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기사: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434573

 

https://youtu.be/aoGSR9PN4QM

 

<앵커>

 

남양유업이 6년 전에 대국민 사과까지 하고도 이른바 '밀어내기 관행'을 계속해 대리점주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소식, 어제(10일) 보도해드렸는데, 이번엔 장부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대리점에 줘야 할 수수료를 빼돌려 왔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0년 넘게 남양유업 대리점을 운영했던 장성환 씨, 한 달에 최대 3억 원대 매출로 지역 1위를 달리기도 했습니다.

 

[장성환/남양유업 前 대리점주 : 그때만 해도 남양우유 회사가 저한테는 신처럼 생각이 됐고, 젊은 나이에 제가 모든 것을 다 바쳐서 했어요.]

 

2013년 욕설 파문 때도 장 씨는 회사를 믿고 회사 편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남양유업이 일부 대리점에만 피해 보상을 해주는 것을 비판한 뒤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갑자기 미수금이 많다는 이유로 거래 중단 통보를 받은 겁니다.

 

[장성환/남양유업 前 대리점주 : 제거를 하는 거죠 저를. 내가 항의를 했으니까. 저를 이용할 만큼 이용했다 그거죠.]

 

결국 빚만 떠안고 대리점을 접게 된 장 씨, 장부를 정리하다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본사가 장 씨에게 준 마감장입니다.

 

본사는 2012년 8월, 장 씨가 4곳의 대형 마트에 1억 6천600여만 원어치를 납품했다고 통보했습니다.

 

그런데 마트 측은 거래 내역서에서 1억 8천290만 원어치를 납품받은 것으로 적어놨습니다.

 

기록대로라면 장 씨의 대리점이 1천685만 원을 덜 받은 것인데, 장 씨는 본사가 빼돌렸다고 의심합니다.

 

2011년 7월부터 2년간 받은 판매 수수료 역시 본사의 세금계산서와 비교해 보니 3천여만 원이 모자랐습니다.

 

판매 수수료도 본사 기록보다 적게 받은 겁니다.

 

[장성환/남양유업 前 대리점주 : 난 남들보다 물건을 많이 파는데 왜 항상 돈이 부족하지? 마감 때 되면 돈이 항상 몇천만 원씩 부족한 거예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래서 돈 못 벌었구나. 이건 회사가 아니다.]

 

장부 조작 의혹은 다른 대리점들에서도 제기됐습니다.

 

대리점주 박명호 씨가 2015년 1월 본사에서 받은 마감장입니다.

 

미수금이 700만 원 넘게 청구돼 있고 2월 초 남양유업은 이 미수금을 포함해 청구 금액을 모두 인출해갔습니다.

 

그런데 다음 달 마감장에도 70만 원 넘는 미수금이 기록돼 있습니다.

 

이처럼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수금이 청구되는 일은 4달간 이어졌습니다.

 

[박명호/남양유업 대리점주 : 저희가 미수가 없는데 이게 뭡니까 했더니 남양 (영업) 직원이 '사장님 미수 없어요. 신경 쓰지 마세요'하고 본사에서 전산으로 하는 마감장이라 절대 틀릴 수가 없다고 안심시키고…]

 

SBS 취재팀이 구한 남양유업 영업사원의 비밀 장부입니다.

 

22개월 동안 15개 대리점 관련 장부를 조작해 9천500여만 원을 빼 갔다는 정황이 남아 있습니다.

 

판매수수료율이 높은 제품은 적게 팔린 것으로, 수수료율이 낮은 제품은 많이 팔린 것으로 조작해 대리점에 줘야 하는 수수료를 줄였다고 털어놨습니다.

 

[남양유업 前 영업사원 : 저도 이거(장부) 보자마자 알잖아요. 지금. 왜 알겠어요. 제가? 입사하고 제일 처음에 배우는 것은 장부 조작 그대로예요. 첫 달에 다 배운다고 보시면 돼요.]

 

영업사원들은 이런 장부 조작이 일상적이었다고 말합니다.

 

[남양유업 현 영업사원 (음성대역) : 저도 (장부 조작) 했죠. 관행적이나 조정적으로나 이런 게 90% 이상 있었다는 것은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대리점이 이런 의혹을 밝혀낼 방법은 사실상 없습니다.

 

[남양유업 前 대리점주 : 회사에다가 자료를 좀 요청을 하는 내용증명도 발송을 해봤는데 회사에서는 전혀 대꾸도 안 하고… 대리점주들에게 안 주는 거예요. 일부러. 저희는 그게 더 의심스러운 거예요.]

