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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서민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자유한국당 홍준표·국민의당 안철수·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기호순)가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19대 대통령 후보자로 공식 등록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오후 1시 직접 선관위를 찾아 등록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9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가장 먼저 과천에 위치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을 직접 찾아 찾아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선대위의 김삼화 총괄본부장, 최경환 비서실장과 동행했으며, 박사학위 수여증명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했다.
안 후보자는 후보자 등록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을 위해 반드시 이기겠다. 국민이 승리한다"면서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다. 과거로 돌아갈지, 새로운 미라를 열지 선택하는 선거"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직접 선관위를 찾아 후보자등록을 한 취지에 대해 "지난해 총선 때도 제가 직접 등록했다. 제 선거는 제가 등록한다. 그게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오늘 등록과 함께 국회의원직을 내려놓는다. 반드시 이기겠다는 제 의지를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말이라 부득이하게 의원직 사퇴 절차를 밟을 수 없는 만큼, 안 후보는 오는 17일(월요일) 국회 의안과에 사퇴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는 오전 10시 선대위 총무본부장인 안규백 민주당 사무총장이 대신 사무실을 찾아, 문 후보의 대리인 자격으로 후보자 등록을 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문 후보 측 윤관석 공보단장은 성명서를 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은 국민 모두의 나라다. 화합하고 통합할 때만 도달할 수 있다"면서 "문 후보는 담대하게 그 길을 가겠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그 누구든 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이철우 한국당 사무총장과 김정재 한국당 원내대변인이 대리인 격으로 이날 오전 10시께 과천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 잘차를 완료했다.
이 사무총장은 등록을 마친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선거는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전쟁"이라면서 "특히 안보관이 튼튼한 홍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야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선거 전략으로는 "동남풍을 일으켜서 충청도 지역으로 간다. 그래서 '영남·충청 연대론'을 갖고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혁재 정의당 사무총장과 김재윤 총무팀장은 심 후보를 대신해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를 찾아 후보등록 절차를 밟았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대선 후보등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 기호는 원내 의석수에 따라 1번은 문 후보, 2번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3번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4번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5번은 심상정 정의당 후보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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