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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제 침략에 대한 불매 항거로 일본은 심각한 경제 타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군수산업으로 부흥한 일본경제가 버블붕괴로 바닥을 치고 있는 현재까지 버티고 있던건 뭐 때문일까?
섬나라 일본이 광물자원이나 수산업 자원 규모가 큰 것도 아니고, 유전이 있는 것도 아니며
기술우위도 소니의 추락과 맥락을 같이 하였는데 무엇으로 버티는 것일까?
추측이지만 아마도 우리나라와의 착취적 무역이익과 관광수익으로 버틴게 아닐까 합니다.
뉴스보도를 종합하면 일본의 지방경제는 거의 관광산업으로 유지가 되어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이후 우리나라에 철저하게 심어놓은 식민산업의 착취구조가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정권이 교체되었어도 이 구조는 쉽게 무너뜨릴 수 없었나 봅니다.
일본과의 무역은 적자 임에도 수십년간 유지해온 것을 보면 말이죠.
이번 아베정부의 경체 침략으로 이러한 것들이 표면에 드러났습니다.
내수 산업경제 체제와 국제무역 구조의 재편이 이제야 서서히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내실 보다는 경제 규모의 확장에만 치우쳤던 정책에 대한 반성과
제3, 제4 산업혁명 등의 국제산업정세변화에 맞는 산업육성 정책이 요구됩니다.
그동안 눈에 보이는 산업체제, 공장설비 위주의 경제산업을 중시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산업체제, 한류 등의 문화산업 등의 새로운 산업체제를 천시하던 것에서
이제서야 대대적으로 여기에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어디에도 없는 천혜의 관광자원들이 있습니다.
우리 눈에는 식상해도 외국인의 눈에는 신기하고 재미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평야가 적고 산이 많다. 이러한 지형적 조건은 공장짓기에는 어려워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에는 더 없이 좋습니다.
지역평준화... 이것으로 사라진 각 지역별 특색을 다시 육성한다면 세계적 관광지가 될 수 있습니다.
저녁 8시 이후에도 마음놓고 골목골목 돌아다닐 수 있다는 건 어마어마한 관광 매리트입니다.
아무튼 아베로 말미암아 그동안 침탈당했던 무역경제구조를 재편하는 기회가 마련되었고,
관광 및 불매운동으로 인한 일본 경제 악화는 가속화 될 것입니다.
아베는 아마도 X맨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전화위복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