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69
추천 수 : 0
등록일 : 2023.01.09 04:02:15
글 수 21,857
URL 링크 :

 

세기의 명마 씨비스킷

세기의명마.jpg

 

 

2003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씨비스킷(Seabiscuit)'의 줄거리입니다.

중년의 백만장자가 경마에 관심을 갖게 되며
조련사를 통해 말과 기수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합니다.
이 부탁으로 조련사는 경마장을 찾았고
그때 한 말과 기수를 발견합니다.

그곳엔 우수한 혈통을 이어받은 말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비정한 마주들의 손을 옮겨 다니면서
죽도록 맞고 자란 기억에 미친 말처럼 날뛰어서
어느 사람도 관심을 두지 않는
'씨비스킷'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쪽에선 여러 사람을 상대로
혼자 싸우고 있는 젊은 기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해 복싱을 시작했지만
경기 중 불의의 사고로 한쪽 눈을 다치며 실명했습니다.
세상에 더 잃을 것 없던 그는 싸움꾼처럼
반항하고 있었습니다.

조련사는 씨비스킷과 젊은 기수를 백만장자에게 소개했고
이렇게 네 사람은 한 팀이 되었습니다.

비슷한 듯 닮은 씨비스킷과 기수는
서로의 상처를 통해 깊이 교감했습니다.
그리고 노련한 조련사의 훈련이 더해져
씨비스킷은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기 시작했습니다.

계속된 우승으로 서부 최고의 말로 인정받았고
동부 최고의 말과의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이 대회를 앞두고 훈련 중에 기수가 낙마하면서
다리를 크게 다쳐 입원하게 됐지만
씨비스킷은 이 대회에서도 우승합니다.

그러나 이후 씨비스킷은 경주 도중
발목 근육이 파열되어 더 이상 뛸 수 없게 되었고
고민 끝에 백만장자는 씨비스킷과 깊은 교감을 했던
젊은 기수에게 보내줍니다.

이 둘은 극적인 상봉을 하고 재기를 꿈꾸며
재활과 훈련을 다시 시작합니다.
그런데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일들이
서서히 믿기 힘든 현실로 일어났습니다.

걷기만 하던 씨비스킷이 느린 걸음이지만
경보 수준으로 걷기 시작하고, 이어서 겅중겅중 걷더니
마침내 잡풀이 무성한 언덕을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노력 끝에 재기에 성공해 씨비스킷과 기수는
보란 듯이 경주에 참여해 질주합니다.

=======================================


씨비스킷은 그 시대 절망과 좌절에 빠진
사람들에게 하나의 희망이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속의 대사는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
한 번의 상처가 있다고
인생을 포기해선 안 됩니다."



# 오늘의 명언
희망은 어둠 속에서 시작된다.
일어나 옳은 일을 하려 할 때,
고집스러운 희망이 시작된다.
새벽은 올 것이다. 기다리고 보고 일하라.
포기하지 말라.
– 앤 라모트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까망앙마

