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동아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전 9시 반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을 통해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52)를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러고 4시간 반이 지난 오후 2시 김수남 검찰총장(58)이 사의를 공식 표명했다. 조 신임 민정수석이 기자들에게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와 수사권 조정을 통한 검찰 개혁 방안을 밝힌 직후다.

김 총장은 9일 대선 직전까지 대검찰청 참모들에게 올해 12월 1일까지인 임기를 채우겠다는 뜻을 밝혔고 문 대통령이 취임한 10일까지도 평소처럼 업무 지시를 하며 주변에 사임 의사를 전혀 내비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검찰 안팎에서는 김 총장이 조 수석을 통해 드러난 청와대의 검찰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부담을 느껴 그만둔 것이라는 분석이 많이 나오고 있다.

○ 조국 민정수석 “지난 정부와 반대로 간다”

조 수석은 11일 기자들과 만나 “민정수석은 검찰 수사를 지휘해서는 안 된다. (과거 민정수석들이) 그걸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또 “지난 정부에서 우병우 민정수석은 민심을 정반대로 해석하고, 악용하지 않았느냐. 완전히 반대로 갈 것이다. (문 대통령도) 그걸 원하신다”고 밝혔다.

조 수석은 이어 “공수처를 만드는 것이 검찰을 죽이는 게 아니고 진정으로 살리는 것으로 믿고 있다”며 “공수처가 만들어질 것인지 말 것인지는 국회의 권한이지만 청와대와 국회가 (공수처 설치에) 합의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검찰은 기소권과 수사권을 독점하고 있고 영장청구권까지 가지고 있는데 그 막강한 권한을 엄정하게 사용해왔는지 의문”이라며 검찰의 수사권을 경찰에 넘겨주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올 1월 펴낸 책 ‘대한민국이 묻는다’에서 검찰을 ‘무소불위의 검찰’로 규정하고 “검찰이 갖고 있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해서 수사권은 경찰에, 기소권은 검찰에 분리 조정하는 것이 가장 빠르게 개혁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수사권을 가진 경찰이 검찰을 제대로 수사할 수 있을 때까지 한시적으로 대통령과 대통령 측근, 검찰, 고위 공직자 등을 수사하는 공수처를 유지하겠다는 게 문 대통령이 이 책에서 밝힌 구상이다.

또 조 수석은 민정수석실에 검사를 파견 받는 관행에 대해 “아주 제한적으로 받을 수 있지만, 검찰이 파견된 뒤 돌아가는 게 문제인데, 이건 절대 안 된다. 얼렁뚱땅 (검찰로) 돌아가는 건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 김 총장, 임종석 비서실장과 통화 중 ‘사의’ 밝혀

김 총장은 기자들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와 대선이 끝나 소임을 마쳤다고 생각돼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며 “(사퇴와 관련해) 새 정부로부터 어떠한 압력도 없었으며 조 수석의 임명과도 무관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한 번도 “김 총장의 임기를 보장하겠다”는 언급을 한 적이 없고 조 수석을 임명하면서 검찰 권한 축소 의지를 밝혔기 때문에 김 총장으로선 이를 용퇴 신호로 받아들였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 총장은 11일 공식 사의를 표명하기 전 10일 오후 임 비서실장과 전화 통화를 하다가 사의를 밝혔다고 한다. 이 때문에 검찰 내부에서는 “새 정부가 검찰의 독립성을 보장하겠다면서 사실상 총장을 내보낸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조 수석과 얽힌 과거사가 사퇴 결심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조 수석은 김 총장이 2013년 수원지검장 재직 당시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을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기소하자 “우스꽝스러운 일”이라며 정면으로 비판했다.

또 김 총장은 박 전 대통령을 구속한 뒤 박 전 대통령 측 일부 인사들이 “박 전 대통령을 선처하려던 김 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임기 보장을 약속받고 뒤통수를 친 것 아니냐”고 비난하는 데 대해 부담을 느꼈다고 한다.

신광영 neo@donga.com·한상준 기자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woo

2017.05.12 13:59
가입일:
총 게시물수: 1
총 댓글수: 425

도망가네요 ~~

그래도 구속 안되는 .....뭔가 보장을 받고 나가는 거겠죠? 


profile

음주가무

2017.05.14 09:31
가입일:
총 게시물수: 21
총 댓글수: 494

긴장해라.....

