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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일반
조회 수 : 221
추천 수 : 1
등록일 : 2018.02.08 06:58:00
글 수 2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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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목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한주의 끝에 가고있고

날씨도 조금씩 풀린다고 하네요~

오늘 하루도 행복한 미소 머금고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양념치킨에 담긴 배려

치킨.jpg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어느 치킨집 이야기입니다.

"
오늘 치킨 양념이 너무 매운 것 같네.
그리고 왜 이렇게 닭고기도 너무 튀겨서 질기고,
이걸 어떻게 돈 받고 팔 수 있나!"

그런데 이 항의는 손님의 항의가 아니라
치킨 가게 사장이 주방을 향해 말하는 항의였습니다.
주방을 향해 한참 더 뭐라고 말하던 사장은
가게 안에서 양념치킨을 먹고 있던 손님인
할아버지와 손자에게 다가와 말했습니다.

"
아이고 어르신 죄송합니다. 오늘 양념치킨 맛이 별로 없었습니다.
다시 오시면 꼭 맛있는 양념치킨을 드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가게는 맛이 없으면 돈을 받지 않습니다."

손자에게 양념치킨을 사주던 할아버지는
왼팔이 불편하셨고 옷차림도 매우 남루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치킨을 왜 안 드시냐는 손자의 물음에
배가 부르다며 자신은 먹지 않고 한쪽 손으로
손자에게 치킨을 발라주고 있었습니다.

어려운 형편으로 치킨을 먹지 못하는 손주에게
더 먹이고 싶은 할아버지의 마음을 알던
치킨 사장님은 일부러 주방을 향해
그렇게 말했던 것입니다.

치킨집 사장님이 배려를 눈치를 챈 할아버지는
"
, 고맙구려"라는 말씀을 하고는
손주와 치킨집을 나섰습니다.

========================================

세상이 왜 이리 따뜻하고 아름다운지요.
자신에게 조금만 불이익이 생겨도 무례하게 행동하고
갑질을 휘두르는 이야기를 종종 들어야 하는 이런 세상에서,
나를 낮추면서 남을 배려하는 이런 일이
어딘가 실제로 벌어진 일이라는 것이
심지어 감사하기까지 합니다.


# 오늘의 명언
인생은 선이 아니다. 선한 생활이 인생을 선하게 만든다.
-
세네카 -

 

출처: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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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0

2018.02.08
08:03:23
감동적입니다..ㅠ

프리네

2018.02.08
15:41:31
좋은글 감사합니다.

아버지

2018.02.08
16:02:11
마음 따뜻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짱강

2018.02.08
17:59:45
감동이네요.

발자욱

2018.02.08
18:46:46
추운겨울날 따뜻한 이야기 잘봤어요 감사합니다

신화

2018.02.08
19:08:46
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세번을 반복하여 읽었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거듭 감사합니다.

손나이쁜손나은

2018.02.08
21:31:41
ㅎㅎ 좋은글이입니다

hollenium

2018.02.08
22:58:53
좋은글이군요 ㅎㅎ

노노

2018.02.09
20:56:42
이런 훈훈한 이야기 넘 좋아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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