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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나브로 조회 수: 38 PC모드
인도네시아 구조대원들이 30일 중부 술라웨시섬 팔루에서 28일 발생한 규모 7.5의 지진과 쓰나미의 영향으로 땅에 파묻힌 시민을 꺼내고 있다
“쓰나미(지진해일)가 덮칠 때 해변에 수천명이 있었다.”
3층 건물 높이인 6m의 쓰나미가 휩쓸고 지나간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섬의 도시 팔루의 해변은 폐허로 변한 모습이었다. <에이피>(AP) 통신은 “쓰나미가 휩쓸고 간 지역에서 수천채의 건물이 떠내려갔고, 도로와 통신이 두절됐다. 그로 인해 정확한 피해 집계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도 현지 언론을 인용해 “쓰나미가 덮칠 때 팔루 해변에서 축제가 진행 중”이어서 “(현장에 있던) 사람 수천명이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8일 오후 6시2분(현지시각) 술라웨시섬 중부 지하 10㎞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수천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숩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우리는 지금 팔루와는 제한적인 연락을 하고 있으나, (인구 30만명의 도시) 동갈라로부터는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
극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도 29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현지 지사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올렸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30일 애초 400여명으로 밝혔던 희생자 수를 832명으로 늘렸다. 시간이 갈수록 피해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피해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팔루에선 지진으로 인해 8층 호텔 건물, 병원, 대형 백화점이 파괴됐고, 산사태로 주요 고속도로도 차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팔루의 탈리세 해변과 동갈라를 잇는 대형 교량은 쓰나미로 휩쓸려 내려갔다. 활주로가 완전히 파괴되지 않은 팔루 공항을 통해 수도 자카르타 등에서 구호품과 인력들이 도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육상 및 항공으로의 접근이 막힌 동갈라엔 해상을 통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지진은 어쩔수가 없다고해도 쓰나미 경보는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전혀 그런 체계가 안 되어 있나? 아니 일본처럼 허구헌날 지진속에 살가는 나라데
그런 기본적인 체계도 안 되어있다는 말인가? 지진보다 쓰나미로 죽은 사람이 훨씬 많을테고
쓰나미가 근해에서 발생하더라도 20분이상 시간적이 여유가 있는데 저건 인재라고 봐야.....
내년 4월에 대통령 선거한다고 그쪽에만 매달리니 나라꼴이 저 모양이지....
예전에 쓰나미로 수만명을 잃은 고통을 당해봤으면 정신을 차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