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왕미

2019.02.23 21:52
가입일: 2017:05.29
총 게시물수: 10
총 댓글수: 1564
추천
1
비추천
0

실제로 유럽에서 실력주의가 퍼진 19세기에 실력주의에 따라 임용된 관료의 85%는 공통점을 가집니다. 

* 옛 귀족의 자제

* 전직 관료의 자제

* 부자/토호/거상의 자제 

나머지 15%만이 시민 또는 평민의 자제입니다. 시민은 부자라고 하기는 그래도, 세금을 꼬박꼬박 낼 수 있고 자신의 집과 직장을 가진 중상위 계층이었죠. 


반면 19세기 후반 나라가 망조가 들었다고 알려진 조선에서는, 민씨 척족이 다 해먹었다는 조선에서는, 무려 30% 이상이 양민 출신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양민이란, 지도를 만들었던 고산자 김정호처럼 이름만 양반인 이들, 대대로 농사짓던 양인 및 사회에서 기능직에 종사하던 중인, 차별 받던 서얼 등을 가리킵니다. 

(18세기 말 서얼허통에 따라 서얼도 과거응시가 허락되었습니다만, 1860년대까지는 가문에서 못 보게 막았습니다. 1860년대 이후에 서얼도 과거에 응시하여 급제합니다.) 


유럽 국가가 19세기에 잘 나간 이유는 군사력과 경제력 때문이지, 그들 국내 정치가 올바로 이루어졌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조선이 훨씬 더 진보한 제도를 가지고 있었죠. 

profile

왕미

2019.02.23 21:56
가입일: 2017:05.29
총 게시물수: 10
총 댓글수: 1564
추천
1
비추천
0

서얼을 차별하는 규정이 바로 '서얼 금고'입니다. 

서얼 금고 때문에 가장 피해를 받았던 사람이 바로 '선조'입니다. (선조 입장에서는, 신하들 반대를 무릅쓰고 서얼 금고를 경국대전에 집어 넣은 성종과 중종이 무척 싫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불과 몇 십 년 뒤에 선조가 그 괴로움을 맛봐야 했으니... 그리고 수백년 동안 서얼허통은 정쟁의 도구가 됩니다. )

서자의 아들이면서 선왕의 양자였기 때문에 큰일만 터지면 신하들한테 '정통성' 시비를 받아야 했습니다. 

왕이 똑바로 서지 못해서 그런다면서... ㅡㅡ;; 

