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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미love9306 조회 수: 50 PC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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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에 휩싸인 '갤럭시 폴드' 출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뉴스룸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 폴드의 글로벌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초기 리뷰 과정에서 일부 제품 관련 이슈가 발견됐다”며, “이에 대한 내부 테스트 결과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갤럭시 폴드 출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시 시점은 수 주 내에 다시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갤럭시 폴드의 미국 출시는 물론 오는 5월 3일 유럽, 5월 중순 국내로 예정됐던 출시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에는 세계 최초 5G 모델 출시가 예정되어 있었다.
갤럭시 폴드 5G 모델(모델번호 SM-F907N)은 22일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한 상태. 일반적으로 전파인증을 통과한 제품은 한 달 이내에 국내에 출시되지만, 삼성이 출시를 잠정 연기하면서 5G 모델의 국내 출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23일과 24일 각각 홍콩과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언론을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던 갤럭시 폴드 사전 공개 행사를 연기했으며 이번 주에 예정됐던 독일·이탈리아·스페인 언론 공개 행사도 잠정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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