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철도과학

시간 간격법

열차 운전자(기관사)는 철도변 또는 운전실 안에 설치되어 있는 신호기(신호등)를 확인하고 열차의 출발, 주행 및 정차를 제어한다. 철도신호를 사용하는 목적은 열차와 열차 간 충돌사고를 방지하는 것이다. 열차 운전에 자동운전, 무인운전 기술을 적용하면서 열차 간 충돌사고뿐만 아니라 열차와 철로에 있는 장애물(일반인, 작업자, 낙하된 장애물 등)과의 충돌사고 방지 효과도 확대되었다.

열차의 제동거리는 자동차의 제동거리보다 2배 이상 길다. 열차는 브레이크를 밟아도 신속히 정차할 수 없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철도에서 충돌사고를 막고 열차 진로를 알기 위해서는 독특한 신호방식이 필요하다.

 

%EC%B2%A0%EB%8F%84%EA%B3%BC%ED%95%992.jp

 

열차가 처음 개통된 무렵에는 열차의 속도가 그다지 높지 않았기에 말을 탄 사람이 신호를 선도했다. 철도가 건설되고 열차가 본격적으로 운행하기 시작하자 안전을 위해서 철도변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사람(폴리스맨)을 배치했다. 폴리스맨은 통과하는 열차에게 손으로 진행 또는 정지 신호를 보냈다. 영국의 그레이트 웨스턴 철도의 경우, 열차가 통과한 후 10분 동안은 정지 신호를 보냈고, 다음 7분 동안은 주의 신호, 17분이 경과하면 통과 신호를 보냈다. 그 후 오래지 않아 신호기가 탄생했고, 폴리스맨을 대신해 열차에 신호를 보내게 되었다. 이어서 세마포어(semaphore)라고 불리던 완목식 신호기(기둥에 붙인 가로대를 올렸다 내렸다 함으로써 열차의 운전 조건을 지시하는 신호기가) 등장했다.

 

%EC%B2%A0%EB%8F%84%EA%B3%BC%ED%95%991.jp

 

폴리스맨이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수신호를 바꾸는 방식(시간 간격법)은 사고 위험이 크다. 산기슭의 곡선 구간 또는 터널 등에서 고장으로 열차가 정차하고 있으면, 후속열차가 이를 알 수 없으므로 고장 난 차량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이러한 사고를 막기 위해 폴리스맨은 앞선 열차의 고장을 확인하면 후속열차가 따라오는 방향으로 달려가서 수신호로 정지신호를 보낸다. 또는 소형폭탄(뇌관)을 레일 위에 설치해 후속열차가 이 폭탄을 밟고 지나가면서 폭발음을 듣게 하는 방법으로 위험을 알려준다. 이 방법은 야간이나, 안개 등으로 폴리스맨의 수신호를 확인하는 것이 어려울 때 효과적이다. 또한 이 방법은 선행 중인 열차의 고장 유무와 관련 없이 선행열차와 후속열차 간의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방식, 즉 거리 간격법이 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Jason

2019.07.22 10:56
가입일: 2018:09.06
총 게시물수: 50
총 댓글수: 83

이런 방식이 있었군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18 태풍 다나스 열대저압부로 소멸..광주·전남 태풍경보 해제 띠로링 07-20 7
1717 눈에 나타나는 건강 이상 신호 4 + 1 콩사자호랑이 07-20 29
1716 감자칩 당지수 낮은데 막 먹어도 되나? '당부하지수' 확인을 콩사자호랑이 07-19 165
1715 9월부터 운전면허증 디자인 변경 file + 1 회탈리카 07-18 41
1714 [안녕? 자연] 알프스 최고봉에 생긴 호수..지구 온난화로 녹아내리다 + 1 양귀비 07-18 30
1713 '불임 수컷' 퍼뜨린 후 2년.. 모기는 씨가 말랐다 file + 1 순대랠라 07-18 31
1712 "간과되고 있는 치매 증상은 '무감정'" 英 연구 file dukhyun 07-18 18
1711 자폐증 원인, 대부분은 환경 아닌 유전자(연구) file dukhyun 07-18 210
1710 배민 VIP가 말하는 배달집 고르는 꿀팁 file 손뉨 07-17 25
1709 미국에서 촬영한 쪼개진 하늘 file + 3 손뉨 07-17 63
1708 물놀이·샤워 후 귀 후비지 말아야 + 1 콩사자호랑이 07-17 55
1707 전자레인지 기름때 클렌징 티슈로 file + 1 dukhyun 07-17 62
1706 밥 먹은 뒤 후식으로 과일.. 알고보니 <건강> file dukhyun 07-17 27
1705 미역·다시마 많이 먹으면 대장암 위험 35% 낮춘다 + 2 콩사자호랑이 07-16 26
1704 이비인후과 의사가 알려주는 '귀지' 관리법 file + 2 dukhyun 07-16 39
1703 별 관측 기술로 암세포 찾아낸다 난나니 07-15 20
1702 "치매 유전자 있어도 생활습관 바꾸면 발생 위험↓" file dukhyun 07-15 13
1701 편의점 이색김밥 4종! SNS에서 유명한 김밥 전격 해부 file 으악 07-15 43
1700 갤럭시노트10, 유럽 출고가 132만원 예상..국내는? file dukhyun 07-14 62
1699 연어 껍질 바삭하게 굽는 법 file 손뉨 07-14 25
1698 많이 먹는데 살 안 찐다?..당뇨병 알아보는 방법 file dukhyun 07-14 25
» 제동거리가 긴 열차, 독특한 신호방식이 필요하다 + 1 ParkYA 07-14 38
1696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로 5조원대 벌금 낼 듯 댄디boy 07-13 6
1695 야구에 등장한 AI심판, 어떻게 봐야할까? 댄디boy 07-13 14
1694 "튀긴 음식 과다 섭취, 심근경색-뇌졸중 위험↑" 콩사자호랑이 07-13 26
1693 러시아산 불화수소 제안에 '특허침해' 들이대는 일본 + 1 벨라 07-13 28
1692 확 달라진 '갤럭시 노트10'..빅스비버튼·이어폰잭 자취 감췄다 벨라 07-13 40
1691 [김종호의 특허Talk]소재 쥐고 흔드는 일본..국산화 어려운 까닭은? 벨라 07-13 14
1690 옥수수 수염·옥수수 속대 버리지 마세요 콩사자호랑이 07-13 48
1689 80년대 슈퍼마켓 file 두더지 07-12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