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profile https SNI "감청"프레임에 속지 맙시다.

작성자: senny 조회 수: 54 PC모드

출처 :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express_freeboard2&no=481127


선동 당하느니 이런말 사람을 무시하는 것 같아서 안쓰고 싶습니다.


 


그런데 참 상황을 보아하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선동하고 선동당하는 사람들의 논리가


 


SNI패킷 드롭은 감청이다. 2019년 2월 11일 부터 새로 생긴거다 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문재인 정권은 민간인 감청하고 사찰한다고 합니다.


 


감청은 아니라도 감청, 사찰로 악용될 수 있다고도 말하구요.


 


전문가라고 나와서 DNS블랙리스트와 SNI패킷 드롭의 차이를 말하면 일종의 사찰이라고 해킹이라고 떠들어 댑니다.


 


그런데 이 전문가라는 사람들 선동하는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빼고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불법사이트 차단은 단계적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1. DNS블랙리스트 - 말 그래로 DNS서버상에 블랙리스트를 등록해 블랙리스트에 접속하려는 사람을 워닝 사이트로 리디렉션 시킵니다.


 


2. HTTP에서 요청지 호스트 패킷 검출 - DNS블랙리스트는 블랙리스트가 없는 DNS서버로 바꾸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1.1.1.1 같은 거 쓰면 아무 소용 없다는 거죠. 그래서 한 것이 HTTP패킷에서 주소만 필터링해서 블랙리스트 주소면 역시 워닝으로 리디렉션 시키는 방법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http는 암호화 되지 않아 모든 내용이 보인다는 거죠. 암호화 되지 않은 모든 패킷에서 주소만 필터링 한겁니다.


 


3. HTTPS에서 SNI 패킷 드롭 - HTTPS는 패킷이 암호화 되서 패킷 내용 확인이 안됩니다. 그러니 패킷 내용중에 주소 확인이 안되죠. 그런데 문제는 기술적인 이유로(찾아보면 설명되어 있는게 있으니 패스) 주소만 암호화가 안되 있습니다. 그러니 SNI패킷만 확인해서 거기에 블랙리스트 주소 있으면 주소 패킷 자체를 빼버리는 겁니다. 그럼 목적지가 없어졌으니 브라우져에는 접속안된다고 뜨겠죠. 패킷을 빼버리는 거라 리디렉션도 안됩니다.


 


1, 2, 3 세 가지중에 패킷 확인하는 건 2번이 제일 위험합니다. 모든 내용 다 볼수 있어요. 2번은 예전 부터 하던 겁니다.


 


그런데 3번 가지고 난리를 치네요.


 


상식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감청을 하고 싶고 사찰을 하고 싶으면 모든 내용을 다 보겠습니까? 딸랑 주소만 보겠습니까?


 


그리고 이걸 감청이나 사찰로 악용될 수있다고 합니다.


 


그럼 그 사람들은 카톡, 문자, CCTV도 다 없에자고 해야죠. 이건 SNI패킷 드롭보다 훨씬 더 엄청난 개인정보를 가지고 있고 악용될 확률은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데요.


 


SNI패킷 드롭이 ISP에서 하는게 아니라 정부가 서버를 만들어서 수집 보관하면 문제일 수 있습니다. 왜냐면 정부가 원하면 맘대로 볼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거 ISP가 하는거에요. 이거 보고 싶으면 영장 있어야 합니다.


 


다시 상식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영장이 있으면 블랙리스트 사이트접속 기록만 보겠습니까? 모든 사이트 접속기록을 보겠습니까?


 


마지막으로 모든 논리가 막히니 정부가 맘대로 블랙리스트 적용하는게 문제라고 합니다.


 


DNS나 HTTP에 블랙리스트 적용하는 건 내가 우회 할수  있으니 상관 없고 HTTPS에 적용하는 건 안된다는 겁니까?


