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닥터’ 콘택트렌즈 … 착용하면 당뇨병·녹내장도 진단

첩보요원이 오른쪽 눈에 콘택트렌즈를 낀다. 그의 미션은 누군가를 찾아내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비밀 서류를 빼내 오는 일. 오가는 사람들로 복잡한 기차역에 선 이 남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찾은 정보를 렌즈로 전송받아 탐색을 시작한다. 그러자 렌즈는 기차역을 오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과 정보를 대조해 가며 목표물을 찾아낸다.’
 

울산과학기술원 연구팀 개발 투명도 높고 신축성 좋은 그래핀 나노 금속 와이어로 센서 만들어 눈물 속 혈당 감지하고 안압 측정  “사진 찍고, 증강현실 구현하는 영화 속 장면도 3년 내 완성될 것”

2011년 개봉한 첩보영화 ‘미션 임파서블 4’에 나오는 장면이다. 증강현실(AR)을 구현하는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그렸다.
 
물론 이런 형태의 렌즈는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관련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27일 내놓은 ‘스마트 콘택트렌즈’가 대표적이다. 이 렌즈를 착용하는 것만으로 당뇨병과 녹내장을 진단할 수 있다. UNIST 신소재공학부의 박장웅(40) 교수가 주도하고, UNIST 생명과학부와 경북대 의학과가 개발에 참여했다.
 
스마트 콘택트렌즈까지는 아니더라도 스마트 글라스는 이미 나왔다. 구글이 2013년 내놓은 구글 글라스가 대표적이다. 구글 글라스도 증강현실을 보여주고 사진을 찍는 ‘똑똑한 안경’이지만, 카메라가 달려 있는 독특한 모양 때문에 사람들의 거부감을 극복하지 못했다.
 
콘택트렌즈는 다르다. 투명하게 눈에 붙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알아보기 어렵다. 증강현실을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사용할 수만 있다면, 그 사람은 이미 증강(增强)된 ‘수퍼맨’이다.
 
구글·소니·삼성전자도 제품 개발 나서
 
구글·소니가 스마트 콘택트렌즈 개발에 나섰다고 발표했고, 삼성전자도 2014년 눈에 착용하는 미래형 콘택트렌즈 기술에 대한 특허 신청을 냈다. 콘택트렌즈로 구글은 혈당을 체크하고, 삼성과 소니는 사진을 찍는다고 했다.
 
과학소설(SF)에나 나올 법한 얘기들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원천기술은 이미 세상에 나왔다. 10억분의 1m의 세계까지 진화한 나노과학과 기가바이트급 이상의 정보를 순식간에 전달할 수 있는 통신기술이 그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구글이나 삼성전자가 스마트 콘택트렌즈 개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이들 기업의 스마트 콘택트렌즈에는 불투명색의 전극들이 시야를 가리는 문제가 있었다. 또 소프트렌즈가 아닌 플라스틱 재질이라 장시간 착용하기도 어려웠다.
 
UNIST의 박 교수팀은 투명하고 유연한 재료로 센서를 만들어 이 두 가지 문제점을 해결했다. 투명도가 높고 신축성이 좋은 그래핀과 나노 굵기의 금속 와이어로 전극을 만들었다.
 
이 센서를 이용하면 눈물 속 혈당을 감지하고, 이 정보를 무선 안테나로 보내 당뇨병 등 렌즈 착용자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무선 안테나가 외부 전력을 이용해 센서의 정보를 읽어 오기 때문에 스마트 콘택트렌즈에는 배터리와 같은 별도의 전원도 필요 없다.
 
안압 측정은 전기장을 만들어내는 유전층(誘電層)을 이용한다. 유전층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층인데, 양전하와 음전하가 양쪽으로 나뉘는 극성을 띠는 게 특징이다. 안압이 높아지면 이 층의 두께가 얇아지고, 낮아지면 두꺼워진다. 안압 측정 센서는 이를 감지해 안테나로 정보를 전달한다.
 