이번엔 제대로~~~화이팅 입니다

profile

공자

2017.06.14 22:38
가입일:
총 게시물수: 0
총 댓글수: 85
profile

임모두

2017.07.06 20:18
가입일:
총 게시물수: 7
총 댓글수: 128

동아가 말하는 것은 어떻게 보아도 친일적이라고 생각되네요. 전혀 한국 신문이 아니라 천황폐하만세 불렀던 기억이 .....

profile

블랙4

2017.07.16 16:04
가입일: 2018:08.28
총 게시물수: 56
총 댓글수: 137

검찰, 언론부터 청산하고..

profile

홀링홀

2017.12.02 14:48
가입일: 2016:11.08
총 게시물수: 68
총 댓글수: 3620

공수처 하루빨리 만들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821 혐한집회에서 일본사람들이 하는 말 file + 2 투구왕 07-27 45
1820 일베 ‘유니클로 구매운동’에 “유니클로, 일베 유니폼 되나” + 4 양귀비 07-27 45
1819 [단독] 또래 성매매 시키고 유사강간.. 포주보다 악랄한 10~20대 남녀 + 4 양귀비 07-25 45
1818 “유튜브에 올리려고” 119구급차 몰고 달아난 30대男, 결국… file + 5 손뉨 07-24 45
1817 도쿄올림픽 아킬레스건으로 떠오른 후쿠시마 file + 1 손뉨 07-16 45
1816 자기 무덤 파기 file + 1 회탈리카 05-17 45
1815 1997년 초등학생 살해 사건 file 호박꽃 05-10 45
1814 합의 성관계 6회 "성폭행 당했다" 무고 20대여성 '집유' file + 1 회탈리카 04-30 45
1813 혼수가 기가막혀 file + 1 시나브로 02-06 45
1812 징계절차 - 성매매 여성 2천만원 받고 또 안한다는 확신 없다 발언한 의원 + 1 청아한 01-08 45
1811 예산 더 달라는 여가부 file + 1 회탈리카 11-17 45
1810 주한미군 바가지 씌운 대기업 file + 1 회탈리카 11-15 45
1809 고급 아파트에 흑인이 살리가 없어 file 회탈리카 10-18 45
1808 가짜뉴스 file 회탈리카 09-30 45
1807 최근 미국의 사고 file 회탈리카 09-10 45
1806 사우디아라비아 근황 file 회탈리카 06-26 45
1805 전기학 기반 '옴의 법칙' 190년만에 한국인이 깼다 + 1 초록별전설 09-22 45
1804 국가기관은 정신건강의학과와 연게하여 음주운전/묻지마 폭행/살해/살인 등의 문제를 예방 dews 06-25 44
1803 수원대 쓰레기 투척 사건의 결말 file 회탈리카 11-10 44
1802 '히키코모리' 방치했던 일본의 후회, 우리도 예외 아니다 file + 2 손뉨 09-27 44
1801 수능 직후 수험생 22층에서 투신 사망 file + 2 회탈리카 11-15 44
1800 뮤지컬 '베르테르', 오디션 공고에 "위법행위 없는 자" 문구 추가 IOS매니아 09-13 44
1799 “우리가 외치는 정의는 어떤 정의냐”···서울대에 '촛불집회 총학' 비판 대자보 file + 1 dukhyun 08-28 44
1798 홍준표 "선거 한 번 잘못하니까 쪼다들이 나라 망친다" + 3 양귀비 08-15 44
1797 "日 과거 반성했다"-------"차라리 日 식민지가 낫다" - 태극기 보수집회. file + 2 순대랠라 07-15 44
1796 땀흘리는 운동 절대 매일 하지마세요 file 콜스로우 06-01 44
1795 변태적 성향을 가진 소수보다 + 1 스톨게 05-23 44
1794 수술실 엽기행각 file 회탈리카 05-16 44
1793 운전자에 '종이 차량번호판' 발급 file + 1 손뉨 05-05 44
1792 요즘 미국에서 일어나는 일 file + 4 회탈리카 03-18 44
1791 저도 버닝썬 하나 올립니다. 피해자 김상교씨가 낮에 올린 글. 순대랠라 02-28 44
1790 요즘 여학교 책상 file 모니너 02-25 44
