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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기사로 접했을 겁니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국내 완구 업자가 태권브이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주)로보트태권브이의 동의없이 제품을 만들다 소송을 당했는데 완구업자가 마징가Z 표절작인 태권브이는 저작권을 인정받을 수 없다며 맞섰다가 패소했다는 내용입니다.
재판부는 온전한 창작물이기 보다는 2차 저작물로 한정하긴 했지만 나름의 다름이 있어 저작권을 인정해 준 것이죠.
그래서 지금 많은 사람들이 국뽕판결이라고 비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왜 이 로보트태권브이를 그렇게 옹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표절인 걸 왜 인정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최근에 걸고 넘어진 얘기가 아닙니다.
태권브이 제작당시 신문기사입니다.
MBC 인기만화 마징가Z 자매편, 마징가Z 인기에 편승에서 제작되는 이라고 되 있습니다.
이미 당시에도 대중은 마징가Z의 아류 즉. 요즘 표현으로 표절작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죠.
단지 저 당시 만화를 보던 대다수의 국민들은 자기들이 보는 만화가 한국만화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큰 문제를 삼지 않은 겁니다.
한국 사람끼리 등처먹는구나 했던거죠.
현대에 들어서는 일본 사채 광고하는 태권브이입니다.
도대체 왜 그렇게 옹호하고 지키려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저작권법에 표절이나 도용한 것은 저작권 인정을 못 받거든요. 그래서 업자가 맞소송을 한 것이지요.
이번 판결은 상당히 안좋은 사례를 남긴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그렇지만 열심히 표절해서 만든 음악이 인터넷에 발달 함에 따라 바로바로 들통 나니까 나중에 들고 나온 것이
장르적 유사성, 사용된 악기의 유사성 등등 온갖 이유로 정당화하는 꼴이 되버렸습니다.
저는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이런 마인드는 버려야 할 거라 봅니다.
당장 이익만 되면 고민없이 남의 것을 내 것처럼 사용하고 적당히 인기 끌면 면죄부 주는 그런 것 말이죠.
김성모 작가의 고교생활기록부라는 웹툰인데 슬램덩크 이미지를 트레이싱. 즉 따라그리기해서 논란이 생겼습니다. 일부 팬들 중엔 트레이싱이 아닌 그냥 흔한 컷이라던지 트레이싱은 합법이라고 쉴드 치기도 합니다.
이에 김성모 작가가 직접 언급했는데
이런 식입니다.
대놓고 남의 작가의 그림을 베끼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금 일어나서 확인해보니 정말 독자님들이 의심할 정도로 똑같더군요ㅠㅠ
이게 작가의 변입니다.
한국의 문화예술은 도덕적 타락을 넘어 국민 모두가 공범인 수준입니다.
한국에서 창조를 위한 모방은 최선 입니다.<br>미개하고 공동체 주의가 일상인 사람들이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겠습니까 ?<br><br>정말로 무능하다면 은 모방 조차도 하지 않습니다.<br><br>일본 공업의 경우 미국상품에 기능을 추가하거나 성능을 추가시켜 판매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현대에서는 미국 상품의 수준을 뛰어넘는 상품을 창조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br><br>당시에는 6.25전쟁으로 인한 일본의 달러유입이 호황이였을 때 모방을 하지않았다면 세계에 영향을 끼칠 매체는 없었을것입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하죠. 하지만 창조는 뒷전이고 모방으로 돈벌이 하니 문제가 되는 것이죠. 김성모 저 사람 처럼요. 태권V는 모방은 맞지만 표절은 좀 생각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스토리나 정서는 마징가와는 차이가 있으니까요. 그냥 마징가 한국판이 태권v죠. ㅎㅎ 그런데 태권v 저작권 사들인 회사 상당히 돈벌레더군요. 저작권 칼같이 따지고, 로열티 엄청 부른다고 하죠. 그래서 태권v 리부트 프로젝트가 아작났죠. 그냥 적당히 로열티 받고 리모델링해서 아버지 세대와 아들 세대가 같이 즐기게 해뒀으면 다른 부가가치가 높아져서 수익이 더 났을텐데... 멍청한 경영마인드라고 봅니다. 내로남불. 태생이 모방작이면서 진퉁 따지는 딱 꼰대.
하지만 태권브이가 일본 로봇하고 비슷 하다고해서 저작권을 보호받지 않으면 안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당시에 외국에서도 일본 애니와 비슷한 로봇애니가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