 

남양유업은 장부를 잘못 기재한 일이 있었던 것은 시인하면서도 일부 영업사원들의 개인적 잘못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대리점 판매량을 기록한 내부 자료는 공개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원형희, VJ : 김형진)

 

----------

 

그 회사의 그 직원들 답네

 

 

판매 조작해 대리점 수수료 '꿀꺽'…남양유업의 비밀 장부1.png

https://isnamyang.nullfull.kr/

 

 

         880           1069         17360         3

한국국가코드 | 남양기업코드 | 제품코드 | 인증코드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호환마마

2019.09.17 15:21
가입일: 2019:02.27
총 게시물수: 14
총 댓글수: 404

자기네 대리점이면 본사 수익창출의 선봉인데 그냥 봉으로 알고 취급했구만.

역시 남양유업은 불매를 계속해야겠군. 영 마음이 안가네요.

profile

happyhappy

2019.09.18 16:05
가입일: 2018:11.09
총 게시물수: 125
총 댓글수: 2115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25 살인의 추억' 연쇄살인사건 용의자 특정…"DNA 확인" file + 2 회탈리카 09-18 35
2324 내년 3월부터 모든 아동 오후 4시까지 어린이집 이용..7시반까지 연장보육 file + 1 dukhyun 09-18 63
2323 "발이 달린 것도 아니고" 양구 1억대 백자 실종 미스터리 file + 1 손뉨 09-17 46
2322 [큰일났네요]파주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경보 '심각'…4천7백여 마리 살처분 file + 2 순대랠라 09-17 34
2321 [취재후] "휴대폰 고장났는데 급해"..이 말에 2400명이 속았다 + 2 양귀비 09-17 64
» 판매 조작해 대리점 수수료 '꿀꺽'…남양유업의 비밀 장부 file + 2 손뉨 09-16 50
2319 70억원짜리 초호화 '황금변기' 英 처칠 前총리 생가서 도난 file 손뉨 09-16 26
2318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백지화..환경부, 부동의 결정(종합) + 1 dukhyun 09-16 47
2317 [여적여]강은비, 또 페미니스트 저격 "성희롱 및 음란성 댓글 90%가 여자..지겹다" file + 1 순대랠라 09-15 54
2316 “네이버 조국 기사 검색 결과 급변 이유 설명하라” file + 1 순대랠라 09-15 52
2315 폴란드 회사, 음료 제품에 욱일기 썼다 한국인 항의에 생산 중단 file + 1 dukhyun 09-14 41
2314 최적귀성시간 누가 정확할까…SKT "12일 오후4시 vs 카카오 6시" IOS매니아 09-13 34
2313 뮤지컬 '베르테르', 오디션 공고에 "위법행위 없는 자" 문구 추가 IOS매니아 09-13 46
2312 한국어 교재 성 역할 고정관념 지적에… 국립국어원 "절판 계획" IOS매니아 09-13 30
2311 한국기업 다이소!!!!!!!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국기업 다이소!!!! file 순대랠라 09-12 33
2310 일본언론 - 현재 한국 언론에는 안 나오는, 9월 11일 외신기자 초청 간담회 file 순대랠라 09-12 24
2309 다문화 가구원 100만명 돌파…국내 인구 2% 차지 IOS매니아 09-12 22
2308 "주심판사에 전화해줄게"…판사출신 변호사 실형 확정 IOS매니아 09-12 33
2307 16일부터 영문운전면허증 발급…영국·호주 등 33개국 통용 IOS매니아 09-12 25
2306 단속대상서 명절 한우세트 받은 공무원…법원 "파면은 지나쳐" IOS매니아 09-12 22
2305 국민 10명 중 7명, 수출규제 후 일본여행 계획 취소 file + 1 dukhyun 09-11 42
2304 추석 '전날' 보행자 사망사고 가장 많아 IOS매니아 09-11 27
2303 '가을 정취에 흠뻑 젖는다'…인디언모터사이클 '2019 추계 연합랠리' 성큼 IOS매니아 09-11 21
2302 [뉴스] 안전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가축전염병. file 순대랠라 09-11 30
2301 '사회복무요원 성폭행' 남성 사회복지사 file + 1 손뉨 09-10 44
2300 "회식 한번 하세요"..순천소방서에 익명의 기부, '훈훈' file + 3 dukhyun 09-10 52
2299 머리 좋은 서울대 학생들. file + 1 순대랠라 09-10 68
2298 오징어 어획량이 급증한 이유 file ROG 09-09 50
