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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https SNI "감청"프레임에 속지 맙시다.

작성자: senny 조회 수: 56 PC모드

출처 :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express_freeboard2&no=481127


선동 당하느니 이런말 사람을 무시하는 것 같아서 안쓰고 싶습니다.


 


그런데 참 상황을 보아하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선동하고 선동당하는 사람들의 논리가


 


SNI패킷 드롭은 감청이다. 2019년 2월 11일 부터 새로 생긴거다 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문재인 정권은 민간인 감청하고 사찰한다고 합니다.


 


감청은 아니라도 감청, 사찰로 악용될 수 있다고도 말하구요.


 


전문가라고 나와서 DNS블랙리스트와 SNI패킷 드롭의 차이를 말하면 일종의 사찰이라고 해킹이라고 떠들어 댑니다.


 


그런데 이 전문가라는 사람들 선동하는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빼고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불법사이트 차단은 단계적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1. DNS블랙리스트 - 말 그래로 DNS서버상에 블랙리스트를 등록해 블랙리스트에 접속하려는 사람을 워닝 사이트로 리디렉션 시킵니다.


 


2. HTTP에서 요청지 호스트 패킷 검출 - DNS블랙리스트는 블랙리스트가 없는 DNS서버로 바꾸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1.1.1.1 같은 거 쓰면 아무 소용 없다는 거죠. 그래서 한 것이 HTTP패킷에서 주소만 필터링해서 블랙리스트 주소면 역시 워닝으로 리디렉션 시키는 방법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http는 암호화 되지 않아 모든 내용이 보인다는 거죠. 암호화 되지 않은 모든 패킷에서 주소만 필터링 한겁니다.


 


3. HTTPS에서 SNI 패킷 드롭 - HTTPS는 패킷이 암호화 되서 패킷 내용 확인이 안됩니다. 그러니 패킷 내용중에 주소 확인이 안되죠. 그런데 문제는 기술적인 이유로(찾아보면 설명되어 있는게 있으니 패스) 주소만 암호화가 안되 있습니다. 그러니 SNI패킷만 확인해서 거기에 블랙리스트 주소 있으면 주소 패킷 자체를 빼버리는 겁니다. 그럼 목적지가 없어졌으니 브라우져에는 접속안된다고 뜨겠죠. 패킷을 빼버리는 거라 리디렉션도 안됩니다.


 


1, 2, 3 세 가지중에 패킷 확인하는 건 2번이 제일 위험합니다. 모든 내용 다 볼수 있어요. 2번은 예전 부터 하던 겁니다.


 


그런데 3번 가지고 난리를 치네요.


 


상식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감청을 하고 싶고 사찰을 하고 싶으면 모든 내용을 다 보겠습니까? 딸랑 주소만 보겠습니까?


 


그리고 이걸 감청이나 사찰로 악용될 수있다고 합니다.


 


그럼 그 사람들은 카톡, 문자, CCTV도 다 없에자고 해야죠. 이건 SNI패킷 드롭보다 훨씬 더 엄청난 개인정보를 가지고 있고 악용될 확률은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데요.


 


SNI패킷 드롭이 ISP에서 하는게 아니라 정부가 서버를 만들어서 수집 보관하면 문제일 수 있습니다. 왜냐면 정부가 원하면 맘대로 볼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거 ISP가 하는거에요. 이거 보고 싶으면 영장 있어야 합니다.


 


다시 상식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영장이 있으면 블랙리스트 사이트접속 기록만 보겠습니까? 모든 사이트 접속기록을 보겠습니까?


 


마지막으로 모든 논리가 막히니 정부가 맘대로 블랙리스트 적용하는게 문제라고 합니다.


 


DNS나 HTTP에 블랙리스트 적용하는 건 내가 우회 할수  있으니 상관 없고 HTTPS에 적용하는 건 안된다는 겁니까?


 


주장을 하려면 이런 어이없는 거 말고 그냥 성인물 규제를 완화하자 하던가 블랙리스트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감찰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자고 하세요.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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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회탈리카

2019.02.13 22:13
가입일: 2016:06.26
총 게시물수: 5958
총 댓글수: 4797

사실 3번은 말씀하신부분도있고 이미 암호화 기술이 상당히 나와있어서 이기술 사용하면 되는데....중요한것은 왜 불안하게 정부에서 불신을 야기시켰느냐가 관건이겠죠.

profile

왕미

2019.02.15 20:18
가입일: 2017:05.29
총 게시물수: 10
총 댓글수: 1564

이번 사건에서 중점을 둬야 할 사항은 어떠한 방법으로든 정부나 ISP가 국민이나 이용자의 행적을 추적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다만 CCTV처럼 단순히 데이터가 누적되는 것과는 다릅니다.) 

그런데 2번 할 때도 감찰이라는 나오기는 했습니다. 3번도 문제는 있고요. 

이 둘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보안 허점'을 이용한 것으로, 고의 또는 계획적인 행적의 추적이 있어야만 가능한 방법이라는 점입니다. 

이 '고의 또는 계획적인 행적의 추적'은 예전 우편물 감찰과 똑같은 방법입니다. 영장을 받기 힘들 경우, 주구장창 우편물 겉봉에 적힌 주소만 추적하는 거죠. 당시에는 합법이었지만, 현재는 불법입니다. 


이번 SNI와 관련한 법이 딱 그것입니다. 

예전에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납부 기록을 다른 용도로 쓰지 못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게 개정된다는 말이 있었는데, 개정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서울에서 부산까지 3시간에 달렸다면, 그 사람은 교통카메라에 안 찍혔어도 과속한 것이 맞습니다. 그건 사실/팩트를 넘어 진실이죠. 하지만 그 증거는 고속도로 통행료 납부 기록뿐이면, 그걸 근거로 벌금을 부과할 수 없습니다. 앞의 그 법이 막고 있으니까요. 애초에 그 법을 적용하려는 시도조차 사생활 침해로서 금지됩니다. 


SNI 등의 정보가 노출되었다고, 그걸 사용자의 행적을 추적하는 용도로 써서는 안 됩니다. 더 큰 대의를 위해서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요? 아닙니다. 대의는 정의가 아닙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가장 큰 대의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이고, 국가의 안전은 그 뒤입니다. 

하지만 공화국에서 가장 큰 대의는 국가의 안전이고, 개인의 자유와 권리는 그 뒤입니다. 

현대 대한민국은 그 두 가지가 충돌하고 있고, 대부분의 경우 '공화국'이 이기고 있지만, 점차 '민주주의 사회'가 이기거나 비기는(절충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profile

데스윙

2019.02.15 20:25
가입일: 2018:02.15
총 게시물수: 315
총 댓글수: 987

그러니까

국회/지방의원은 국민돈으로 현질 성매매 가고 , 국민들은 활동/사진도 못보게 하는건

자유권 침해 입니다.


그러니 청원해서 나랏님 말좀 들어 봅시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2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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