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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러시아 최대 통신사와 손잡고 러 전역에 5G 네트워크 설치키로
주네덜란드 美대사 "화웨이 장비 사용, 나쁜 생각이며 잘못된 방향"

5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계약을 체결하는 궈핑(郭平) 화웨이 순환 회장(왼쪽)과 알렉세이 코르냐 최고경영자(CEO) 뒤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박수치고 있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미중 무역전쟁의 최전선에 선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를 둘러싸고 양측의 공방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화웨이가 러시아 최대 통신사와 5세대 이동통신(5G) 계약을 체결하며 활로를 모색하고 나섰지만, 미국은 유럽의 동맹들에 '화웨이를 쓰지 말라'는 압박 수위를 높이며 이에 맞섰다.

화웨이는 5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최대 유·무선 통신사인 모바일텔레시스템즈(MTS)와 손잡고 내년까지 러시아 전역에 5G 네트워크를 설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모스크바를 국빈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맞춰 이뤄졌다.

MTS는 성명을 내고 이번 계약이 "2019~2020년 사이 5G 기술의 발전과 5G 네트워크 시험 가동"을 이뤄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명에 따르면 화웨이 궈핑(郭平) 순환 회장은 "5G처럼 전략적으로 중요한 분야"에서 계약이 체결된 데 대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같은 날 미국은 네덜란드에 화웨이 장비 사용 금지를 촉구하며 '반(反) 화웨이' 압박 전선 구축에 공을 들였다.

피트 훅스트라 네덜란드 주재 미국대사는 네덜란드 정부가 중국 당국의 스파이 행위를 막으려면 새로 구축되는 5G 이동통신망에서 화웨이 장비를 전면 배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5일 '글로벌 기업가정신 정상회의'(GES)에서 인터뷰하는 피트 훅스트라 네덜란드 주재 미국대사 [로이터=연합뉴스]

훅스트라 대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네덜란드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가정신 정상회의(GES·Global Entrepreneurship Summit) 2019' 도중 한 인터뷰에서 화웨이 장비를 네덜란드 통신망에 사용하는 것이 "나쁘고, 나쁜 생각일뿐더러 잘못된 방향"이라고 지적했다.

네덜란드 5G 망 구축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되는 네덜란드 통신그룹 로열 KPN NV는 이미 화웨이 장비를 네트워크 "핵심" 요소에서 배제하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훅스트라 대사는 이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했다. 그는 화웨이의 기술을 조금이라도 사용하면 중국 정부에 의해 이용당할 수 있는 취약점이 생겨난다고 주장했다.

훅스트라 대사는 "시스템이 화웨이 것일 경우, 화웨이만 시스템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 정부가 그 시스템을 갖게 되고, 그곳을 통하는 것(데이터 등) 역시 가져간다"고 경고했다.

훅스트라 대사의 이런 발언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최근 네덜란드를 비롯해 독일과 영국 등 서유럽 국가들을 방문해 화웨이 제재 전선에 동참해 달라고 요구한 뒤 나온 것이다.

트럼프, 화웨이 등 중국 통신장비 사용금지 명령(PG)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다만 독일과 영국은 미국의 압박 속에서도 스스로 결정할 문제라며 화웨이 제재에 선뜻 나서지 않고 있다.

네덜란드 정부도 수달 내 시작되는 5G 네트워크 장비 공급 입찰을 앞두고 화웨이를 배제할지에 대해 입장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 사태는 지난달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중 무역갈등 끝에 미 기업들의 화웨이 거래를 제한하고, 동맹국들에도 화웨이 견제에 동참할 것을 요구하면서 불거졌다.

미 정부의 압박에 스마트폰 운영체계(OS)인 안드로이드를 개발하는 구글을 포함해 인텔·퀄컴 등의 주요 정보통신(IT) 기업들이 잇달아 화웨이에 기술 제공을 중단하며 화웨이의 존립이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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