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4월 1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이 JTBC에 대한 청와대의
외압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 2월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이 독대했고 이날 대화의 절반은 ‘손석희를 갈아치우라는 압력이었다’고
밝혀 파문이 예상됩니다.
미치도록 보기 싫었겠지, 이해한다 이해해... 내가 니들 보기가 꼭 그랬거든~
2.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재용 부회장에게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나갈 수 있게 지원해달라고 지시했다는 김종 전 차관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최순실 측은 이런 증언에 신빙성이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모두가 ‘박근혜-최순실’을 지목하는데 둘만 모른다고 하는
거지... 돌대가리~
3. 중앙선관위 6개 정당에 선거보조금을 지급했습니다. 민주당 123억5737만8920원, 자유당
119억8422만2110원, 국민의당 86억6856만8900원, 바른정당 63억4309만7640원, 정의당 27억5653만6020원, 새누리당
3258만4410원 입니다.
수십, 수백억씩 들어가는 세금인데 엄한 짓 좀 하지 마라~ 근데 새누리도 줘?
4. 오늘 열리는
대선 TV토론에 각 당의 대통령 후보가 준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KBS가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스탠딩' 방식으로 별도의 자료 없이 메모지와
필기구만 갖고 토론에 임하기 때문에 후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토론이 전체 판세의 절반은 먹고 간다고 봐, 누가 잘하나
꼭 챙겨 보세요~
5. 문재인 후보 측은 ‘안철수 후보와 박지원 대표 등을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의 ‘문재인 아들 5급 공무원’ 표현과 박 대표의 ‘문재인 부산 기장 800평 집’ 등이 대표적인 가짜 뉴스라는 주장입니다.
‘문재인이
당선돼야 한다’고 말한 박지원의 말 실수는 고발 안 합니까? ㅎㅎㅎ
6. 홍준표 자유당 후보가 울산과 부산, 마산과 진주를 연달아
방문하며 PK지역 표심몰이에 나섰습니다. 홍 후보는 ‘문재인은 좌파, 안철수는 위장보수’라며 ‘북이 전쟁을 벌인다면 부산과 울산을 가장 먼저
타격할 것’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북한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자유당 홍준표는? 진짜 빨갱이~
7.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선거 로고송으로 지난 2014년 사망한 가수 신해철의 '그대에게'와 '민물장어의 꿈'을 등록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안 후보는 ‘신해철법’ 개정
당시 유족과의 인연으로 로고송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보내서는 안 되는 사람 '신해철'... 그가 살아있었으면 뭐라
화답했을까?
8.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대표는 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도울 가능성에 대해 ‘그런 일은 아주 절대로 없을 테니
그렇게 알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탈당한 사람이 미쳤다고 거길 또 가겠느냐‘며 이같이 선을 그었습니다.
돌아올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던데... 다들 ‘고맙지 뭐야’라고 하지 않을까?
9. 심상정 후보는 2022년부터 '오후 5시 퇴근제' 도입을
공약했습니다. 심 후보는 현재 대한민국을 '과로사회'로 규정하고 여기서 탈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노동시간을 단축해 부족한 일자리를 나누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런 건 바로 시행해야지... 2022년에 대선 후보로 나오라고 하면 어쩌실려고~
10. 소셜미디어에서 가짜뉴스를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는 신연희 구청장과 전직 국정원 직원 등이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시민단체는 카카오톡 대화방을 통해 가짜뉴스를 무차별적으로
유포한 혐의로 신 구청장 등 9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구치소 내각으로는 부족해서 국정원에 지자체까지 골고루 들어갈 모양이야...
크~
11. 심의제재가 누적될 경우 승인이 취소되는 ‘TV조선’의 재승인 조건에 선거방송이 제외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민사회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방통위의 '선거방송심의'는 재승인 조건 아니라는 판단이 말장난에 불과하다는 주장입니다.
거의 1년 365일 선거 방송
체재가 아닌가 생각되던데... 뭔 개소리를 하는지~
12. 세월호 내부 수색이 시작되면서 유류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8명으로
구성된 수습팀이 구멍을 뚫어 확보한 입구를 통해 선체 4층 선수 좌현 부분 선내로 진입해 펄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가방, 옷가지 등 유류품이
상당수 나왔습니다.
오후 내내 비가 내린 이유가 있었나 봅니다... 어여 집으로 돌아오기를...
13. 검찰은 청와대가 친정부
성향 보수단체의 '관제시위'를 지원했다는 의혹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관계자를 줄줄이 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를 최근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버이연합, 엄마부대, 태극기집회... 이름부터 못 쓰게 해야, 먹칠도
유분수지~
14. 미국 대통령과 또 부통령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한반도 주변 정세, 그리고 우리 경제 환경도 크게 출렁이고 있는
형국입니다. 문제는 이런 중요한 시기에 우리 정부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원론적인 한미동맹만 강조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미국 입장에서야 말
잘 듣는 대한민국이 얼마나 고맙고 이쁘겠냐만은... 에이~
15. 중국 정부는 북한이 군사 퍼레이드에서 선보인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을 견인한 차량이 중국제라는 의문 제기에 정면으로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중북 간의 정상적인 경제무역 관계가 대북제재를 위반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통일을 미국이나 중국이 바라고는 있을까? 아니라고 봐~
16. 국내에서 열린 종합 격투기
UFC 경기에서 승부조작을 시도한 정황이 있어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한 선수가 경기에서 져주기로 하고 돈을 받았는데, 실제론 판정승으로
이겨버려서 협박당하자 경찰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받은 돈으로 자기도 상대 선수에게 걸었다니 이런 코메디가 있나 그래...
허참~
17. 요즘 ‘랜덤박스’ 마케팅이 인기인데, 광고와는 전혀 다른 물건을 받는 경우도 많아서 서울시가 피해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시는 랜덤박스 업체들이 실제 보내는 제품의 상세 사진과 구매자의 부정적인 후기까지 모두 게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세상에 싸고 좋은 건
절대 없다는 걸 알면서~ 이것도 어쩌면 도박인지도 몰라...
18. 일자리를 잃을 뻔한 아파트 경비원 283명이 주민들의 도움으로
일터를 지키게 됐습니다. 서울 송파구는 지난 10일 열린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무인경비 시스템 도입을 3년 만에
백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게 사람 사는 맛 아니겠냐고... 송파구 올림픽아파트 주민 여러분~ 엄지척!!
@홍준표, ‘여자
가사노동은 하늘이 정해준 것’. 음...
@유승민, ‘사람·미래보고 선택해달라’. 그러니까~
@AI 위기경보 4달 만에 심각→경계
하향. 다행~
@4월 독감 기승 ‘어린이 위생관리 철저’. 어른부터~
어제는 4월 봄 감기로 종일 멍한 상태였습니다.
약
한 봉다리 먹어도 별 차도가 없는 것이 감기는 약 먹으면 7일, 안 먹으면 일주일 앓는다는 우스갯소리가 맞는 모양입니다.
앓을 만큼 앓아야
병도 가신다는 말처럼 지금 당장 어려운 일이라고 피하려고만 하지 마세요.
분명 개운하게 일어서는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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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