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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하드도 날려먹고 2테라 하드에 뭘 채울까 생각하다 제일 좋아하는 시리즈영화 본 시리즈를 모으며
다시 보고 있습니다.
본 아이덴티티와 슈프리머시 그리고 얼티메이텀까지 너무나 재미있게 봤었기에
감독도 주연배우도 바뀐 레거시는 사실 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감독과 배우가 10년만에 돌아온 '제이슨 본(2016)'은 큰 기대를 가지고 극장에서 혼자 봤었죠.
보고 나서 너무 큰 실망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비밀병기로 길러진 주인공이 또다른 비밀병기들과 벌이는 격투씬들이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전작들과 달리
액션감독이 바뀌어버린 영화에서는 제이슨본이 아니라 다이하드의 장갑차와 근육질 존맥클레인이 나와버린것 같았습니다. 전작들에 대한 의리로 봐야할것 같은 영화였죠.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게 아닌게 시리즈 중 시드도 제일 적게 유지되는것 보면 전세계인들이 다 비슷하게 생각하나봅니다.
이래서 영화가 감독과 배우뿐 아니라 촬영과 편집 연기와 마케팅 등의 종합예술이라고 한다는것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죠.
마지막 시리즈의 액션에 대한 실망과는 별도로
드라마로 제작되는 '트레드스톤'은 또 묘한 기대를 갖게 하긴 합니다.
역시나 전작들에 대한 '의리'입니다.
원작 소설이 3편까지가 끝이기 때문입니다.
원작의 로버트 러들럼 사후 에릭 밴 러스트베이더가 현재까지도 시리즈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본레거시는 러스트베이더의 첫 작품이기도 합니다.
당연하게도 짝퉁(?) 본 시리즈의 내용은 안드로메다로 빠지며 미국판 양판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 제작자들이 새로운 시리즈를 영화화 할 매력을 그다지 못느끼지 않나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