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그동안 중국 지켜줬으니 북한에 감사하라?…적반하장"

북한에 화난 중국…김일성 책임론까지 거론하며 맹비난© 연합뉴스 북한에 화난 중국…김일성 책임론까지 거론하며 맹비난

"김일성 때문에 6.25 전쟁 발발해 수십만 중국군 죽었다"

북한이 지난 3일 관영 매체를 통해 중국을 직접 겨냥해 고강도 비난을 쏟아붓자 중국도 관영 매체들을 총동원해 연일 비판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중국 정부는 대외적인 외교 관계를 고려해 북한에 대한 비판의 톤을 조절하고 있으나 관영 매체들은 북한이 가장 숭배하는 김일성까지 대놓고 비난하는 등 북한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의 해외판 소셜미디어 매체인 협객도(俠客島)는 지난 4일 오후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중국 비판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라는 제하의 평론에서 "중국은 조선중앙통신의 글에 대해 북한과 논쟁하고 싶지 않지만 할 말이 있다"고 밝혔다.

협객도는 "북한이 북·중 관계가 악화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맞다"면서 "비이성적인 인간처럼 핵을 반대하면 적이고 지지하면 벗이라고 하는데 이런 시각에서 보면 북한은 이미 벗이 하나도 없고 전 세계가 다 북한의 적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70년 동안 반미의 교두보로서 중국 대륙의 안보를 지켜왔다면서 중국이 북한의 모든 요구를 받아들여야 하고 북한에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면서 "이는 북·중 관계와 동북아 지역 관계에 대한 적반하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매체는 "김일성이 한반도를 통일시키려고 하지 않았다면 한국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몇십만 명의 중국 지원군이 북한에서 죽었고 20년에 걸친 미·중 냉전을 초래했으며 심지어 양안 문제가 지금까지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모두 다 북한의 고집이 가져온 피해다"고 강조했다.

협객도는 "중국의 핵심 이익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안정인데 북한이 중국의 이익을 완전히 무시해 버린 것 같고 중국이 이익을 지키는 행위를 북한에 대한 무모한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면서 "조선중앙통신의 글은 북·중간의 이익 갈등을 드러냈으며 글 마지막 부분의 경고적 표현은 거의 북·중 관계의 결렬을 선고함과 다름이 없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중국의 중재가 없으면 북·미 갈등은 더 심해질 것이며 심지어 미국이 무력을 통해 북핵을 해결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지금 북한이 '우호-정상-대항'의 길을 따라 질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매체는 "북한이 끊임없이 핵·미사일 시험을 감행하는 것은 한반도 정세를 임계점으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미국의 강력한 군사력에 직면한 북한은 중국의 중재 외교 덕분에 일정 부분 외교 공간이 생겼으니 북한이야말로 중국에 감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협객도는 "북한이 자신의 안위를 핵무기와 함께 묶는 것은 절대적인 불안을 초래한다"면서 "1972년 미·중 관계의 완화는 한국전쟁에 대한 화해라고 볼 수 있는데 북한은 여전히 대항적인 사고방식 속에 자승자박하고 있으며 중국을 원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북·중 관계는 이미 전통적인 우호 관계 시기를 지났고 새로운 양국 관계를 정립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가 간의 친선은 공통된 이익이 있어야 하는데 놀랍게도 북한은 자신이 중국의 이익을 침해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북한에 있어서 중국은 공기와 같아 있을 때는 감지되지 않지만 없을 때는 치명적이다"면서 "북한의 언론이 중국의 감정을 많이 상하게 했지만 중국이 실망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으며 북한은 핵 포기에 대해 정말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3일 '김철'이라는 개인 명의로 게재한 '조중(북중) 관계의 기둥을 찍어버리는 무모한 언행을 더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조중 관계의 '붉은 선'을 우리가 넘어선 것이 아니라 중국이 난폭하게 짓밟으며 서슴없이 넘어서고 있다"고 비난했다.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president21@yna.co.kr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씨뿌리는자

2017.05.13 14:05
가입일:
총 게시물수: 0
총 댓글수: 124

잘 봤습니다. 

말은 저래도 한패인 것 같아요.

profile

홀링홀

2017.11.28 20:57
가입일: 2016:11.08
총 게시물수: 68
총 댓글수: 3620

중국은 북한을 자국화 하려하고 있다.

