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12월 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야 3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단축과 관련한 여야 협상에 응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을 거부한 것입니다.
주저하지 말고 가는 게 정답~ ‘야당 약 오르겠다’는 홍문종 의원 약 좀 오르겠는걸~
2.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자유민총연합, 한겨레청년단 등 보수단체는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시도를 비판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30일 국회 정문 앞에 모여 ‘너희들 중 박 대통령보다 깨끗한 사람이 먼저 나서서 그에게 돌을 던져라’라고 비난했습니다.
얼마나들 지저분하게 사셨으면 그래... 나는 주저하지 않는다니까~
3. 중국의 매체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한국의 이번 사태가 서구식 선거의 실패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국의 대통령 선거 체계가 적임자를 뽑기에 적합하지 않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유신 시절 한국식 민주주의 타령할 때부터 세계적 놀림거리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변한 게 없네... 에휴~
4.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내 사퇴 의사와 관련해 일본 매체들은 과거사 문제나 군사정보 교류 등 양국 간 현안의 향배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일본에게 긍정적인 정책을 펼쳐온 박 대통령이 임기 만료 전 자리에서 물러나면 이와 관련한 후속 조치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별 걱정 다하네... 그냥 폐기할 거야 깡그리 말야~
5. 이준식 교육부 장관은 정부가 최근 공개한 국정 역사교과서의 편찬 심의위원 명단 공개 요구에 대해 ‘저도 심의위원이 누구인지 모른다’며 몇 명인지도 몰라 정확히 말씀드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명단 공개는 12월 23일 의견수렴이 끝나는 시점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체 아는 게 뭐니? 12월 23일은 또 뭐야? 크리스마스 선물이야?
6. '국정 역사 교과서'의 '현대사' 집필진에 순수 역사학자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는 논란이 일자 집필진으로 참여한 최대권 서울대 명예교수가 입을 열었습니다. 최 명예교수는 해당 논란을 언급하며 ‘나는 현대사를 몸으로 체험했다. 내 경험을 통해 말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역사를 쓰랬더니 인생사를 쓰셨구만... 그러니 안 봐도 비디오 소리 듣지~
7. 검찰이 문체부 고위 공직자들의 집단 사표를 받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우병우 전 수석도 최순실의 국기문란 행위 등 비리를 알고도 방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직무유기 혐의 피의자로 수사 중이라고 합니다.
뭔가 하는 건 같은데, 믿음이 안 가... 이게 내 탓은 아니지?
8. 홍수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시민을 사망케 한 혐의로 이탈리아 전직 시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법원은 빈첸치 전 제노바 시장에게 2011년 11월 당시 홍수로 시민 6명이 사망한 책임을 물어 과실 치사 등의 혐의로 3년 7개월, 거짓 진술 혐의로 1년 5개월 등 도합 5년형을 내렸습니다.
#그런데_세월호는? 우리도 반드시 그 책임을 물어야...
9. 야당이 공동으로 마련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새누리당 비주류가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비주류가 문제 삼는 대목은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으로 ‘이 내용은 탄핵사유가 되기 어렵고 비주류 의원들의 동의가 어려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위의 이탈리아 사례를 보고 느낀 것 좀 없어? 직무유기에 거짓 진술 맞잖아~
10.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가 세월호 민간 잠수사들에 대한 치료비 지원을 전면 중단키로 했습니다. 민간 잠수사들에게 보상금 지급이 결정되면서 치료비를 끊기로 한 것인데, 보상금을 못 받은 민간 잠수사들까지 치료비 지원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져 관련법 위반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지들은 아무 책임도 안 지고 진급까지 하면서... 사람이 그러는 거 아니다...
