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프린터에 관해서는 매우 잘 압니다.
물론 잉크가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더 높을 뿐더러 잉크치환은 조심해야될 필요가 있습니다.
저런 현상은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지만(통상적으로 색빠짐이라고 표현합니다),
도움되는 답변이 되기 위해서는 몇가지 정보가 더 필요합니다.

1. 프린터 기종
2. 무한공급기사용여부 ( 리필카트리지를 사용하는건지 무한잉크공급기를 장착하셨는지)
3. 무한공급기 사용하는 중이라면 공급기의 종류(사진 필요함, 또는 링크)

* 만약 투카트리지 제품에 잉크충전하여 사용하시는거면, 헤드청소 해보시고, 증상이 계속되면 카트리지 교체해야됩니다. 투카의 헤드는 소모품으로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아마도 잉크와 헤드가 분리된 프린터를 사용하시는듯 합니다.

인쇄물을 보았을때 검정쪽 헤드(검정노랑헤드)에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헤드에 공기가 차면 그럴수 있는데, 헤드청소를 해도 해결이 안되신다면 교체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헤드 가격이 비싸서, 대신 헤드 수리키트라고 나오기는 하는데, 잘 되지는 않더군요.

암즈품 님 프린터 전문가 반갑습니다.
오래된 프린터, 카트리지 없어도 스캐너 되겠지요?

카트리지 교체하시는게 빠를듯 합니다.

564계열 프린터를 사용하고 계시군요. 564계열은 투카트리지 다음으로 어려운 프린터입니다. 최근의 8100/8600계열은 564에 비해 굉장히 쉽습니다. 현재 8610(병행수입)이 단종들어가는 상태이기 때문에(가격오름) 이번 기회에 8610으로 구입하는것도 생각해보세요. 왜냐하면, HP의 새로운 라인업들(8720이라든가)이 모두 무한잉크 사용을 막아놨습니다. 정카로는 무한이 안됩니다. 물론 중국에서 무한칩셋을 개발해 내리라고 보지만 최소한 시간이 걸릴것이고, 펌업으로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564가 압력에 상당히 민감한 반면, 그 압력을 카트리지 내부 스펀지의 표면장력(모세관현상)으로 잡아줘야하기 때문에 인쇄 불량이 아주 많이 생깁니다. 외부잉크 공급기를 다는 경우는 프린터를 들어올림으로써 압력을 조절하는 방법이 유효한데, 무선 리필 카트리지를 사용하는 경우는 그방법은 사용하기 어렵고요, 내부의 스펀지가 불량일 수도 있고, 또 오래 사용하다보면 스펀지가 약간 맛이 갈 수도 있습니다. 564같은 경우 카트리지도 여러형태로 개발이 되었었고, 공급기도 댐퍼를 달고 나오는 공급기가 많이 생겼었습니다. 그만큼 인쇄불량이 많이 생겼던거고 그걸 잡으려고 노력들을 한것이죠. 하여간 그렇고요, 일단 현재 사용하는 카트리지를 그대로 사용한다는 조건에서 카트리지 하단에 잉크 나오는 부분에 이상이 없는지는 일단 한번 살펴보시고요, 또, 헤드와 카트리지 사이의 밀폐를 위해서 [실리콘 개스킷]이 사용되기도 하는데, 있어서 나쁠것 없으니까 그것도 구해서 깔아보시고요, 카트리지는 잉크 만땅충전후에 적당히 다시 잉크를 흘려보내줘서 스폰지가 잉크를 붙잡고 있을 수 있는 정도의 양으로 맞춰주는게 필요하고, 잉크 충전후에는 최소한 한번쯤 헤드청소를 돌려줘야됩니다. 프린터가 잉크를 빨아댕기면서 어느 정도 압이 맞아지거든요.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헤드를 꺼내서 깨끗이 빨아주는게 필요합니다. 제 경험상 헤드를 깨끗이 빨아주면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오더군요. 그래도 안되면 카트리지 교체도 해봐야 됩니다. 지금도 파는지 모르겠는데 "하이브리드 카트리지"라는게 제법 괜찮았었습니다. 카트리지에 댐퍼를 붙여놓은 카트리지입니다. 혼색문제가 약간 있긴 있었는데....아, 이건 참 무한공급기에만 사용할 수 있는 카트리지입니다.

헤드 청소하는 방법은....세정액에 오래 담궈놓는 방법이 있는데 "프코세정액"이 원조인데, 프코세정액 사서 하루정도 담궈 놓거나, 며칠 담궈놓거나 하는 방법이죠. 전부 설명드리긴 어렵고 검색해서 찾아보세요. 또, http://cafe.naver.com/swca0 이 카페에 자료가 많습니다. 한번 찾아보십시요. 그리고 또 다른 방법은 아주 적극적으로 헤드 청소 하는 방법입니다. 한국 무한 업체에서 올려놓았던 동영상도 있는데, 지금 제가 그건 못찾겠고요, 외국 동영상 하나 링크 걸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Y0PmYZ3hq0&feature=player_detailpage 이 동영상은 캐논 헤드를 청소하는 영상이긴 하지만, HP564와 이 캐논 헤드가 구조가 동일합니다. 영상에 보면 특수한 도구와 특수한 약품을 쓰는것 같지만, 그건 중요한게 아닙니다. 세정액은 이런 저런 세정액 많이 팔고 있구요, 또, 대부분은 따듯한 물이 효과가 좋습니다. 염료잉크는 따듯한 물에 아주 잘 녹습니다. 그리고 물을 밀어넣을 도구는 주사기와 적당한 "주사기 팁"만 있으면 됩니다. 그 팁은 화장실 뚫어뻥 같이 생긴 놈도 있고, 실리콘 고무로 만든 놈도 있는데, 무한공급기부품 파는 사이트에서 살 수 있을 겁니다. 가격은 매우 쌉니다. 비싸봐야 1000원. 그래서 그 주사기로 세정액과 온수를, 동영상 후반에 나오는것 처럼, 잉크 주입구로 밀어넣어서 궁극적으로는 노즐로 부터 맑은 물이 샤워처렴 고르게 나올때까지 세척을 해주는 겁니다. 그 정도까지 해주면 왠만하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64는 언제든 다시 인쇄불량이 나올 수 있습니다. 프린팅은 30장 정도 나눠서 쉬어가면 프린트해주는게 좋구요,
인쇄불량이 자주 일어나서 짜증난다면, 이 기회에 프린터 기종을 바꿔보세요. HP8610은 성능은 매우 뛰어나지만 공부해야할 부분이 조금 있구요, 만약 무한잉크를 쓰고 싶지만 기계에 대해서는 영 어려움을 겪는 편이라면, 브라더 프린터 알아보십시요. 브라더가 제일 쉽습니다. 인쇄질은 약간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