1789 고 김복동 할머니 빈소서 결국 버려진 화환의 정체(영상) 순대랠라 02-06 44
1788 시립대 성희롱 사건 근황 file + 2 시나브로 01-20 44
1787 아 이렇게 세금을 막낭비 하는군요 + 8 상선약수 12-23 44
1786 남자의사가 사라진 산부인과 + 4 상선약수 12-22 44
1785 드라마 하나로 이미지 세탁한 역대급 나쁜년 file 회탈리카 10-28 44
1784 임대업자들에 맞서던 경북대 기숙사 근황 file 회탈리카 10-17 44
1783 25세 러시아女의 묘비석 file 회탈리카 09-29 44
1782 멕시코서 시체 166구 묻힌 구덩이 발견 file + 1 회탈리카 09-07 44
1781 강남 재건축 조합 또 비리…“업체 선정 대가로 억대 뒷돈” file 시나브로 09-03 44
1780 종교를 믿는 사람 file + 4 회탈리카 08-14 44
1779 옐로하우스 종사자 1명당 2260만원 받는다 + 2 회탈리카 08-13 44
1778 섭외 실수한 전경련 file + 1 회탈리카 06-29 44
1777 대한민국 동의 없이 선제타격 불가 + 4 마디를 09-10 44
» 조국 등장하자 떠나는 김수남…'개혁 칼바람' 앞에 선 검찰 + 6 백수건달 05-12 44
1775 인천에 오픈하는 1조 3천억짜리 카지노 file + 7 로코쿠 04-24 44
1774 직접 재배한 '양귀비'를 쌈 채소로…50대 식당 여주인 입건 + 1 장미 04-17 44
1773 '세월호 참사'에 분노한 고등학생이 서울대 가려고 공부한 이유 + 2 장미 04-14 44
1772 판매 조작해 대리점 수수료 '꿀꺽'…남양유업의 비밀 장부 file + 2 손뉨 09-16 43
1771 [여적여]강은비, 또 페미니스트 저격 "성희롱 및 음란성 댓글 90%가 여자..지겹다" file + 1 순대랠라 09-15 43
1770 백신 반대하는 애들 공유짤 file 회탈리카 12-16 43
1769 학폭가해자들 보라고 경찰청에서 만든 춤 file 회탈리카 12-14 43
1768 강원도서 중고생 11명이 초등생 1명 '상습 성폭행' file + 1 회탈리카 08-27 43
1767 남의 축사 들어가 새끼 돼지 훔쳐다 죽인 동물단체 file 회탈리카 08-14 43
1766 몰락한 섬나라 제국의 마지막 발악 벨라 08-12 43
1765 경리단길 현상황 file + 3 나그넴 07-12 43
1764 고승덕 부부, 이촌파출소 건물도 사들여..용산구 매입 부담 커져 + 1 양귀비 07-10 43
1763 노무현 대통령 운전기사와 이명박 대통령 운전기사 file 으악 07-08 43
1762 소비자가 불만 민원 넣자 신용불량자 등록한 우리은행 file + 1 호박꽃 05-20 43
1761 여성부 행사섭외-믿거나말거나.... file 회탈리카 05-16 43
1760 산불 발생하자마자 대형 사고 막으려 화약고에 달려가 화약 5톤 옮긴 시민 file + 1 손뉨 04-10 43
1759 안두희 처단한 박기서 씨, 당시 사용한 ‘정의봉’ 식민지역사박물관에 기증 file + 1 손뉨 04-09 43
1758 민중은 개돼지 근황 file + 2 회탈리카 04-08 43
1757 성매매업소를 대하는 서울시의 자세. + 5 순대랠라 04-01 43
1756 마약상 검거 현장 file + 2 나지롱 03-23 43
1755 이제 구글과 유투브다 file + 1 회탈리카 03-07 43
1754 판사 인성 실태 file + 1 준제 02-20 43
1753 키운값에 낳은값까지 달라는 드라마 file + 1 비가오면 02-08 43
1752 이걸 반대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 일까요? 순대랠라 02-01 43
1751 쓰레기 호두과자 file + 3 회탈리카 12-18 43
1750 중국, 전세계에 무료 와이파이 제공 계획 file + 4 손뉨 12-01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