여기에서 '똑바로 선다'라는 말은 '정통 계승자'가 아니라는 우회 표현이었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925 北 IOC 위원 "평창 올림픽에 피겨스케이팅 페어 선수 보낼 듯" + 1 지후니빠 01-06 57
924 민심 해외서도 '노 재팬'..런던 한인들, 의사당 인근서 日 규탄 집회 양귀비 08-13 56
923 정치시사 김어준의 생각 "(재향군인회) 말은 바로 합시다." + 1 DarthVader 06-19 56
922 변희재 " 문재인 폭동 안 일어나는 이유" + 5 bestam 05-27 56
921 박근혜-최순실-정호성 90분 녹음파일 다운로드해서 올립니다. file + 2 Limelight 05-17 56
920 5월 1일자 장도리 file + 3 회탈리카 04-30 56
919 "세월호 그만좀 우려먹어라. 사골이냐?" 정진석 . 바른 정치언어상 수상. file + 3 순대랠라 04-16 56
918 기억에서 사라지는 이름 '리밍보' file + 2 순대랠라 04-09 56
917 나경원"선거제 패스트트렉 태우면 의원직 총사퇴 불사" file + 7 순대랠라 03-08 56
916 참 뭣같은 황교활. 이런게 정치인인 세상. + 1 순대랠라 02-09 56
915 "딜레이 식사"..정치권, 한국당 5시간30분 단식 일제히 조롱 file + 6 익명 01-25 56
914 11월 30일자 장도리 file + 1 회탈리카 11-29 56
913 세계가 멸망할뻔했던 순간 file + 1 회탈리카 08-07 56
912 [문재인 대통령 인도 방문]삼성전자 인도 신공장 준공식 참석 + 1 왕형 07-10 56
911 7월 6일자 장도리 file + 2 회탈리카 07-06 56
910 6월 29일자 장도리 file + 4 회탈리카 06-29 56
909 [단독] "김정은 친서에 트럼프 평양 초청"…文은 美北회담 합류 않기로 + 1 왕형 06-07 56
908 MB 조카 이동형 부사장, "다스 누구것이냐" 질문에 대답이… 왕형 01-24 56
907 넣어둬∼ file + 3 Op 05-19 56
906 일반 안도현 시인 트윗 file 발윤주 10-15 55
905 일반 [전문]문 대통령 “가해자인 일본이 적반하장 큰소리, 결코 좌시 않겠다···맞대응 조치” + 2 qkfka 08-02 55
904 일반 문 대통령 “일본에 다시는 안진다···언젠간 넘을 산” + 1 qkfka 08-02 55
903 팩트체크 한국당 악의적 가짜뉴스로 정치공세, '유튜브→한국당 확대' 패턴 + 1 Op 07-07 55
902 여당 자유한국당 뺀 여야 4당, 트럼프·김정은 DMZ회동에 “역사적 의미 크다” 하늘로 07-01 55
901 야당 [일어나라 자한당] 자한당을 지킵시다. file 순대랠라 06-20 55
900 6월 11일 지구촌 뉘~우스 file 회탈리카 06-12 55
899 전우용 트위터 '공익제보라니..' file + 1 Reclear 05-24 55
898 나베는 사과한 적이없다. file + 1 순대랠라 05-13 55
897 의원님들 당황하셧어요? + 2 나루니 04-22 55
896 도널드 트럼프 국가비상사태 선포 file 모니너 02-21 55
895 의원직 상실 위기-자한당 이완영 + 1 박기사 02-19 55
894 김현철 "한국당 아버지 사진내려라." + 1 순대랠라 02-15 55
893 https SNI "감청"프레임에 속지 맙시다. + 3 senny 02-13 55
892 정치시사 박지원 "조국 자진사퇴·지명철회 가능성 없어" 동무 08-23 54
891 민심 조기영 세상터치 file dukhyun 08-20 54
890 정치시사 한국당 뺀 여야4당, ‘외국인 임금‘ 발언 황교안에 십자포화 + 1 미래 06-20 54
889 어느병사의 양심고백 "나는 부마항쟁 당시 편의대 병사였습니다" file + 1 Reclear 05-15 54
888 5월 9일자 장도리 file + 1 회탈리카 05-09 54
887 [칼럼] 국가재난사태에 동네북된 제1야당 + 4 부니기 04-10 54
886 3월 21일자 장도리 file + 2 회탈리카 03-21 54
885 드디어 총리를 만나 활짝 웃는 나경원. 순대랠라 02-18 54
884 [팩트체크]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쌀을 퍼주었다? file + 2 senny 02-08 54
883 12월 26일자 장도리 file + 1 회탈리카 12-26 54
882 12월 7일자 장도리 file 회탈리카 12-06 54
881 요즘 자한당 근황 file + 3 Op 09-21 54
880 7월 23일 지구촌 뉘~우스 file + 4 회탈리카 07-24 54
879 야당 [일어나라 자한당] 정미경 최고의원" 충무공보다 문대통령이 낫다."칭찬. file 순대랠라 07-15 53
878 민심 [김어준생각] 7.3 (수) "일제강점기에 머물러 있는 듯..." DarthVader 07-05 53
877 야당 유은혜, 교과서 불법수정 묻자 "朴정부때 잘못 바로잡은것" ParkYA 06-27 53
876 해군이 탐내는 F-35B, 초음속 비행땐 스텔스 코팅 벗겨져 양귀비 06-14 53
875 황교안이나 자유당은 가는 곳마다, 하는 짓마다 국민분열을 조장하는군요. file + 1 순대랠라 05-24 53
874 5월 17일자 장도리 file + 1 회탈리카 05-16 53
873 언론 나경원 손절이라며 돌고있는 나경원 모음. 순대랠라 05-16 53
872 어느 소설 속 명언 file + 2 발윤주 05-04 53
871 [팩트체크] 산불에도 靑안보실장 붙잡은 나경원 논란.. file + 2 회탈리카 04-06 53
870 이언주 file + 2 회탈리카 10-29 53
869 배현진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 돼지도 웃겠다” file + 2 시나브로 09-12 53
868 강경화에 긴장하는 일본 file + 3 할마시근육 05-27 53
867 야당 [일어나라 자한당]나경원 “근로기준법 시대 저물어…노동 자유계약해야” 주장 file + 3 순대랠라 07-04 52
866 국회 한국당에 최후통첩 날린 민주·바른미래..'한국당 패싱' 현실화되나 양귀비 06-17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