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http://www.zdnet.co.kr/view/?no=20190712164427

 

미국 프로야구는 2014년 파격적인 결정을 했다. 130년 야구 역사상 처음 비디오 판독을 도입한 것이다. ‘챌린지’라 불린 이 제도는 좀 더 공정한 야구 경기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달 끝난 20세이하 월드컵에서도 VAR이라 불린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큰 위력을 발휘했다.

비디오 판독은 몇 년전까지만 해도 말을 꺼내기조차 힘든 제도였다. 인간 능력을 극대화하는 스포츠에 기계가 개입하는 걸 용납하지 않는 분위기가 팽배했기 때문이다. “오심도 경기의 일부”란 말 속에 이런 분위기가 그대로 녹아 들어 있다.

미국 프로야구가 비디오 판독을 받아들이기까진 적지 않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오심으로 선의의 피해를 보는 사례가 속출할 때도 ‘기계의 개입’을 용납하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우세한 때문이었다.

그런 분위기를 바꾼 건 결정적인 한 사건이었다. 오심 때문에 평생 한 번 하기 힘든 퍼펙트게임을 놓친 사건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sini_1PTM82gtFV6oeIz.jpg (사진=애틀랜틱리그 홈페이지)

2010년 6월 3일 디트로이트 선발투수였던 아만도 갈라라가 선수는 클리블랜드와 경기에서 9회 투아웃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출루시키지 않았다.

마지막 타자 역시 1루수 땅볼을 치면서 130년 메이저리그 역사상 20번밖에 나오지 않았던 퍼펙트게임이 완성되는 듯했다. 하지만 명백한 아웃 상황을 심판이 ‘세이프’로 판정하면서 모든 게 물거품이 됐다.

그 경기 이후 ‘비디오 판독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게 됐다. 결국 기계로 인간의 능력을 보완하는 ‘쉽지 않은’ 결정이 내려지게 됐다.

이런 변화를 주도했던 미국 야구계가 최근엔 더 흥미로운 실험을 하고 있다. 로봇 심판이 바로 그것이다. 독립리그인 애틀랜틱리그 올스타전에 로봇 심판이 도입된 것이다. 그런데 로봇 심판 운영 방식이 흥미롭다.

포수 뒤에 심판이 서 있는 건 똑 같다. 그런데 심판의 역할은 다르다. 뒷 주머니에 아이폰, 귀에는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을 끼고 있다. 심판은 트랙맨 시스템으로 판정한 결과를 에어팟으로 전달받은 뒤 그대로 적용하는 역할만 한다. 그 동안 야구계가 갖고 있던 상식과는 완전 상반되는 방식이다.

아직은 독립리그, 그것도 올스타 경기에서만 시범 도입했다. 하지만 적용 결과에 따라선 점차 다른 경기로 확대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18 태풍 다나스 열대저압부로 소멸..광주·전남 태풍경보 해제 띠로링 07-20 7
1717 눈에 나타나는 건강 이상 신호 4 + 1 콩사자호랑이 07-20 29
1716 감자칩 당지수 낮은데 막 먹어도 되나? '당부하지수' 확인을 콩사자호랑이 07-19 165
1715 9월부터 운전면허증 디자인 변경 file + 1 회탈리카 07-18 41
1714 [안녕? 자연] 알프스 최고봉에 생긴 호수..지구 온난화로 녹아내리다 + 1 양귀비 07-18 30
1713 '불임 수컷' 퍼뜨린 후 2년.. 모기는 씨가 말랐다 file + 1 순대랠라 07-18 31
1712 "간과되고 있는 치매 증상은 '무감정'" 英 연구 file dukhyun 07-18 18
1711 자폐증 원인, 대부분은 환경 아닌 유전자(연구) file dukhyun 07-18 210
1710 배민 VIP가 말하는 배달집 고르는 꿀팁 file 손뉨 07-17 25
1709 미국에서 촬영한 쪼개진 하늘 file + 3 손뉨 07-17 63
1708 물놀이·샤워 후 귀 후비지 말아야 + 1 콩사자호랑이 07-17 55
1707 전자레인지 기름때 클렌징 티슈로 file + 1 dukhyun 07-17 62
1706 밥 먹은 뒤 후식으로 과일.. 알고보니 <건강> file dukhyun 07-17 27
1705 미역·다시마 많이 먹으면 대장암 위험 35% 낮춘다 + 2 콩사자호랑이 07-16 26
1704 이비인후과 의사가 알려주는 '귀지' 관리법 file + 2 dukhyun 07-16 39
1703 별 관측 기술로 암세포 찾아낸다 난나니 07-15 20
1702 "치매 유전자 있어도 생활습관 바꾸면 발생 위험↓" file dukhyun 07-15 13
1701 편의점 이색김밥 4종! SNS에서 유명한 김밥 전격 해부 file 으악 07-15 43
1700 갤럭시노트10, 유럽 출고가 132만원 예상..국내는? file dukhyun 07-14 62
1699 연어 껍질 바삭하게 굽는 법 file 손뉨 07-14 25
1698 많이 먹는데 살 안 찐다?..당뇨병 알아보는 방법 file dukhyun 07-14 25
1697 제동거리가 긴 열차, 독특한 신호방식이 필요하다 + 1 ParkYA 07-14 38
1696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로 5조원대 벌금 낼 듯 댄디boy 07-13 6
» 야구에 등장한 AI심판, 어떻게 봐야할까? 댄디boy 07-13 14
1694 "튀긴 음식 과다 섭취, 심근경색-뇌졸중 위험↑" 콩사자호랑이 07-13 26
1693 러시아산 불화수소 제안에 '특허침해' 들이대는 일본 + 1 벨라 07-13 28
1692 확 달라진 '갤럭시 노트10'..빅스비버튼·이어폰잭 자취 감췄다 벨라 07-13 40
1691 [김종호의 특허Talk]소재 쥐고 흔드는 일본..국산화 어려운 까닭은? 벨라 07-13 14
1690 옥수수 수염·옥수수 속대 버리지 마세요 콩사자호랑이 07-13 48
1689 80년대 슈퍼마켓 file 두더지 07-12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