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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나브로 조회 수: 39 PC모드
일본에서는 1993년 9월 13호 태풍 ‘얀시’가 상륙해 40명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 일본 언론은 "태풍 짜미가 지금의 강도로 일본 본토를 강타한다면 1993년 이후 최악의 태풍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긴장하고 있다. 일본은 이미 지난 8월 제 21호 태풍 ‘제비’ 여파로 620여명의 사상자가 나오는 등 태풍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30일 정오 현재 제24호 태풍 ‘짜미’는 일본 오키나와 근해를 지나 북동쪽으로 진행하며 규슈(九州) 남부에 접근 중이다. 짜미의 중심 기압은 950 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45m,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60m 수준이다. 일본 기상청은 30일 정오부터 24시간동안 500~150mm의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사카는 다가오는 태풍에 대비, 공항을 폐쇄하고 철도 운행을 중단하는 등 다가올 재난에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다.
오사카 간사이(關西)공항은 30일 오전 11시부터 폐쇄됐다. 간사이 공항은 앞서 지난 4일 태풍 제비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고 폐쇄됐다가 지난 21일 운영이 재개됐다. 태풍 진로를 지나는 약 900편이 결항돼 7만여명의 이동이 제한된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교토·오사카·효고·나라 등 긴키(近畿) 지방 철도 회사도 운휴에 들어갔다. JR서일본, 난카이 전철, 게이한 전철, 오사카 모노레일도 운행을 취소했다. 오사카에 위치한 놀이공원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한큐, 다이마루, 다카시마야 등 주요 백화점도 일요일 영업을 포기했다.
일본을 관통... 영원히 고통 받는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