박 교수팀의 연구는 현재는 의료용 스마트 콘택트렌즈 수준이다. SF 영화처럼 사진을 찍고 증강현실을 구현하는 단계까지 가는 것도 머지않아 보인다. 혈당과 안압을 감지하는 센서는 발광다이오드(LED)로 된 디스플레이 화소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이 LED를 이용하면 사진을 찍는 기능을 하는 포토 디텍터가 될 수도 있고, 렌즈상에 증강현실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기능도 할 수 있다. 박 교수팀의 연구는 미국 콘택트렌즈 제조사의 연구비 후원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박 교수는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나 ‘미션 임파서블’에서 볼 수 있었던 스마트 콘택트렌즈는 결코 상상 속 미래 기술이 아니다”며 “의료용 스마트 콘택트렌즈는 2~3년 안에 상용화할 수 있고, 사진 촬영과 증강현실 구현도 실험실 수준에서는 3년 안에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27일자에 발표됐다.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닥터’ 콘택트렌즈 … 착용하면 당뇨병·녹내장도 진단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Op

2017.04.28 10:34
가입일: 0:00.00
총 게시물수: 1886
총 댓글수: 9691

이런것도 있군요 요즘 당뇨가 많아서 ㅠㅠ

profile

음주가무

2017.04.28 11:00
가입일:
총 게시물수: 21
총 댓글수: 494

편안 세상이네요...

profile

라이프니치

2017.04.29 21:46
가입일: 2018:11.08
총 게시물수: 1
총 댓글수: 101

정말 하루가 지날수록 신기하네요..

