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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람쥐88 조회 수: 76 PC모드
URL 링크 : | https://arxiv.org/abs/1907.06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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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카네기멜론대·펜실베니아대 소속 연구원들이 포르노 사이트의 데이터 수집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 포르노 사이트 22,484곳을 조사한 결과 93%가 서드파티(third-party)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구글이나 광고 자회사인 더블클릭의 스크립트가 사용된 곳이 74%, 오라클은 24%, 페이스북은 10%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 연구원들은 유튜브에 포르노가 올라오는 것은 금지되지만, 포르노 사이트들이 구글의 API나 통계 측정 도구(구글 애널리틱스)를 사용하지 못 하게 하는 정책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즉 구글에 포르노가 올라오는 것은 막고 있지만 반대로 구글이 포르노 사이트 방문자들의 시청 습관을 관찰하는 데는 아무런 제약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페이스북 같은 다른 플랫폼도 비슷합니다.
□ 페이스북이나 구글은 포르노 사이트에서 쓰는 스크립트를 통해 개인 맞춤 광고를 위한 프로필을 만드는 데 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또 페이스북은 자사가 제공하는 스크립트를 포르노에서 사용하는 건 규정으로 제한하고 있다고도 합니다. 오라클은 아직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 연구에 참여한 Maris 박사는 포르노 사이트의 45% 정도가 사이트 내용을 직접적이거나 확실하게 추정할 수 있는 URL를 노출시키고 있어 방문자의 성 정체성이나 취향을 확인할 수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 또 포르노 사이트 17%만이 개인정보 이용정책을 소개하고 있었고, 대부분 사이트들이 구글 같은 대기업의 트래커 스크립트나 쿠키 등을 탑재하고 있다는 것을 고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Maris 박사는 '성적 상호작용을 할 때 마찬가지로 침묵이 동의라는 뜻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된다'며 '데이터가 잘못된 손에 들어갔을 때 소비자를 위한 손해배상은 거의 없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와 이런것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