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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여름아 부탁해’ 김범진이 성공을 위해 뻔뻔한 모습을 보여주며 분노를 유발했다.
지난 17, 20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성공을 위해 수연(배우희)과 헤어지고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동욱(김범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름아 부탁해’에서 동욱은 금동(서벽준)에게 찾아가 청첩장을 주며 “너라도 수연이 옆에 있어 떠나는 내 마음이 그나마 가볍다”고 뻔뻔한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너까지 잃는 것 같아 마음이 안 좋다”라며 능청스러운 모습까지 보이며 양다리 걸친 남자의 모습을 리얼하게 연기해 안방극장을 분노로 물들였다.
이후 옥상에서 보자는 수연의 말에 동욱은 떨떠름한 얼굴로 등장했다. 바쁘다며 귀찮아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주먹을 꽉 쥐게 했다. 이내 수연이 이별을 고하며 금동과 돌아서자 동욱은 두 사람을 어이없게 바라보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살려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김범진은 극중 탐탁지 않은 표정부터 냉랭한 모습 등을 표정, 대사 톤으로 섬세하게 표현하며 나쁜 남자 캐릭터를 더욱 매혹적으로 만들었다. 또한 성공을 위해 오래 사귄 수연을 버리고 다른 사람과 결혼까지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임팩트 넘치는 면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름아 부탁해’ 이동욱 역을 천연덕스럽게 소화한 김범진은 나쁜 남자 캐릭터로 브라운관에 확실한 발돋움을 보여줬다. 짧은 등장에도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보여줘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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