무서운 넘들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685 지금 내가 자매(매국)당에 왜 열받는지를 잘 설명해주는 글 file + 15 나루니 04-29 450
684 구호외치고 역으로 당하는 자한당 발윤주 04-30 76
683 4월 30일자 장도리 file + 1 회탈리카 04-30 65
682 4월 29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1 회탈리카 04-30 44
681 국민청원 발빠른 팜업 file + 4 회탈리카 04-30 77
680 이사람이 하니 웬지 납득이 간다 file + 10 회탈리카 04-30 221
679 5월 1일자 장도리 file + 3 회탈리카 04-30 56
678 사나 어리둥절! file + 4 붕다 05-01 106
677 5월 1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1 회탈리카 05-01 23
676 5월 2일자 장도리 file + 3 회탈리카 05-01 51
675 "한국당 해산 청원, 300만 넘어도 의미 없다" 김태흠 발언 논란 + 8 나루니 05-02 90
674 자한당 삭발 공문.- 여자들 20명 참가독려. file + 4 순대랠라 05-02 127
673 동물국회? 아니죠. 자유한국당 잘못입니다 + 1 나루니 05-02 40
672 5월 3일자 장도리 file + 1 회탈리카 05-02 44
671 5월 2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4 회탈리카 05-02 46
670 이것들이 드뎌 미쳤군요 file + 9 나루니 05-03 172
669 명작일세~~~ㅎㅎ(펌) file + 6 나루니 05-03 105
668 어느 소설 속 명언 file + 2 발윤주 05-04 53
667 ‘5·18 북한군 침투설’ 믿는 심의위원, 한국당이 임명했다. file + 19 순대랠라 05-05 624
666 "비폭력, 독재타도를 외치며"삭발을 포기한 ....분들.... file + 4 순대랠라 05-05 76
665 뻘쭘 file + 3 waper 05-05 90
664 생명의 은인? + 1 나루니 05-05 51
663 명작일세~~2 file + 1 나루니 05-05 59
662 간만에 맘에 드는 홍카콜라~~ file + 3 나루니 05-06 66
661 5월 7일자 장도리 file + 2 회탈리카 05-07 51
660 ~ ~ 줄 모르고 file + 2 발윤주 05-07 39
659 앤트맨 file + 4 발윤주 05-07 66
658 한국당 노조 "한선교 사무총장 욕설..공개사과·거취 표명 요구" file + 2 Reclear 05-07 49
657 역대 대통령 지지율 그래프. + 1 순대랠라 05-07 68
656 자유한국당을 위해서 씀니다. + 2 순대랠라 05-07 78
655 5월 8일자 장도리 file + 1 회탈리카 05-08 40
654 5월 7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1 회탈리카 05-08 24
653 [MBC] 좀 이르지만 차기 대선지지도 "황교안 VS 이낙연" file + 4 순대랠라 05-08 70
652 황교안이 나타났다. file + 3 순대랠라 05-08 70
651 5월 8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1 회탈리카 05-09 40
650 5월 9일자 장도리 file + 1 회탈리카 05-09 54
649 검찰, '윤석열 협박' 40대 유튜버 김상진 체포 file + 2 나루니 05-09 61
648 같은 기자 다른 태도 file + 5 발윤주 05-09 59
647 5월 10일자 장도리 file + 2 회탈리카 05-10 34
646 5월 9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2 회탈리카 05-10 32
645 기레기한테 극딜넣는 대통령. file + 2 순대랠라 05-11 75
644 5월 10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1 회탈리카 05-11 20
643 이명박 때. 한국인 피랍사건 500일간 엠바고 걸린 사건. file + 6 순대랠라 05-11 92
642 오늘자 중앙일보 file + 5 손뉨 05-11 44
641 나베가 문재인대통 지지자들에게 '달창'이라고 했군요. file + 3 순대랠라 05-11 88
640 5월 13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05-12 36
639 나베는 사과한 적이없다. file + 1 순대랠라 05-13 55
638 자망당이 밖으로 다니는 건.. + 27 익명의행인 05-13 497
637 "전두환, 계엄군 발포 직전 광주 내려와 '사살명령'" file + 3 Reclear 05-13 63
636 전우용 트윗 "자한당이 천박한 언어 쓰는이유는 ..." file + 9 Reclear 05-13 246
635 5월 13일 지구촌 뉘~우스 file 회탈리카 05-13 22
634 쓰레기차에 매달린 황교안, 명백한 불법행위. file + 12 순대랠라 05-13 344
633 5월 14일자 장도리 file + 2 회탈리카 05-13 57
632 세금 축내는 족속들.......... file + 1 나루니 05-15 50
631 5월 15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05-15 18
630 5월 14일 지구촌 뉘~우스 file 회탈리카 05-15 16
629 어느병사의 양심고백 "나는 부마항쟁 당시 편의대 병사였습니다" file + 1 Reclear 05-15 54
628 황교안 쓰레기차 탑승. 실제는.....YTN.돌발영상. file + 1 순대랠라 05-15 77
627 5월 15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1 회탈리카 05-15 31
626 5월 16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05-15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