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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만성질환 극복하려면 저항성 전분~

작성자: 열린이 조회 수: 119 PC모드

이 블록으로 저항성전분을 권한지 벌써 6개월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실험을 해보고 여러문제를 해결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왜 저항성전분이 해결책이 아니고 어떨때 부작용이 발생하는지 설명할려고 합니다.  또한 어떤분들이 문제를 해결 못했고, 어떨때 전분이 적합하지 않고, 언제 전분을 중단해야 하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저항성전분에 대한 생각은 지금 약간 바꿔지고 있습니다.  감자전분을 이용한 저항성전분 섭취방법은 지난 3-5년 동안 미국, 카나다, 독일, 네델란드, 프랑스 등에서 알려진 방법입니다.  구글로 Resistant Starch + Potato Starch + Bob's Red Mill 해보시면 외국어로 세계사람들이 시행하는 자료를 얻을수 있습니다. 


(1) 저항성전분의 논리:  왜 활생균은 같이하고 보충제는 따로해야 할까요?


저항성전분은 말 그대로 소화를 "저항"합니다.  소장에서 흡수를 저항한다는 말입니다.  사실 소장에서 5-15% 정도 소화되지만 적은 양이기 때문에 혈당이 거의 올라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효과있는 전분을 구별하는 방법이 "혈당을 올리냐?" 입니다.  혈당이 올라가면 소장에서 흡수되기 때문에 효과없는 볶은 전분이거나 "감자가루" (potato flour) 입니다.  순수전분은 대장으로 내려가면 발효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시에 처방약이나 보충제를 하면 안됩니다.  보충제는 소장에서 흡수되야 합니다.  계속 받는 질문이 "언제 처방약이나 보충제를 해야할까요?" 입니다.


전분을 수면전에 하면 보충제를 아침에하고 전분을 아침에 하면 보충제를 수면전에 합니다.  약을 하루 2번 먹으면 전분을 수면 2시간전에 하고 보충제를 1.5-2시간 후 하면 됩니다.  그 정도면 전분이 완전히 대장으로 내려갔다고 생각됩니다.  혹은 전분을 먼저 아침에 한뒤 보충제를 1.5-2 시간 후 하면 됩니다.  전분은 소장이 빈상태에 해야 효과가 좋습니다.  그래서 아침이나 수면 1-2시간전이 적합합니다.  점심에 하거나 음식을 먹은후 곧 하면 복부가 팽창할수 있고 개스가 심할수 있습니다. 


활생균은 대장으로 내려가야 효과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활생균은 위에서 위산으로 죽거나 소장에서 흡수됩니다.  대장으로 가야 목적을 이루기 때문에 동시에 하라고 권하는 겁니다.  전분은 대장으로 내려가자 마자 급 발효됩니다.  발효되면 내려간 활생균에 도움이 됩니다.  활생균은 보통 대장으로 내려가도 번식하지 못합니다.  일시적인 효과밖에 볼수 없어서 계속 반복 투입해야 합니다.  그러나 전분과 같이하면 전분이 발효되면서 어느정도 번식효과를 동시에 볼수 있습니다.  입증되진 않았지만 논리를 생각해보면 맞다고 생각됩니다.


(2) 변비가 서행성인 연동문제면 해결책이 다릅니다


저항성전분은 모든 변비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원인이 장세균총이상 (gut dysbiosis) 이면 효과가 있습니다.  일시적인 변비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수 있습니다.  탈수, 알콜, 처방약, 보충제, 식이요법, 스트레스 등이 원인입니다.  장세균총 문제가 원인이면 적어도 4-6개월 묵어야 합니다.  일시적인 변비는 전분이 해결 책이 아닙니다. 

 

가끔 오래 묵어도 연동문제나 선천적인 신경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전분이 해결 못합니다.  서행성 변비는 보통 맥뉴슘이나 엪슴소금 복용으로 해결됩니다.  이럴때 제일 효과있는 맥뉴슘은 Magnesium Citrate 입니다.  특히 액체 맥뉴슘 싸이트레이트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준비할때 완하제로 (laxative) 사용됩니다.  맥뉴슘은 필요한 보충제이기 때문에 200-350mg 정도 태블렛이나 캡슐로 매일 복용하는게 바람직합니다.  


