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형 가격
호불호가 갈리긴 하나 기존 맥 프로의 기본형 가격에 비해 2배씩이나 올라서 좀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2. 기본형 SSD용량
아이맥 프로는 SSD 1TB인데 반해 맥 프로는 단지 SSD 256GB 한개입니다. 서드파티가 SSD를 만들어도 T2보안칩으로 인해 교환자체가 안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공식 홈페이지의 악세사리 및 키트 리스트에는 SSD가 없습니다.
3. CPU
의외로 8, 10 그리고 16코어가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유저들이 많습니다. 맥 프로는 엄연히 전문가용 컴퓨터인데 굳이 쓸모 없는 CPU 제품들에 특히 아이맥 프로와 겹치는 제품이 왜 있는지에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4. 스탠드
WWDC에서 웅성거릴 정도로 논란이 많은 제품입니다. 아무리 희토류 자석이 쓰이고 그 크기에 무게감을 느낄 필요도 없이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모니터와 같이 동봉되고 가격을 올렸어도 레퍼런스 모니터보다 여전히 저렴한데 가격 정책에 대해 아쉽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5. 그래픽카드
결국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영원히 지원하지 않을걸로 보이는데 엔비디아가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만 봐도 엄청난데 맥 프로 2019는 소프트웨어적으로 지원이 안됩니다. 드라이버를 애플에서 아에 막아서 기존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쓰던 유저들은 엄청 반발이 큰 상황입니다.
6. Pro Display XDR
소니 및 에이조의 레퍼런스 모니터들에 비해 애플 모니터는 훨씬 저렴하다고 발표회때 얘기했지만 페이스북에서 보니 레퍼런스 모니터에 있는 주요 기능들이 애플 모니터에는 없고 애플에서 광고한 스펙보다 더 높은 제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7. 쿨링
겉으로 보면 좋아보이나 정작 CPU와 그래픽카드는 팬리스입니다. 간단하게 케이스 달린 팬으로 CPU와 그래픽카드를 냉각한다고 보면 됩니다. 두 부품의 경우 워낙 발열이 심한 제품인데 케이스 공간이 많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굳이 팬리스로 만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8. 광고
맥 프로 2019 28코어짜리로 포토샵을 더 빠르게 돌릴 수 있다고 광고하는데 말 그대로 헛소리입니다. 어도비 소프트웨어들은 8코어 이상을 안씁니다. 포토샵을 넣었다는 거 자체가 작가 및 아티스트를 위한 컴퓨터라고 광고하는 셈인데 부품이나 가격을 볼때 절대로 아닙니다. 포토샵 성능에 대한 광고를 넣을꺼면 현재 맥 프로 2019의 가격의 절반이 나와야 정상인데 최하가격이 $6,000입니다.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