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링크 : |
---|
▲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16년 업무보고(국가혁신)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
1.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노총의 노사정 대타협 파기와 대정부 투쟁에 엄정 대처 방침을 밝히며 노동계와 전면전도 불사하겠다고 합니다.
우리 아들딸들의 장래를 위해 국민과 함께 개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야당과 노동계의 타협을 거부했습니다.
우리 아들딸들도 나중에 대부분 노동자가 된다는 사실. 야당과 노동계는 국민이 아니무니다?
2.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많은 전문가와 국민들이 한국 경제 성장을 가로막는 위협 중 하나로 바로 정치권을 지목하고 있다고 야당을 비판했습니다.
정치권이 오히려 법안을 제때 처리하지 못하고 개혁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현실이 장애라고 말했습니다.
157석의 여당이 5% 득표한 정당에게 4석도 못주겠다고 버티면서 선거구획정도 못하는 책임자가 누구?
3.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은 4ㆍ13 총선 승패의 기준으로 안철수 의원의 탈당 이전의 의석수인 127석 이상을 제시했습니다.
새누리당 180석, 국민의당 100석, 더민주 127석
앗! 벌써 400석이 넘네. 중국, 일본, 한국이 금메달 싹쓸이하는 아시안게임 보는 느낌. 재미는 별로...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차 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
4.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와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이 통합하면서 창당을 앞둔 국민의당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특히 그동안 호남세력 물갈이를 주창해온 천 의원이 당내 안철수 세력과 합류의원 세력 분열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물갈이 할때 꼭 자기는 빼드라. 자기는 물이 아니고 고기인가. 물 갈다가 물고기 딸려나간적 많은데...
5.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5년 4/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보다 2.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대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2014년(3.3%) 이후 1년 만입니다.
이게 다 노동계 탓이고 야당 탓이겠죠? 딩동댕~
6. 국세청이 세금을 부당하게 부과했다가 무효 결정이 내려진 경우가 한 해에 1조 5천억 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자란 세수를 메우기 위해 세금을 무리하게 징수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게 왜 부자들 세금은 팍팍 깎아줘서 생고생이람...
7. 지난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4.8% 오르며 2014년 연간 상승률(4.4%)을 넘어 섰습니다. 특히 서울은 같은 기간 7.5%로 2014년(4.9%)에 비해 큰 폭의 오름세입니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율도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74.0%에 진입했습니다. 역시 최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팀 훌륭해. 부동산은 산이 아니야. 꼭대기까지 안올라가도 된다니까.
8.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설까지 체불임금 해결을 집중지도 하겠다고 밝혔다. 임금을 못 받은 근로자들이 각 지역 고용노동청등을 찾으면 현장에서 바로 당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그거라도 잘 하시구랴. 명절에 피눈물나게 하지 말고...
9. 정부와 새누리당은 열정페이 근절을 위한 ‘인턴가이드라인’을 1월 중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인턴 기간을 6개월 미만으로 하고, 야간 연장도 금지합니다. 다만 인턴 제도 자체가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일을 가르치는 것’과 ‘일을 시키는 것’을 구분하기로 했습니다.
난 가르치는 것과 가리키는 것 맨날 헷갈리던데...
10. 유치원 교사 1만 8000여 명의 임금 지급이 미뤄졌습니다. 월급 체불이 시작된 곳은 누리과정 예산이 전액 삭감된 서울과 경기와 광주, 전남 지역 입니다.
이러다가 애들 유치원도 못보내겠군. 이건 또 누구 탓? 나중에 교사와 학부형 책임으로 돌리지는 않겠지.
11.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의 인사관리가 직무와 성과 중심으로 개편됩니다.
개정안은 성과평가 결과 우수 공무원에게는 승진, 특별승진, 특별승급, 상여금 지급 등 인사상 우대조치를 취하도록 의무화했다.
철밥통에 보온기능 추가요~~
12. 기술 훈련 후 특기병으로 복무하고 제대 후 취업 지원도 받을 수 있는 맞춤특기병제가 해군과 공군으로 확대되고 인원도 가능합니다. 지난 2년간 1천842명이 맞춤특기병으로 지원했고 1천61명이 기술훈련을 받고 있거나 입영했습니다.
군대가기가 대학입시보다 더 어려워 지겠네. 근데 내딸은 어떻게 안되나?
