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
작성자: ordo 조회 수: 337 PC모드
▲ 야피존 홈페이지의 해킹공지[출처: 야피존 홈페이지 캡처]
문제는 이번에 발생한 손실을 모든 회원이 공평하게 적용받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사실이다. 야피존은 청산 과정에서 발생하게 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라면서, 야피존이 보유한 회원들의 KRW, BTC, ETH, LTC, Fei에 대해 사건 직후인 4월 22일 03시 잔고보유현황을 기준으로 37.08%에 달하는 차감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신용 및 10x 거래의 경우 반대청산이 이루어진 후 최종 잔액에 대해 차감이 이루어지며, 다만 ‘안전금고 서비스’는 은행의 ‘대여금고’처럼 야피존에서 ‘시스템 제공 서비스’만 할 뿐이지 야피존의 관리 아래에 있는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차감’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러한 회계상 자산 Re-Balancing 작업으로 2~3일간 야피존의 모든 입출금 및 거래가 전면 제한된다고 밝혔다.
다만, 야피존은 회원들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두 가지 전제를 마련했다면서 △회원들의 손실은 최소화되어야 하고, 최종적으로 0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회사 및 경영진이 회원님들의 손실을 최대한 끌어안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야피존의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 및 이사들은 자신들의 회사에 대한 재산권을 이번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최대한 포기하기로 했고, 그 방법은 회사의 수익권인 ‘Fei’를 회원들의 손실분만큼 무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이번 해킹으로 회원들이 실질적인 손해를 입었다는 사실이며, 야피존에서 Fei를 지급한다고는 하지만, 거래를 통해 Fei가 발생을 해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Q&A를 보면, 회원들이 비트코인을 인출해가면 야피존은 수익권인 Fei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피해분을 제공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즉 해킹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액을 받으려면 계속 비트코인을 야피존에 맡기라는 얘기다. 이에 해킹으로 인해 이미 피해를 본 회원들은 울며겨자먹기로 계속 야피존에 비트코인을 맡겨야 한다.
이하는 야피존에서 공지한 이번 해킹사건과 해결방법에 대한 Q&A다.
Q 1. 회원들에게는 얼마만큼의 피해가 발생하나요?
A 1. 37.08% 의 일률적인 회계상 자산 Re-Balancing 으로 4월 22일 새벽 03시의 회원님의 자산 기준으로, 37.08% 의 손실이 회원님의 계정에 1차로 발생하게 됩니다.
Q 2. 이 손실은 회복될 수 없는 것인가요?
A 2. 아닙니다. 회원님들의 손실을 회사 및 경영진에서 끌어안기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중이며, 일단 정해진 프로세스에 의하여 ‘Fei’ 순차적으로 회원님들께 지급하여, 우선적인 회원님들의 손실을 줄인 뒤, 최종적으로 회원님들의 손실이 0% 로 되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3. ‘Fei’ 가 무엇인가요?
A 3. ‘Fei’ 란 야피존에서 발행하여 2014년부터 현재까지 야피존에서 거래되고 있는 서비스 상품입니다. 그 내용은 ‘1%의 ‘Fei’를 보유한 분에게 야피존에서 발생한 거래소 수수료 수익의 1%를 날마다 지급한다’입니다. 어느 회원님이 1%의 ‘Fei’를 보유하고 계시고, 야피존의 하루 거래수수료 수익이 300만원이라 가정하면, 3만원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을 해당 회원님의 잔고로 ‘잠부(Jambu)’라는 이름으로 하루에 한 번 분배해 드리는 것입니다.
Q 4. 기존에 ‘Fei’를 보유한 회원들에게 실제 수익은 얼마나 발생했나요?
A 4. 올해 1월1일부터 3월 3일까지 1개의 ‘Fei’를 보유하신 분께 발생한 ‘잠부(Jambu)’ 수익은 0.00177768btc 와 0.01493159ltc입니다. 현재 각각 145만원과 17,000원인 라이트코인의 시세를 적용하면 2831.6원으로, 이는 91,000원인 ‘Fei’의 시세를 고려하면 연 12.44% 의 수익률에 해당합니다. 수익률이 높아 올해 17만원까지 ‘Fei’ 의 시세가 오르기도 했습니다.
(91,000원인 현 시세도 2014년 7월 최초 발행가 8,900원 대비 1,000%이상 오른 시세입니다. 이는 가상화폐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성장 속도를 보여줍니다.)
Q 5. ‘Fei’는 즉시 피해금 전액만큼 지급이 되나요?
