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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p 조회 수: 301 PC모드
20억 인류를 구한 체르노빌 3인의 영웅
그래서 지하에 고인 냉각수를 빼내야 했는데 그 냉각수를 빼내기 위한 방법은 단 하나였습니다. 누군가 그 엄청난 방사능이 뿜어져 나오는 냉각수 탱크속으로 잠수하여 직접 손으로 밸브를 열어 물을 빼내는 것 뿐이었습니다.
이러한 결정을 내린 과학자들의 의견에 따라서 지원자를 선발하였습니다. 3명의 지원자가 나왔고 펌프기사 알렉세이 아나넨코(Alexei Ananenko), 발레리 베스팔로프(Valeri Bezpalov)와 일반사병 보리스 바라노프(Boris baranov) 였습니다. 과학자들은 그들에게 이 임무가 얼마나 위험한 임무인지 알려주었습니다.
"자네들이 밸브를 열려면 냉각수 탱크를 가로질러 탱크 밑바닥으로 내려가야 한다. 물속에 들어가는 순간 자네들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걸세. 그렇기 때문에 한명이 아니라 세명을 같이 보내는거야. 둠여이 죽고 마지막 한명 만이 나더라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밸브를 열어야만 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자네들이 저 물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
▲당시 이 위대한 자기 희생의 모습을 찍으려고 같이 현장으로 들어간 사진기사는 바닥에서 올라오는 방사선 모양으로 카메라 필름이 타버린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지원자 3명은 이 일이 정말 필요한 것인지 물었고 임무를 완수해도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거라는 말을 듣고도 망설임 없이 하겠노라 말하였다고 합니다.
한편에서는 저 3명의 영웅이 스페츠나츠 소속이였다고 말을 하긴하지만 그 사실을 설명할 증거는 없습니다.. 그러나 저 3인의 영웅이 20억 인류의 목숨을 살린것은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출처: http://worldstory12.tistory.com/102 [세상이야기]
묵묵히 인류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께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