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V I P와 저녁을!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한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부모님과 처-자식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 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는 일화가 전해옵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 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집사람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네.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군 누구야,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가만히 보니까
아내가 콧노래를 부르면서 청소를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