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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왕형 조회 수: 31 PC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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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 측 유은혜 수석대변인은 "공식선거운동 시작을 대구에서 하는 것은 그간 야당이 참으로 어려웠던 대구·경북에서조차 처음으로 높은 지지를 받아 전국적으로 지지받는 최초의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문 후보는 이후 대구 성서공단 삼보모터스에서 '일자리 100일 플랜'을 발표한 뒤, 경북대학교 북문에서 대구 유세에 나선다. 같은 시간 민주당 당 지도부는 광주에서 첫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이후 문 후보와 당 선대위 지도부는 각각 국토균형발전의 기본 축인 충청으로 이동, 대전에서 중앙선대위 공식 발대식을 개최하고 집중 유세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 오후에는 경기 수원역과 광화문 광장에 방문, 집중 유세에 나선다. 문 후보가 첫날 저녁 유세 장소로 광화문을 선택한 것은 부패한 권력을 끌어내린 촛불정신을 되살려 정의로운 대통령이 되겠다는 각오를 표명하기 위함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오전 8시 서울 종로구 일민미술관 앞을 찾아 출근하는 시민들에 인사를 할 계획이다. 이후 안 후보는 전북 전주와 광주를 순차로 들러 창당 기반인 호남 민심 다잡기에 총력을 다한다. 경선 당시 호남에서 시작된 컨벤션 효과가 안 후보의 지지율을 견인한 것처럼 본선에서도 이 지지층을 기반으로 재도약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그는 특히 광주 광산구 자동차부품산업단지를 방문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방침을 강조하고, 양동시장을 방문하는 등 민생행보를 펼칠 계획이다. 또 오후 6시30분에는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시민이 이깁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유세 일정을 소화한다. 안 후보는 끝으로 오후 9시30분 김민전 교수와 함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개혁을 말하다'를 방송한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오전 6시30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방문을 택했다. 서민대통령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홍 후보는 대전·충남 지역을 찾은 후 대구로 향해 유세를 이어간다.
그는 충남 아산시 현충사를 참배한 후 대전 동구에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대전·충남지역 공약발표를 통해 표심 사냥에 나선다. 이후 오후에는 대구 북구 칠성시장과 중구 동성로를 찾아 집중 유세에 돌입한다. 홍 후보는 직후 수성구에서 대구·경북 비상선거대책회의를 연 뒤 중구 서문시장 야시장 방문 인사를 위해 발걸음을 옮길 계획이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오전 10시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야외전시장에서 '보수의 새희망' 출정식을 갖는다. 그는 이 곳에서 안보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 표명과 함께 전세를 역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다음 일정은 경기, 서울로 이어진다. 인천에서 출발해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를 방문한 유 후보는 직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도 공약발표에 나선다. 또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중앙시장에서 유세한 후 송파구 잠실동 석촌호수에서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그는 끝으로 오후 7시30분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제작자 간담회를 갖는다.
한편,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도 오전 8시 서울 여의도역에서 출근 유세에 나선다. 이후 그는 한국노총 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구로디지털단지역 이마트 앞으로 이동, 출정식을 연다.
심 후보는 이후 오후에는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보건의료산업 노사공동포럼 대선후보초청 대토론회를 가진 뒤 YTN '김선영의 뉴스 나이트'에 출연할 예정이다.
csy625@newsis.com
지금보니 감회가 새록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