A 5. ‘Fei’의 수익인 ‘잠부(Jambu)’가 회원님들께 지급되기 위하여서는 거래소에 거래수수료 수익이 발생하여야만 합니다. IMF 사태와 같은 긴급상황시에 뱅크런(회원들의 집중적인 예금 인출)이 발생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빌려준 대출채권이 많은 은행조차도 망하는 것처럼, 회원님들께서 한 번에 야피존에 자산의 출금을 요청하시면, 야피존의 생존기반이 취약해지면서 장기적인 ‘잠부(Jambu)’의 지급에도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으며, 이는 결코 회원님들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계획에 따른 순차적인 지급이 행해집니다.
Q 6. 그럼 ‘Fei’는 어떻게 지급이 되나요?
A 6. ‘Fei’의 지급은 회원님들의 손실 91,000원당 1개로 환산되어, 다음과 같은 계획대로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91,000원 이하의 회원님의 손실에 대하여는 차후 추가적인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① 37.08%에 대한 손실의 10%에 해당하는 ‘Fei’를 즉시 회원님들께 최초 지급합니다.
② 야피존 운영을 재개하여 1주일이 경과한 시점에 야피존에 보유하신 기간평균잔고가 10% 이내로 감소하신 회원님들께 37.08%에 대한 손실의 20%에 해당하는 ‘Fei’를 2차로 지급합니다.
③ 야피존 운영을 재개하여 1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야피존에 보유하신 기간 평균잔고가 20% 이내로 감소하신 회원님들께 37.08%에 대한 손실의 20%에 해당하는 ‘Fei’를 3차로 지급합니다.
④ 야피존 운영을 재개하여 6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야피존에 보유하신 기간평균잔고가 50% 이내로 감소하신 회원님들께 37.08%에 대한 손실의 30%에 해당하는 ‘Fei’를 최종 지급합니다.
⑤ 야피존을 믿어주시고, 거래소의 정상화에 도움을 주시는 회원님들께는 최종적으로 회원님의 피해에 대한 전액의 ‘Fei’가 6개월 이내로 지급될 것입니다.
Q 7. 야피존이 다시 정상화 될 수 있나요?
A 7. 그렇습니다. 이미 선례가 있습니다. 이더리움 투자펀드인 ‘DAO’의 경우 360만 이더리움을 해킹당했으나 이후 회생했고, 홍콩에 있는 ‘Bitfinex’라는 영어권 세계 최대의 비트코인 거래회사 또한 2016년 8월에 해킹당해 12만 비트코인(약 220억 상당)의 피해를 입었으나, 전체 회원들에게 약 36%에 달하는 자산 감액을 단행한 뒤 피해금액에 상당하는 쿠폰을 임시로 회원들에게 발행한 뒤, 지금은 더욱 큰 회사가 되어 달마다 회원들에게 쿠폰을 재매입하여 손실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Q 8. 야피존에는 현재 얼마만큼의 수익이 발생하고, 앞으로 있나요?
A 8. 올해 1~3월간 야피존에서는 약 3.7억 원의 수익을 발생시켰으며, 내부적으로 올해 15~20억 정도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회원님들이 믿어만 주신다면, 그리 길지 않은 시일 안에 최종적으로 이번 사건으로 인한 회원님들의 모든 손실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Q 9. ‘Fei’ 의 재매입을 통한 회원손실 제거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9. 거래소에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지속적으로 ‘Fei’를 재매입해 나갈 예정입니다. 일단 5월중 2억의 금액을 ‘Fei’의 재매입에 우선 투자하여 회원님들의 손실을 줄이고, 이후 회사에서 발생한 수익을 지속적으로 투입하여, 한 달 간격으로 ‘Fei’의 재매입 현황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Q 10. 야피존은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나요?
A 10.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이나 VR(가상현실) 사업 등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처럼, 가상화폐와 관련한 사업 또한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야피존은 이더리움 거래를 포함한 신규앱과 보다 편하게 야피존에 접근하실 수 있는 웹거래소 오픈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수수료 0%인 이더리움 및 모네로, Zcash 등 추가적인 사업영역 확장, 블록체인(Blochchain) 체인 기술을 통한 데이터 무결점 증명 등 각종 분야에 투자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야피존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야피존 팀 일동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11.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은 없나요?
A 11. 회원님들의 아이디, 로그인 비밀번호, 연락처, 이메일, 거래비밀번호, 보안카드 번호 등 회원님들의 모든 개인정보 데이터는 암호화되어 별도로 보관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유출된 흔적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Q 12. 또다른 해킹의 가능성은 없나요?
A 12. 어느 분야에서도 100% 해킹이 없을 것이라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모든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 중에 있으며, 차후에는 해킹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회사 영업이익 1~2달분 이내에서 회사가 모든 손실을 여유 있게 감당할 수 있도록 인터넷 망에 연결된 자산 배치를 최소화해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출처: 보안뉴스
답답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