11. 배우 김유정이 촛불집회를 응원하는 듯한 글과 사진을 SNS에 공개한 후 박사모 카페에는 김유정을 비난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박사모 회원들은 ‘애가 제대로 선동당했네요’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이’ 등의 글을 남기며 김유정이 광고한 제품의 불매 운동을 제안했습니다.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 함께 노래합시다”~ 오빠가 지켜줄게~
12. 모로코의 국영방송 채널이 한 프로그램에서 가정폭력의 흔적을 지우는 화장법을 소개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방송 직후 1,500명 이상이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해당 프로그램의 영상이 삭제됐고 방송국은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무슨 짓을 해도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있다는 것 알아야지... 바보가트니라고~
13. 국민연금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 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합병비율 조정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삼성 측은 제일모직 주주에 대한 배임 가능성 등을 이유로 거부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들 푼돈 모아서 삼성의 입에 냉큼 넣어 줬구만 뭐... 배후가 누구여?
14. 박근혜 대통령이 중학교 입시를 치르던 1964년도에만 유독 시험과목 조정이 생겨 국어와 산수만 평가했다는 재미있는 사실을 ‘머니투데이’가 전했습니다. 당시의 박근혜는 국어와 산수만 평가하는 중학교 입시를 치르고 명문으로 꼽히던 서울 성심여자중학교에 입학했다고 합니다.
그랬구나... 입시 전에 모집요강을 바꾸는 수법이 오랜 된 거였구나... 그렇구나...
15.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4년 새뮤얼 버거 미국 대사에게 선물한 문화재가 새삼 화제에 올랐습니다. 박정희가 선물한 문화재는 조선의 3대 천재 화가 ‘오원 장승업’이 1894년 그린 '기명절지도 10폭' 병풍으로 10폭이 남아있는 예가 거의 없는 진귀한 작품으로 현재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문화재고 뭐고 니꺼 내꺼 구분 안 하고 산 거지... 뭘 보고 배웠겠어... 쩝~
16. 온 국민이 분노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가 제작됩니다. 최근 최순실 사태를 예언한 게 아니냐는 영화 '치외법권' 등의 작품으로 현실을 풍자해 주목받았던 신동엽 감독은 ‘대놓고 풍자하는 영화를 만들겠다’며 12월 초까지 캐스팅을 완료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건 장르가 뭔가? 암튼 기대된다~
17. 쓰레기통에 버려져야 할 재료들로 만든 음식이 어린아이들의 식탁에 버젓이 올라와 논란입니다. 대구의 한 유치원이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로 만든 음식과 곰팡이 슨 음식을 아이들에게 제공해 해당 유치원의 아이들 37명과 교사 1명이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먹는 거 가지고 장난 좀 치지 마라 쫌~ 그래서 애들 한테 어른 대접받겠니? 응~
18. 음식에 후추를 뿌리는 시점에 따라 암 발생 위험도가 최대 10배까지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고기 등의 재료에 후추를 먼저 뿌린 뒤 볶음과 튀김을 하면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이 약 10배 증가한다고 합니다.
뭐시라~ 이거 또 제 2의 고등어 파동나는 건 아니지? 갑자기 고기 땡기네...
@이정현, 불만 토로 ‘항상 촛불로 할 거냐’. 응~
@박 대통령, 최순실 특검 박영수 임명. 개중 나?
@문재인·이재명·박원순·정세균 등 65명, ‘한상균 탄원서’ 제출. All~
@검찰, ‘특검 임명돼도 마지막 날까지 최선 다해 수사’. 진작 좀...
실패가 눈앞에 왔을 때가 가장 기뻐해야 할 때다. 걸을 수 없는 길의 막바지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이제 올바른 길로 다시 돌아서면 되는 것이다.
- 첸제스 (북경대 교수) -
이제 정말 막바지 길에 들어선 느낌입니다. 좌고우면 하지 않는 야당의 모습은 결국 국민의 열망과 꺼지지 않는 촛불로 완성되리라 믿습니다.
이번 주말 우린 또 광장에서 만나야 합니다. 광장으로 향하는 길에 여의도를 거쳐야 할지도 모릅니다. 지치지 말고 뚜벅뚜벅 함께 걸어 갑시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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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뉴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