 


주장을 하려면 이런 어이없는 거 말고 그냥 성인물 규제를 완화하자 하던가 블랙리스트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감찰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자고 하세요.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회탈리카

2019.02.13 22:13
가입일: 2016:06.26
총 게시물수: 5956
총 댓글수: 4795

사실 3번은 말씀하신부분도있고 이미 암호화 기술이 상당히 나와있어서 이기술 사용하면 되는데....중요한것은 왜 불안하게 정부에서 불신을 야기시켰느냐가 관건이겠죠.

profile

왕미

2019.02.15 20:18
가입일: 2017:05.29
총 게시물수: 10
총 댓글수: 1564

이번 사건에서 중점을 둬야 할 사항은 어떠한 방법으로든 정부나 ISP가 국민이나 이용자의 행적을 추적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다만 CCTV처럼 단순히 데이터가 누적되는 것과는 다릅니다.) 

그런데 2번 할 때도 감찰이라는 나오기는 했습니다. 3번도 문제는 있고요. 

이 둘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보안 허점'을 이용한 것으로, 고의 또는 계획적인 행적의 추적이 있어야만 가능한 방법이라는 점입니다. 

이 '고의 또는 계획적인 행적의 추적'은 예전 우편물 감찰과 똑같은 방법입니다. 영장을 받기 힘들 경우, 주구장창 우편물 겉봉에 적힌 주소만 추적하는 거죠. 당시에는 합법이었지만, 현재는 불법입니다. 


이번 SNI와 관련한 법이 딱 그것입니다. 

예전에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납부 기록을 다른 용도로 쓰지 못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게 개정된다는 말이 있었는데, 개정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서울에서 부산까지 3시간에 달렸다면, 그 사람은 교통카메라에 안 찍혔어도 과속한 것이 맞습니다. 그건 사실/팩트를 넘어 진실이죠. 하지만 그 증거는 고속도로 통행료 납부 기록뿐이면, 그걸 근거로 벌금을 부과할 수 없습니다. 앞의 그 법이 막고 있으니까요. 애초에 그 법을 적용하려는 시도조차 사생활 침해로서 금지됩니다. 


SNI 등의 정보가 노출되었다고, 그걸 사용자의 행적을 추적하는 용도로 써서는 안 됩니다. 더 큰 대의를 위해서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요? 아닙니다. 대의는 정의가 아닙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가장 큰 대의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이고, 국가의 안전은 그 뒤입니다. 

하지만 공화국에서 가장 큰 대의는 국가의 안전이고, 개인의 자유와 권리는 그 뒤입니다. 

현대 대한민국은 그 두 가지가 충돌하고 있고, 대부분의 경우 '공화국'이 이기고 있지만, 점차 '민주주의 사회'가 이기거나 비기는(절충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profile

데스윙

2019.02.15 20:25
가입일: 2018:02.15
총 게시물수: 315
총 댓글수: 987

그러니까

국회/지방의원은 국민돈으로 현질 성매매 가고 , 국민들은 활동/사진도 못보게 하는건

자유권 침해 입니다.