2297 [버닝썬] 그냥 덮히겠네요. 아이고.....속상해라. file 순대랠라 09-07 60
2296 자살한 소년의 집에서 포르노를 다운받은 경찰이 징역형 file + 1 손뉨 09-07 67
2295 구미서 음주운전 아들 차에 마중 나왔던 어머니 치여 숨져 file + 1 손뉨 09-07 56
2294 제목어떠신가요? 여고생의 '극단적 선택'..'성폭행 못 견뎠나' - 욕하고싶네요. file + 2 순대랠라 09-07 69
2293 미국 초등학교 교실에 ‘방탄 대피소’가 등장 file 손뉨 09-06 54
2292 한국의 흔한 민원인 file + 2 회탈리카 09-06 62
2291 '파주 포크페스티벌' 하루 연기…태풍 링링 영향 IOS매니아 09-06 32
2290 "저출산 한국, 2050년이면 제주도가 한개씩 사라진다" + 1 IOS매니아 09-06 44
2289 링링 내일 오후 수도권 근접해 황해도 상륙…모레 새벽까지 강한 비.바람 IOS매니아 09-06 26
2288 실검 손연재. 과거 기사."손연재 선수와 장시호의 6가지 수상한 연결고리" file 순대랠라 09-06 97
2287 NAVER라인, 이번엔 日욱일기 소재 이모티콘 팔았다가 삭제 file revo 09-05 25
2286 드디어 이분이 파면되었네요. 다행입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file + 3 순대랠라 09-05 185
2285 폐지 줍는 할머니들에게 '1500원' 준다며 담배 셔틀 시키는 청소년들 file + 1 손뉨 09-04 70
2284 일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 어쩜 우리나라의 일일 수도 있습니다. file 순대랠라 09-04 54
2283 서울국제공연예술제가 던진 의미있는 화두…"시대를 조명하다" + 1 IOS매니아 09-04 64
2282 덕수궁과 현대 설치미술의 조화로운 만남 IOS매니아 09-04 24
2281 불멸의 명작 '오페라의 유령' 7년 만에 내한 공연 IOS매니아 09-04 30
2280 재림예수 기적의 유치원 원장 file + 2 회탈리카 09-02 73
2279 "원하는 곳에 내려달라"..달리는 버스서 70대 승객이 기사 폭행 + 2 양귀비 08-31 49
2278 실검 띄우기, 이번엔 '나경원 자녀의혹'..전선 넓히는 'SNS 조국 공방' + 1 양귀비 08-31 44
2277 인천 '초대형 벽화' 또 일냈네 file + 1 dukhyun 08-30 82
2276 1억 인증 레전드 file + 2 마중물신 08-30 98
2275 국민만평-서민호 화백 file + 1 dukhyun 08-29 58
2274 도박사이트 1천억 file + 4 회탈리카 08-29 61
2273 옥시 “가습기살균제 참사, 정부 관리 철저했으면 없었을 것” file + 1 손뉨 08-28 38
2272 '제주 도로위 여성 사망' 차량 운전자 2명 검거 + 1 양귀비 08-28 69
2271 “우리가 외치는 정의는 어떤 정의냐”···서울대에 '촛불집회 총학' 비판 대자보 file + 1 dukhyun 08-28 51
2270 가출과 노숙 file + 1 dukhyun 08-28 67
2269 '모친 학대 혐의'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자녀, 2심서 선처 호소 file + 3 순대랠라 08-27 59
2268 강원도서 중고생 11명이 초등생 1명 '상습 성폭행' file + 1 회탈리카 08-27 49
2267 [발암주의] '게임중독세'를 외치는 자들의 정체 file + 1 회탈리카 08-25 43
2266 조두순이 출소 후 살게 될 집-진짜인가...... file + 3 회탈리카 08-25 77
2265 내년 건강보험료 3.2% 인상 + 1 동무 08-23 39
2264 펌)후쿠시마 저격하며 일본에서 올림픽 열리면 안된다고 주장한 호주 의사 정체 file + 1 순대랠라 08-23 80
2263 '버닝썬 마약 투약' 이문호 대표 1심서 집행유예 + 1 회탈리카 08-22 39
2262 '조선일보, TV조선 주식부당거래 의혹' 수사 착수..고발인 조사 file + 1 순대랠라 08-22 49
2261 한강 토막살인 사건 범인 자수하러 갔더니 file + 3 호박죽 08-22 59
2260 [단독] 불매운동 뜨거운데… 하이트진로, 일본기업과 100억대 계약 추진 file + 1 순대랠라 08-21 70
2259 '초등생 성폭행' 학원 여강사 file + 1 손뉨 08-21 87
2258 日 동료도 에반게리온 작가 혐한 발언 한목소리 비판 file + 2 손뉨 08-21 107
2257 MBC 정상화 주도한 이용마 기자 별세..향년 50세 + 1 양귀비 08-21 62
2256 '007 저리 가라'…첨단장비 동원 보이스피싱 file 손뉨 08-20 68
2255 한국 치안행정 file 회탈리카 08-20 53
2254 日 전직 관료가 본 아베 정권의 오판 3가지 + 3 양귀비 08-20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