profile

블랙4

2017.07.16 15:58
가입일: 2018:08.28
총 게시물수: 56
총 댓글수: 137

신기하네요

profile

대공

2017.08.15 16:23
가입일: 2018:11.01
총 게시물수: 26
총 댓글수: 1150

과학의 발달

profile

대공

2017.08.30 21:34
가입일: 2018:11.01
총 게시물수: 26
총 댓글수: 1150

좋은정보 입니다

profile

물주전자

2017.10.12 16:53
가입일:
총 게시물수: 3
총 댓글수: 37

문제는 항상.. 가격이죠ㄲㄲ 

profile

dasari

2017.11.20 01:43
가입일:
총 게시물수: 1
총 댓글수: 66

저렴하게 양산되서 대중화되기를 기대해봅니다

profile

홀링홀

2017.12.03 14:34
가입일: 2016:11.08
총 게시물수: 68
총 댓글수: 3620

여자들 더욱더 조심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2541 우리나라 회사가 돌아가는 과정(공무원들 일하는 관정) 포함 file Op 11-24 261
2540 대드는 여고생 결론 file Op 11-24 267
2539 2040년 학생·군인 ‘반토막’…“한국 망했다” 경고 현실로 Op 11-10 74
2538 유네스코고 뭐고 다 때려치셈 file Op 11-03 63
2537 운전 중 시비가 되어 가족들 앞에서 상대 운전자로부터 심한 욕설을 들었습니다. 모욕죄로 처벌할 수 있나요?---- dews 10-11 184
2536 한국이 썩었다는 증거...jpg file dodos 10-10 59
2535 음주운전 20대 '영화같은' 도주극 결말…차량 18대 들이받자 실탄 쏴 검거------- dews 10-10 83
2534 멍청하게 살려면 한글만 쓰고 살라는 20만 유튜버.jpg file dodos 10-06 58
2533 멋지다' file dodos 10-06 38
2532 난리난 호원초 학부모의 새로운 사실 file + 2 anonymous 09-25 83
2531 북서울X협 삥뜯는 부지점장 file anonymous 09-25 49
2530 "무식이 하늘 찌르네"…단톡방 뒷담화도 모욕죄--- dews 08-17 82
2529 살인예고' 글 315건 적발, 작성자 119명 검거 (2023.08.11/---협박죄,살인예비죄,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dews 08-17 55
2528 음주운전/묻지마 폭행/살해/살인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위해서는, dews 08-17 58
2527 도대체 누구인데 이렇게 숨길려고 하는것인가 file + 1 회탈리카 08-14 72
2526 분당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상황 file 회탈리카 08-03 88
2525 압구정역 20대 롤스로이스 마약운전 file + 1 회탈리카 08-03 70
2524 무고당한 선생님 file 회탈리카 08-03 48
2523 오송참사 전날 119신고 file + 1 회탈리카 07-28 57
2522 수산업 종사하는 사람들은 나중에 정부를 욕할 수 없다............. file + 1 회탈리카 07-28 50
2521 국힘 양천구의원 아들, ‘42대 1’ 경쟁률 무시험으로 뚫어 file + 1 회탈리카 07-28 53
2520 종북주사파?? file 회탈리카 07-28 34
2519 미용실 문을 일찍 여는 이유 file dodos 07-22 530
2518 막내직원이 나때문에 퇴사한대..내가 오바임? file dodos 07-22 530
2517 여성 주차장 드디어 사라질 예정 file Op 07-22 545
2516 국가기관은 정신건강의학과와 연게하여 음주운전/묻지마 폭행/살해/살인 등의 문제를 예방 dews 06-25 45
2515 "경적 왜 울려" 거친 욕설 퍼부은 남성 모욕죄로 기소 dews 06-04 100
2514 3일 사이 여성 2명이 죽었다…화병/분노조절장애 치료 dews 06-04 87
2513 사이버 모욕죄는 어떤 경우에 성립하며, 사이버 모욕죄를 범한 경우 dews 05-12 74
2512 "음주운전은 살인"‥가해 운전자 신상공개 추진 dews 05-12 42
2511 ‘뺨 때리고 발길질까지’…구급대원 폭행 ‘엄중 대응’ dews 05-12 69
2510 변호사 불출석으로 학폭소송 종결된 유족이 쓴 글 file + 1 회탈리카 04-07 55
2509 70대 얼마 뒤 돌아가시니 돈 헛쓰는 것 file 회탈리카 04-06 46
2508 백경란 근황 file + 1 회탈리카 04-02 71
2507 애기 업고 배달하는 사연. file + 2 Op 12-27 118
2506 미친년 중에서도 상 또라이 맘.충 file + 3 회탈리카 11-07 158
2505 한국 결혼 근황 file 회탈리카 05-02 98
2504 언론통제인가 아닌가..... file 회탈리카 05-02 70
2503 일본을 좋와하면서 보수를 욕하는 희안한 사람 file 회탈리카 05-02 63
2502 검찰 정상화 반대 홍보 자료 file 회탈리카 05-02 58
2501 내로남불의 끝판왕 file 회탈리카 05-02 72
2500 "국민 감정까지 통제?" 네이버 뉴스 '화나요' 삭제에 네티즌 '부글' file 회탈리카 05-01 66
2499 맘카페 마녀사냥 어린이집 교사 극단적 선택 file 회탈리카 04-21 75
2498 두산그룹 file 회탈리카 04-18 70
2497 인천 흉기난동 사건 file + 1 회탈리카 04-07 105
2496 이번 광주 건설사고에 대해 말하는 LH 직원 file + 3 회탈리카 01-16 126
2495 5만원 약국 아닌 진짜 약국 file 회탈리카 01-16 90
2494 불의를 보면 무조건 도망가야 하는 이유 file + 1 회탈리카 01-14 105
2493 불쌍한 주 52시간..... file + 1 회탈리카 01-14 113
2492 이걸 이거랑 엮는다고???? file + 1 회탈리카 01-14 96
2491 계속발생 이별 보복 살인 사건 file 회탈리카 01-14 73
2490 남 잘되는꼴 못본다 file 회탈리카 01-14 66
2489 네이버와 10년째 소송 중인 아파트 file 회탈리카 01-12 66
2488 건조 오징어 신발로 밟은 업체 근황 file 회탈리카 01-12 55
2487 직원 30명인데 3년 간 200명 퇴사하게 한 관리소장의 갑질 file 회탈리카 01-08 63
2486 신세계 정용진이 사찰에 민감하고 공산주의 싫다고 한 이유 file 회탈리카 01-08 56
2485 피해 학생 없이 열어버린 학폭위 file + 1 회탈리카 01-08 98
2484 평택 창고 화재로 인해 순직하신 소방관 세 분 file + 1 회탈리카 01-07 71
2483 대전 약국 빌런의 정체 file + 1 회탈리카 01-06 101
2482 만화] 모닝 섹스, 오리지널 섹스 만화 file + 3 트라노 01-05 137
2481 만화] 남자의 계산법 file 트라노 01-05 63
2480 투철한 직업의식의 아파트 관리소장 file + 1 회탈리카 01-05 79
2479 마스크 1장 '5만원' 결제한 약국.."불법 아냐" 환불 거절 file 회탈리카 01-04 64
2478 집행유예 2년??? file + 2 회탈리카 01-04 100
2477 2만 2천 볼트 고압전류에 타버렸다‥38살 예비신랑 김다운 씨의 비극 file + 2 회탈리카 01-04 116
2476 하나님 앞에서 죄 지었어도, 세상 죄 지은 적은 없어 file 회탈리카 01-03 52
2475 70cm 막대로 폭행하고 항문 쑤셔 살해한 스포츠센터 대표 file + 2 회탈리카 01-03 146
2474 동일노동 동일임금 주장의 현실 file 회탈리카 12-28 53
2473 샘 오취리... 근황 file 회탈리카 12-19 89
2472 방역패스에대한 허지웅 발언 file 회탈리카 12-19 69
2471 높으신분들의 백신패스 file + 1 회탈리카 12-16 95
2470 성범죄 무고 상담센터 근황 file 회탈리카 12-16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