맥뉴슘은 로숀처럼 몸에 바를수도 있고 입욕제로 좌욕할때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흔히 사용되는 입욕제가 엡솜염 (Epsom Salt) 입니다.  엡솜염은 다른 화학물질이 안들은 100% 황산마그네슘 7수화물 (magnesium sulfate heptahydrate) 이면 약간 섭취할수 있습니다.  1/3 티스푼 정도 입니다. 그 이상은 부작용 있을수 있습니다.  서행성 변비있을때 제일 효과있는 완하제가 맥뉴슘 싸이트레이트와 엡솜염 입니다.  먼저 맥뉴슘 싸이트레이트를 해보시고 해결안되면 그 다음에 엡솜염을 찻숫가락으로 1/3 해보세요.  엡솜염은 오래하면 좋지않습니다.  문제가 해결되면 그만두세요.

 

 


여기서 말하는 엡솜염은 순수 황산마그네슘 입니다.  완하제로 섭취해도 된다고 써 있습니다 ("For internal use as a laxative.")  엡솜염을 화학물질든 배스솔트로 혼돈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향기와 각종 기름이 든 배스솔트는 (bath salt) 완하제가 아니고 절때 섭취하면 안됩니다. 국내에서 지금 순수 황산마그네슘 입욕제인 엡솜염을 구입하기 어렵다고 알고있습니다. 엡솜솔트를 구글하면 나오는게 배스솔트기 때문에 혼돈하지 마세요.


연동문제는 처방약, 보충제, 탈수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특히 앨 글루타민 (L-Glutamine)은 대장에서 수분을 빼기 때문에 변이 나오기 힘들게 만듭니다. 커피와 차류는 이뇨제 (diuretics) 때문에 지나치게 마시면 수분이 빠지면서 변비가 발생합니다.  그러나 원인이 어릴때부터 있었던 신경문제면 맥뉴슘과 엪슴소금도 해결하지 못합니다.  가끔 한번도 정상적인 변을 본 기억이 없다는 분들이 질문을 합니다.  이런 분들은 선천적인 신경문제의 가능성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럴때 전분을하면 변을 연하게 하거나 한덩이로 만들수 있기때문에 처음엔 해결된 것 처럼 보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효과는 일시적이고 연동문제는 다시 나타납니다.  


(3) 왜 당질제한을 하면 토끼똥 변비가 발생할까요?


장세균총이상은 항생제나 소염제 복용, 가공된 음식과 정제된 탄수화물로 만든 간식위주의 식이요법, 혹은 수퍼당질제한 (Very Low-Carbohydrate)을 선택한 사람들에 나타납니다.  이런 다이어트는 케토제닉 (ketogenic), 구석기시대 (Paleolilthic), 앳킨스 (Atkins), Specific Carbohydrate Diet (SCD) / Gut & Psychology Syndrome (GAPS) 등 엉뚱하게 인간의 역사를 왜곡한 사이비 식이요법 입니다. 인간이 탄수화물 없이 생존한 적이 없습니다.


 

섬유질이 곧 탄수화물 입니다.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장내미생물이 굶기 때문에 장세균총이상은 당연합니다.  가끔 이블록에 당질제한이나 구석기시대-육식 다이어트를하는 사람들이 나타나서 변비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합니다. 장내미생물을 굶여죽인 사람들 입니다. 만성변비의 원인이고 진단하기 어려운 난치병을 유발하는 이런 사이비 식이요법을 그만두라고 하면 거부합니다. 그대신 전분을 아침에 3-4숫갈 퍼 먹으면서 변비를 피한다고 합니다. 


다시한번 주의 드리는데 토끼똥이 발생할 정도의 당질제한은 면역붕괴와 홀몬문제로 발전합니다.  증상이 나타날때까지 5-10년 걸릴수 있습니다.  처음에 증상이없고 살은 빠지고 혈당이 조절되기 때문에 신기할수 있지만 면역-홀몬문제는 꼭 발생합니다. 당질제한을 1개월만 해도 진단하기 어렵고 치료못하는 난치병에 걸릴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질문은 지워버리고 있습니다. 녹말을 제거한 식이요법을 할려면 이 블록을 방문하지 마세요. 


(4) 저항성전분은 어린이한테 적합할까요?


어린이는 전분이 필요 없습니다.  생활습관이 장세균총이상의 원인이면 보통 중년이상 입니다.  20-30대에 안 나타납니다.  보통 40대, 50대 입니다.  어린이면 항생제나 소염제를 복용했어야 발생할수 있습니다.  복용한적 없으면 원인이 다른데 있습니다.  특히 유아는 진단안된 선천적인 신경문제가 원인일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 한테는 전분이 적합하지 않습니다. 