13. 대한민국의 최일선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의 보안시스템이 중국인 남녀 2명에 의해 한순간에 뚫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의 보안시스템을 뚫고 나오는 데 걸린 시간은 단 14분이었습니다.
혹시 탐 크루즈와 안젤리나 졸리?
14.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지난 22일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북한은 "세상에 이런 뻔뻔스럽고 철면피한 나라가 또 어디 있겠는가"라며 "일본이 아무리 독도를 제 땅이라고 골백번을 우겨대도 진실은 결코 달라질 수 없다"고 했답니다.
북한 아나운서 목소리가 생생히 들리는 듯...
▲ 일본 정부가 자국 청소년들에게 한국이 불법적으로 독도를 점령하고 있다는 왜곡된 교과서로 교육하고 세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통해 독도에 대한 왜곡된 주장이 전파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는 가운데 이를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홍보동영상이 만들어졌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제작한 '일본 정부에 대응하는 한국청년의 독도 홍보' 동영상은 일본의 최고 권력기관인 태정관에서 독도가 한국땅임을 '태정관 지령'과 '기죽도약도'로 밝힌 내용과 국제사회에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왜곡하는 일본의 논리를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
15. 북한이 4차 핵실험 이후 대북 확성기 방송에도 꿈쩍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방송 재개 당시 최후통첩을 거론하며 극렬하게 반발했던 것과 대조적인데 북한이 못 견딜 것이라던 당초 예상이 빗나가자 정부는 머쓱한 모양새입니다.
아무리봐도 약발이 떨어진 게야. 겨울엔 귀마개를 하거든...
16.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저소득층 이사지원서비스를 펼칩니다. 저소득층의 이사비용 부담 해소를 위해 지역내 기업의 재능기부로 저소득층 이사지원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시작합니다.
저소득층이라 살림살이 얼마나 되것어... 그나마 좀 나은곳으로 이사가는 거면 더 기분 좋을텐데...
17. 지난해 고속도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이에 따른 안전띠 미착용 사망자 수도 약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고속도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전년 17%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난 31%로 집계됐습니다.
착용율이 아직도 선진국의 반도 안된다는데 선진국민 목숨만 소중한거 아니잖아요.
18. 한국물가협회는 6대 도시 전통시장 8곳의 차례용품 29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설 차례상 비용이 4인 가족 기준 19만 5920원으로 지난해 18만 8760원 보다 3.8%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5만8천원 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역시 올해도 올랐군. 전통시장 주차장 어떻게 좀 해줘~
19. 정부가 사회복지 공무원도 읍·면·동장으로 승진할 수 있도록 직렬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복지 수요가 많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1000여 곳은 주민복지센터로 개편하고 읍·면·동 700곳에는 맞춤형 복지 전담팀이 배치됩니다.
좀더 따듯한 동장님을 만날 수 있기를...
20. 최근 한파가 지속되면서 이렇게 추운 날 가장 생각나는 것은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국물입니다. 하지만 치과의사들은 너무 추운 날씨에 뜨거운 국물을 마시다간 입 안의 온도가 급격하게 변하면서 치아에 자극을 주고 잇몸을 붓게 만드는 등 치아건강에 좋지 않다고 경고합니다.
그래도 오뎅국물 땡기네. 후후 불어먹자구요.
박 대통령은 지난 법무부 업무보고에서 어린이들이 글짓기를 했는데 '법이 이런 것이다'하고 어린이들한테 교육을 하니까 나중에 어린이들이 감상을 적는데 '법은 목욕탕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한다"며 "'그게 무슨 뜻이냐' 물으니 '목욕탕 속에 들어가면 따뜻하고 기분이 좋잖아요'(라고 했다더라.) 그러니까 어린이들 생각에 '법은 목욕탕이다', '따뜻한 물 속에 들어 앉아서 편안하고 따뜻하고 깨끗해진다'하는 좋은 발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유머가 있죠. 아빠가 욕탕안에서 "어~시원하다" 하니 아들이 탕에 들어가다 "앗~뜨거" 하며 뭐라고 했다고. 제발 정치인들 약속한거나 잘 지키세요. 그래야 아이들도 어른말도 대통령말도 잘 믿을 수 있는거 이니겠습니까?
오늘은 제가 작성한 뉴스가 아닙니다.
고발뉴스는 멈춰서는 안된다며 멀리 네팔에 나가있는 동료가 직접 작성해 보내준 신문입니다.
made in nepal.
여러분이 만들어 주시면 쉼 없이 달려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