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1월 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정유년 첫 임시국회가 오늘부터 2주간 열립니다. 여야 4당은
대정부질문을 생략하고 상임위 중심의 입법 논의에 주력한다는 입장으로 조기 대선 정국과 맞물려 선거용 입법경쟁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연령 만 18세 하향조정은 하고 가실 거죠? 애들이 지켜봅니다~
2.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당내 대선 준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헌과 관련해서는 ‘개헌의 기본방향은 전적으로 국민과 호흡을 맞추며 국민주권과 기본권을
확대·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좋은 후보도 많은데... 부자 몸단속 잘해야지 새누리처럼 한 방에 훅
간다~
3. 가칭 개혁보수신당이 새 당명을 ‘바른정당’으로 확정했습니다.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비박계 의원들이 당명 채택 회의를 열고
개혁보수신당이라고 써왔던 가칭을 대신할 새 당명으로 ‘바른정당’을 최종 선택했습니다.
남의 이름 가지고 뭐라 하긴 그렇지만... 개보신에서
바른이면 된장 바른?
4. 덴마크 당국에 의해 구금 중인 정유라의 독방에는 침대와 책상, TV, 냉장고까지 구비돼 있다고 합니다.
원할 경우 돈을 지불하고 비디오게임도 할 수 있으며 체육관과 탁구장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자도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니
살쪄서 오겠네? 엄마 안 보고 싶어?
5. 세월호 참사 1000일을 앞두고 열린 촛불문화제에 단원고 생존 학생들이 처음으로 직접
무대에 올라 힘들었던 지난 3년간을 술회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나중에 친구들 다시 만날 때 부끄럽지 않도록, 너희를 멀리 떠나게 한 사람들
죗값 치르게 했다고 꼭 말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어찌나 눈물이 나오던지... 이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말야...
토닥토닥~
6. 문체부가 발행하는 잡지에서 ‘촛불 정국’을 언급한 외부 필자의 칼럼을 삭제하거나 수정을 요구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블랙리스트 실체가 드러나 문화예술계에 대한 정부 검열 등이 사회적 비난을 받을 때였지만 여전히 언론·사상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헌법 21조를 위반한 최순실 부역자들을 반국가 혐의로 처벌해야... 그치?
7.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검팀이 핵심 의혹 관련자들을 무더기로 형사 처벌하기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상자는 김상률 전 수석,
김종덕 전 장관, 정관주 전 차관, 신동철 전 비서관 등의 핵심 인물들입니다.
#그런데_김기춘_조윤선_우병우는요? 이들이 핵심의 핵심
아닌가?
8.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KBS ‘생방송 일요토론’에서 사실과 다른 발언을 해 논란입니다. 정 주필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연평해전 당시 일본에 축구를 보러 갔다. 하지만 탄핵 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박사모에서 존경한다고 난리라는데... 좋겠다
존경받아서~
9.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제기된 청와대 경호실의 경찰 고위 간부가 경찰 인사에 전방위로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청은 본인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라고 합니다. 필요시 감찰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는 입장입니다.
그놈이 그놈 같은데 자체
감찰로 밝혀질까? 아니라고 봐~
10. 국민연금을 이용해 사익을 추구하거나 연기금 운용에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할 경우 형사처벌과
함께 연기금의 손해를 배상하게 하는 일명 ‘이재용 배상법’이 추진됩니다. 이 개정안은 최대 무기징역과 손해액을 배상하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 일단 이번 손해액부터 물어내고 책임지기~
11. 소녀상 철거를 둘러싸고 일본이 외교적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한일 합의에 따라 10억 엔의 돈을 냈으니 ‘한국 측이 제대로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뭐라고 합의서를 써줬길래 피의자가 피해자를 이렇게 겁박하는 건지... 대체 뭐니?
12. 일본의 스토커
규제법은 집요하게 SNS 메시지, 댓글 등을 남기는 행위도 처벌 대상에 포함했으며 스토킹을 비친고죄로 바꾸었습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넷
스토킹'에 대한 처벌은커녕 일반 스토킹도 경범죄 처벌법상 '지속적 괴롭힘'으로 단속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문자 폭탄 한번 맞아 본
의원님들이 관련 법안 통과 시킬 듯... 당해봐야 안다니까~
13. 학생들을 상습 성추행·성희롱한 의혹이 폭로된 서울 서초구 ㅅ여중
교사 5명 등이 무더기 직위 해제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같은 재단이 운영하는 ㅅ여고에서도 유사한 피해 제보가 올라와 ㅅ여고로 감사를 확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작 직위해제? 이러니 뭘 믿고 애들을 학교에 보내겠냐고요~ 엄벌에 처해야...
14. 명절 특수에
허리디스크를 참고 일한 집배원에게 업무상 재해가 인정됐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극심한 허리 통증에도 충분히 쉬지 못한 채 문제의 부위에 무리가
가는 작업을 반복했다’며 원고인 집배원에게 일부 승소를 판결했습니다.
당연한 일을 소송까지 해야 하는 게 더 웃기지
않아요?
15. 코카콜라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축소해 소비자를 속이고 있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고소당했습니다. 이번 소송이 음료
마케팅 규제와 설탕 첨가 음료에 부과하는 '소다세' 도입을 활성화해 음료 업계를 흔들 잠재력이 있다는 전망입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태가
미국 같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다들 그렇죠?
16. 미국산 쇠고기가 지난 13년간 수입 쇠고기 시장 절대 강자 자리를
고수해온 호주산 쇠고기를 밀어내고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습니다. 호주산 쇠고기가 현지 가뭄으로 공급량 자체가 줄면서 가격이 올라 경쟁력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메뉴판 원산지에 (미국산/국산)은 대체 뭔지... 국산을 넣기는 해?
17.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이 전격
퇴진 의사를 밝히며 가짜 홍삼제품 판매 사태 등으로 불거진 논란 잠재우기에 나섰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습니다. 이미 그의 아들에게 경영권 승계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그렇지 뭐... 나는 천호식품, 농심은 절대 안 사 먹을
거다~
18. 조류독감으로 계란·병아리 이동이 금지돼 오는 2~3월경 '치킨 대란'이 올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산 생닭을 주로 사용하는 치킨집들은 혹여 닭 수급이 끊기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치맥의 즐거움이 끊겨서야... 설마 생닭도
비행기로 수입할라나?
@문재인에 욕하고 침 뱉고 구미 보수단체 '난동'. 수준하고는~
@반기문 '반사모' 출범식에 '종북몰이'
횡행. 답 없음.
@작년 기초연금 대상 노인 수급률 65.9%. 그래도?
@'블랙리스트' 김기춘·조윤선 소환 임박.
짜잔~
@박원순, 문재인은 적폐 청산의 주체가 아닌 대상. 오~
오늘은 박근혜 대통령이 기억하는 ‘작년인가 재작년인가’가 아닌
2014년 4월 16일로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딱 1000일이 되는 날입니다.
별이 된 아이들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9명의 가족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실은 반드시 규명되어야 한다. 그리고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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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