(5) 변의 밀도가 높아서 항문관 부위가 찢어지는 치열/치질등이 있으면?


전분은 대변의 용량을 증가 시킵니다.  변비가 토끼똥이고 변의 밀도가 높으면 대변용량이 증가하면서 항문관에 더 큰 스트레스를 줄수있습니다.  이럴때 장세균총이상이 원인이면 전분이 해결책이지만 변을 부드럽게 만든후 시도하는게 바람직합니다.  연하제 (stool softener) 를 사용할수도 있지만 제일 효과있는 연하제는 역시 섬유질 입니다. 이럴때 효과는 이뉼린 (inulin) 과 아카시아 섬유질 (Acacia Fiber) 로 볼수 있습니다. 


이뉼린은 주로 과당으로 이루어진 "저장다당류" 입니다.  식물성 탄수화물에 있습니다.  그중에 올리고과당 (oligofructose)은 이뉼린의 한 종류 입니다.  이뉼린과 올리고-프럭토스는 전분처럼 소장에서 흡수안되고 대장으로 내려가 인체에 유익한 박테리아의 먹이가 됩니다.  특히 대장에 있는 유익균인 비피더스균 (Bifidobacteria )을 증가시켜 면역기능을 향상시키고 병원성 박테리아들을 억제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약간 단맛이 있고 수용성으로 물에 잘 녹습니다.  대장으로 내려가면서 캘로리가 줄어들기 때문에 저칼로리 감미료로 주목받고도 있습니다.  전분과 비슷한 효과를 볼수있지만 특히 변을 연하게 하는 역활을 합니다.  복용량은 냉수나 음료수에 1-2 티스푼 정도고 그냥 섭취해도 됩니다. 이뉼린은 전분처럼 큰 숫갈로 복용하지 않습니다. 테이블스푼이 아니라 티스푼 입니다. 과다복용하면 설사로 나타납니다.  


아카시아 섬유질은 국내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수용성 섬유질입니다. 세네갈과 나이지리아에서 서식하는 아카시아 종류의 나무에서 나오는 액체의 섬유질 입니다.  서양에선 주로 과민성 대장증후군 (IBS) 용으로 사용되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체중조절 이유로 복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복용량은 3-5 티스푼 (1-1.7 테이블스푼) 정도 입니다.이뉼린과 비슷하게 변을 연하게 만들고 과다복용하면 설사로 전락합니다.  복용량은 2 티스푼에서 1 테이블스푼 정도 입니다.   


 


치질/치열문제가 있으면 이 두가지로 효과를 본 다음에 전분을 시도해 보세요.  특히 전분이 발생하는 개스가 부담이 되면 이 두가지 섬유질이 전분과 비슷한 효과를 줄수 있습니다.  개스는 과다 복용하면 약간 나타나지만 전분과 비교가 안됩니다. 


그리고 아토피가 있거나 전분이 피부부작용을 발생시키면 이 두가지를 전분대신 하세요.   이뉼린과 아카시아 섬유질은 피부부작용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iHerb에서 구입할수 있지만 해외에선 Amazon, SwansonVitamins, VitaminShoppe 등에서도 구입할수 있습니다.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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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왕미

2019.01.27 15:21
가입일: 2017:05.29
총 게시물수: 10
총 댓글수: 1564

전분으로 먹으려면 감자가 좋고, 튀김으로 먹으려면 감자가 아주 나쁩니다. (가장 안 좋은 건 팝콘(=옥수수), 두 번째로 안 좋은 건 튀긴 감자 스틱)

감자 전분이나 삶은 감자는 혈당을 많이 높이지 않고 장에도 좋습니다. 


덧// 고구마는 혈당은 높이지만 장에 좋습니다. 고구마 튀김은 혈당도 높이고 장에도 안 좋습니다. 

기름에 튀기면 단맛이 강해져서 고구마 튀김이나 감자스틱을 먹게 되는데, 가장 안 좋은 섭취법입니다. 

profile

산산

2019.01.28 12:44
가입일: 2019:01.12
총 게시물수: 0
총 댓글수: 24

본문은 어렵지만... 댓글 주신게 귀에 쏙 들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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