈리카 10-09 52
720 中 부동산 개발 업체들 400조원 빚 폭탄…줄도산 경고음 커진다 + 2 비닐우산 11-23 52
719 여성부, 연기금 민간기업 투자 때 여성임원 비율 반영 요청 file + 1 회탈리카 12-20 52
718 1월 25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7 회탈리카 01-26 52
717 나경원. "의원들 너무 바빠서......" file 순대랠라 02-02 52
716 北최선희 "김정은 생각 달라지는 느낌"…'새로운 길'도 언급 + 3 부니기 03-02 52
715 방통심의위, '5·18 망언' 유튜브 영상 접속 차단 결정 file + 3 나루니 03-30 52
714 산불정부라 우기는 김문수에게.. file + 3 Reclear 04-09 52
713 5년전 장도리 file + 1 발윤주 04-16 52
712 황교안 대표는 "대한민국 경제는 최악이다." file + 4 윤성파파 05-29 52
711 팩트체크 한국당 악의적 가짜뉴스로 정치공세, '유튜브→한국당 확대' 패턴 + 1 Op 07-07 52
710 일반 日언론 “한일 무역분쟁 WTO 논의..韓 유리할 수도" + 3 미래 07-24 52
709 정치시사 박지원 "조국 자진사퇴·지명철회 가능성 없어" 동무 08-23 52
708 강경화에 긴장하는 일본 file + 3 할마시근육 05-27 53
707 세계가 멸망할뻔했던 순간 file + 1 회탈리카 08-07 53
706 배현진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 돼지도 웃겠다” file + 2 시나브로 09-12 53
705 이언주 file + 2 회탈리카 10-29 53
704 [팩트체크] 산불에도 靑안보실장 붙잡은 나경원 논란.. file + 2 회탈리카 04-06 53
703 어느 소설 속 명언 file + 2 발윤주 05-04 53
702 언론 나경원 손절이라며 돌고있는 나경원 모음. 순대랠라 05-16 53
701 5월 17일자 장도리 file + 1 회탈리카 05-16 53
700 황교안이나 자유당은 가는 곳마다, 하는 짓마다 국민분열을 조장하는군요. file + 1 순대랠라 05-24 53
699 6월 11일 지구촌 뉘~우스 file 회탈리카 06-12 53
698 정치시사 김어준의 생각 "(재향군인회) 말은 바로 합시다." + 1 DarthVader 06-19 53
697 야당 [일어나라 자한당] 자한당을 지킵시다. file 순대랠라 06-20 53
696 여당 자유한국당 뺀 여야 4당, 트럼프·김정은 DMZ회동에 “역사적 의미 크다” 하늘로 07-01 53
695 정치시사 "1965년 국교 정상화만큼 큰 변곡점… 양국관계 이전으로 되돌리기 어려워" + 3 ParkYA 08-03 53
694 일반 안도현 시인 트윗 file 발윤주 10-15 53
693 7월 23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4 회탈리카 07-24 54
692 요즘 자한당 근황 file + 3 Op 09-21 54
691 12월 7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12-06 54
690 12월 26일자 장도리 file + 1 회탈리카 12-26 54
689 [팩트체크]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쌀을 퍼주었다? file + 2 senny 02-08 54
688 https SNI "감청"프레임에 속지 맙시다. + 3 senny 02-13 54
687 드디어 총리를 만나 활짝 웃는 나경원. 순대랠라 02-18 54
686 나경원"선거제 패스트트렉 태우면 의원직 총사퇴 불사" file + 7 순대랠라 03-08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