2023.01.10
13:18:33

포기하지 말라는 말이군요.. 허나 너무 지쳤다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586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3217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475
21701 일반 들통날 거짓말 [1] file 응딱 2023-04-04 62
21700 일반 자동차 왕의 꿈 [1] file 응딱 2023-04-03 60
21699 일반 세상에서 가장 용맹한 동물 [1] file 응딱 2023-03-31 70
21698 일반 피그말리온 효과 [1] file 응딱 2023-03-30 44
21697 일반 캐슈넛 [2] file 필농군 2023-03-29 60
21696 일반 132cm의 작은 거인 [1] file 응딱 2023-03-28 66
21695 일반 요즘 날씨가 [3] Op 2023-03-27 50
21694 일반 시간에 쫓기는가? [1] file 응딱 2023-03-27 54
21693 불편 전기가 나가서 [2] Op 2023-03-26 59
21692 일반 습관이란 무엇인가 [1] file 응딱 2023-03-24 50
21691 일반 완벽한 탈옥 계획 [1] file 응딱 2023-03-23 58
21690 일반 방심한 오리 [1] file 응딱 2023-03-22 72
21689 일반 칭찬과 비난의 비율 [1] file 응딱 2023-03-21 78
21688 일반 무엇이 더 중요한지 분별하자 [1] file 응딱 2023-03-20 68
21687 일반 노부부의 특별한 놀이 [2] file 응딱 2023-03-17 102
21686 일반 1m 철학 [1] file 응딱 2023-03-16 68
21685 일반 인생을 완벽하게 만드는 것 [1] file 응딱 2023-03-15 70
21684 일반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있다 [1] file 응딱 2023-03-14 88
21683 일반 공원에서 만난 아저씨 [1] file 응딱 2023-03-13 63
21682 일반 내 것이 아닙니다 [1] file 응딱 2023-03-10 101
21681 일반 황제펭귄의 허들링 [1] file 응딱 2023-03-09 100
21680 일반 종이컵이 안좋다고해서 요즘 이거 사용합니다 [2] file Op 2023-03-08 131
21679 고충 갈수록 사회적으로 먹고살기 힘든것 같아요. [2] Op 2023-03-08 66
21678 일반 취향과 사실의 차이 [1] file 응딱 2023-03-08 66
21677 일반 화가 나면 열까지 세라 [2] file 응딱 2023-03-07 76
21676 일반 물 밖의 물고기 [1] file 응딱 2023-03-06 98
21675 일반 부자와 당나귀 [1] file 응딱 2023-03-03 75
21674 일반 인생이라는 모래시계 [1] file 응딱 2023-03-02 71
21673 일반 힘을 빼야 배운다 [2] file 응딱 2023-03-01 77
21672 일반 당신이라는 도둑 [2] file 응딱 2023-02-28 85
21671 일반 촌동네 들판 [1] file 필농군 2023-02-27 64
21670 일반 실패는 나를 성장하게 한다 [1] file 응딱 2023-02-27 82
21669 일반 느슨한 활 [1] file 응딱 2023-02-24 83
21668 일반 그녀가 즐거운 이유 [1] file 응딱 2023-02-23 74
21667 일반 하얀 비둘기 [2] file 응딱 2023-02-22 83
21666 일반 붕대 투혼의 영웅견 [1] file 응딱 2023-02-21 63
21665 일반 농부는 들판의 끝을 보지 않는다 [1] file 응딱 2023-02-20 64
21664 일반 악마의 3대 도끼 [2] file 응딱 2023-02-17 84
21663 일반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의돈수' [1] file 응딱 2023-02-16 74
21662 일반 가장 위대한 선수 [1] file 응딱 2023-02-15 71
21661 일반 산에서 길을 찾는 방법 [1] file 응딱 2023-02-14 94
21660 일반 잎이 먼저냐 꽃이 먼저냐 [1] file 응딱 2023-02-13 85
21659 일반 모든 전화가 침묵하던 날 [2] file 응딱 2023-02-11 86
21658 일반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 일에 착수하라 [1] file 응딱 2023-02-10 107
21657 일반 촌동네 들판 [2] file 필농군 2023-01-31 190
21656 슬픔 주유 뒤 돈 던진 벤츠 차주 알바생 지폐 줍고 눈물 흘렸다. [3] file Op 2023-01-31 72
21655 사랑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3] file 회탈리카 2023-01-25 144
21654 고충 ssl 인증 너무 늦어서 죄송 합니다. [5] Op 2023-01-17 286
21653 일반 저에게는 희망이 필요합니다 [1] file 응딱 2023-01-11 115
21652 일반 촌동네 들판 [3] file 필농군 2023-01-10 213
21651 일반 밥은 따뜻한 '사랑'입니다 [1] file 응딱 2023-01-10 87
» 일반 세기의 명마 씨비스킷 [1] file 응딱 2023-01-09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