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
오늘이 세월호 5주기가 되는 날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수 백 명이 죽은 사건을 그냥 잊으라 말합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지만
잊어야 할 것이 있고, 잊고 싶어도 잊혀지지 않는게 있습니다.
그들은 세월호 사건도 잊고
일제침략도 잊으라고 말하고 싶겠죠.
우리가 갈길은 멀군요
정말 끝이 안보이는 길이지만,
언젠가는 끝이 있다는 것을 알지요.
우리는 오늘도 그 길의 끝을 보기 위해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 걸음이 비록 느리고 더딜지라도......
인간이라는 동물은 자기의 합리화를 참 잘하는거 같습니다.
자기 자신과 그주변의 이익을 위해서 합리화를 시키고 거기에 따라서
행동을 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기억을 하고 싶지 않을것을 잊으라고 하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을것을 압니다.
잊지 않을것을 압니다.
다시 한번 그날의 기억을 아로 새기는 마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기억을 해야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잊지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