그러니 청원해서 나랏님 말좀 들어 봅시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2203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85 대기업 여성임원들 불러모은 여성부 장관 file + 1 모니너 02-22 31
684 한국당 "4대강 보. 철거, 결사항전" 순대랠라 02-22 32
683 2월 22일자 장도리 file + 1 회탈리카 02-21 23
682 2월 21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1 회탈리카 02-21 11
681 오늘도 김병준 아저씨가 계셔서 재미진 자한당당당. 순대랠라 02-21 29
680 나는 언제 어디서든 1등만 한다. 순대랠라 02-21 17
679 도널드 트럼프 국가비상사태 선포 file 모니너 02-21 55
678 바른미래당의 20대 공략책은 비겁한 정책 file 모니너 02-21 18
677 고래잡이 재개한 일본 file + 3 모니너 02-21 34
676 2월 20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1 회탈리카 02-20 11
675 2월 21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02-20 14
674 한국당"의원직 총사태 할 수도 있다." VS "좋다 4월 총선가즈아~" 순대랠라 02-20 25
673 오바마 북한 선제공격 계획 file 준제 02-20 46
672 [속보?]망말 의원들 보내는 곳 강력추천!! file Limelight 02-20 48
671 좋아 계획대로 되고있어. - 나경원. + 2 순대랠라 02-20 76
670 "이런게 대통령"발언 김준교. 스스로 "난 의로운 사람이다." 참 재밌는 녀석이네요. 순대랠라 02-20 29
669 2월 19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1 회탈리카 02-19 15
668 2월 20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02-19 17
667 의원직 상실 위기-자한당 이완영 + 1 박기사 02-19 55
666 2월 18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2 회탈리카 02-19 27
665 2월19일자. 장도리와 그림마당. + 4 순대랠라 02-18 32
664 드디어 총리를 만나 활짝 웃는 나경원. 순대랠라 02-18 54
663 2월 18일자 장도리 file + 1 회탈리카 02-17 37
662 우크라이나 근황 file + 5 회탈리카 02-17 75
661 세명을 제명하자는 여론조사에 57.6%찬성 박기사 02-17 31
660 친절한 현미씨 Op 02-17 38
659 You are not 언론! + 3 Op 02-17 29
658 아.~ 나경원 & 새눌당 이야기 정말 이젠. 끔찍하네요. + 32 순대랠라 02-17 830
657 김경수, 손석희 그리고 아베 + 1 Op 02-16 62
656 '5·18 망언' 한국당 지지율 10%대로 하락..민주 40%대 복귀 + 1 Guru 02-16 63
655 김현철 "한국당 아버지 사진내려라." + 1 순대랠라 02-15 55
654 역사학자 정우용님 페북. 나라를 위해 열일하는 3인방. 순대랠라 02-15 43
653 2월 15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1 회탈리카 02-15 13
652 실검1위 짝 -모태쏠로- 김준교의 근황. 순대랠라 02-15 33
651 이명박 재판을 그의 심복들이 맡았습니다.- 주진우 + 2 순대랠라 02-15 36
650 2월 14일 지구촌 뉘~우스 file 회탈리카 02-15 11
649 창녀지원금 반대한 구의원 근황 file + 1 회탈리카 02-15 67
648 2월 15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02-14 20
647 나경원과 방송해본 소감 file 하테핫테 02-14 93
646 2월 14일자 장도리 file + 1 회탈리카 02-14 35
645 2월 13일 지구촌 뉘~우스 file 회탈리카 02-13 9
644 혐 ) 오늘 국회의사당 앞 근황. file + 3 하테핫테 02-13 64
643 문희상 의장 ''일왕사죄' 발언, 사과할 사안 아니다. + 2 하테핫테 02-13 27
642 강은희 대구교육감 당선무효형에 대구교육계 '충격' file + 3 하테핫테 02-13 30
» https SNI "감청"프레임에 속지 맙시다. + 3 senny 02-13 54
640 2월 12일 지구촌 뉘~우스 file 회탈리카 02-13 29
639 국민이 알아서 뭐해!! file 회탈리카 02-13 57
638 2월 13일자 장도리 file + 2 회탈리카 02-13 43
637 퀴즈]미국에서 아베정신을 전달하고계신 분은? 순대랠라 02-12 33
636 아베] 일본해가 유일한 명칭이다. 순대랠라 02-12 23
635 2월 12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02-11 26
634 2월 11일 지구촌 뉘~우스 file 회탈리카 02-11 6
633 종전선언을 반대하는 무리들~ file + 1 하테핫테 02-11 43
632 [혐 주의]2월 11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02-11 51
631 나경원 팩트로 후려치는 전우용박사 + 3 하테핫테 02-11 57
630 한미 방위비 '1조 389억 원에 1년' 가서명 왕형 02-11 15
629 '5.18 폄훼 파문' 일파만파…제명 요구 빗발 왕형 02-11 31
628 정치인들 유튜브 참여가 많아지네요. 지구대 02-11 18
627 콘돔의 유래 file + 2 발윤주 02-10 60
626 역사학자 전우용 최신 트윗 file + 15 발윤주 02-10 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