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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냐 조회 수: 501 PC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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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의 빠르기는 주요 하드웨어인 CPU나 GPU의 성능으로만 결정되지 않는다. 활용하려는 파일이나 데이터를 저장장치에서 꺼내 쓰고 담는 작업의 속도가 원활하고 빨라야 CPU나 GPU도 제 성능을 발휘한다.
때문에 저장장치는 늘 주요 하드웨어의 발목을 잡는 하드웨어로 남아있었다. SSD가 보급되기전까지는 말이다.
SSD, Solid State Drive의 줄임말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보다 월등히 앞선 성능을 통해 등장 초기에 차세대 스토리지로 눈길을 받았고 이제는 대세 스토리지로서 자리매김한 하드웨어다.
초기 고가모델만 소수 있었던 반면, SSD에 탑재되는 낸드와 기술력이 진화하면서 점차 보급화되어 이제는 PC를 잘 모르는 사용자들도 스토리지는 SSD를 활용하면 좋다는 것 정도는 아는 시대가 되었다. 특히 최신 SSD에서는 가격 대비 용량, 가격 대비 성능이 크게 높아지고 보급되어지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최신 SSD인 마이크론 Crucial BX500와 함께 현시점의 SSD 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 빠른 PC 활용을 위한 필수요소, SSD
요즘 PC를 조립할때 SSD는 필수적으로 포함하는 시대다. 이는 조립PC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요즘 대기업에서 판매하는 제품들도 SSD가 거의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다.
데스크탑 PC 외에도 노트북같은 제품에서도 SSD가 필수로 자리잡고 있는데, 여기서도 여러 이유가 존재한다.
최근의 노트북들은 매우 얇은 두께를 강조하곤 하는데 기존의 HDD는 이러한 환경에 대응하기 어렵다. 때문에 SSD는 데스크탑 PC 뿐만 아니라 노트북 같은 모바일 환경에서 더욱 입지가 단단하다.
크기와 함께 성능에서도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이나 둘다 기존 HDD에 비해 압도적이다. HDD의 속도가 보통 100정도라고 이야기하면 일반적인 SSD의 성능은 이에 5배되는 500 정도의 속도가 가장 기본적인 속도를 내기 때문이다.
한가지 예를 들어 보면, 너무 느려지고, 오래된 PC나 노트북이 있으면 이 PC들의 OS 저장장치를 SSD로 바꿔주면 다른 컴퓨터가 된 것처럼 빨라짐을 느낄 수 있다.
SSD는 이러한 효과가 있는 덕에, 최근 PC 활용에서의 SSD는 필수가 되어왔다.
그렇다면 SSD는 어떤 제품이 좋을까? SSD를 고를때에는 보통 성능과 용량,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격을 보게되는데 최근 이러한 삼박자 요소를 적절히 갖춘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 구매하기 좋은 가용비, 가성비 SSD의 등장중
스토리지를 이야기 할때 기자 개인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말이 있는데, 바로 가용비와 가성비다. 가용비는 가격 대비 용량의 크기를 이야기 한다.
우리가 사용해왔던 HDD던 SSD던 스토리지는 늘 용량에 비례해 가격의 차이가 있어 왔다.
초기 SSD는 이제는 상상하기도 힘든 적은 용량에 큰 가격이 매겨져왔었는데, 그러한 암울(?)했던 시간은 지나고 HDD에 버금가는 용량으로도 적당하다고 생각될만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시기가 찾아왔다.
수많은 SSD들 중에서도 최근 가용비와 가성비가 적절하게 선 보여진 제품을 실제로 만나 볼 수 있었는데 마이크론의 Crucial BX500 모델이다.
마이크론은 선도적으로 3D낸드 SSD시장을 개척해온 회사로, 자체적인 낸드를 이용해 SSD를 개발하는 회사로 국내에는 Crucial MX, BX 시리즈로 가장 많이 알려져있다.
최근 출시한 신제품 Crucial BX500은 마이크론 내에선 보급형 라인업에 속하는 모델이지만 3D TLC 낸드를 활용하면서 매우 가용비 높은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 가격 대비 용량이 월등하다
기사를 작성하는 시점에서 가격비교사이트를 확인해본 결과, 120GB는 1GB당 193원, 240GB는 1GB당 170원, 480GB는 1GB당 167원의 매우 높은 가용비를 선보이는 제품이다. 성능 역시 최대 읽기 540MB/s, 쓰기 500MB/s를 지원하는 만큼 다른 제품들에게도 뒤떨어지지 않는 모델로 생각된다.
성능은 그렇다 치고, 가용비가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안되는 독자들이 있다면, 타사 제품과 비슷한 용량 기준, 가격차이가 약 3만원 정도 난다고 생각하면 그 가용비 차이가 가늠되지 않을까 싶다.
최근 마이크론 Crucial BX500과 같은 가용비 높은 SSD가 등장하면서 이제 점차 고용량 고성능을 모두 만족할만 수준을 내는 제품을 통해 SSD를 구매하기 좋은 시즌에 다다르고 있다고 본다.
■ SSD 용량 활용, 대세 용량의 변화
▲ 5년전 구매했던 128GB SSD와 BX500의 용량 차이로 느껴지는 발전
요즘 SSD 용량은 어떻게 활용될까?
가용비가 높지 않았던 이전 SSD는 큰 돈을 주고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120GB 정도의 SSD를 구매해 OS 드라이브용으로 활용되는 편이 많았다. 이는 지금도 여러 사용자들이 활용하고 있는 조합이다.
현재는 예전보다 더 저렴하게 활용 할 수 있다. 과거, 기자는 120GB SSD를 20만원 가까이 주고 구매했었는데, 현재 마이크론 Crucial BX500 기준 120GB는 현재 2만원대라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확실히 최근에는 저렴하게 OS를 위한 SSD 환경을 꾸미기 좋아 SSD의 활용하기 좋은 시대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된다.
요즘에는 보통 120GB 용량보다는 240GB가 더 잘나가는 상황이다.
윈도우 OS의 용량도 어느정도 늘어난 편이고 윈도우외에 주변 프로그램이라도 조금 깔게되면 금방 용량이 모자라지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 OS용 SSD를 240GB 모델로 많이 활용한다.
하지만 이러한 240GB의 대세도 얼마 남지 않아보인다. 0.5TB, 약 500GB 되는 SSD 모델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
예로 들은 마이크론 Crucial BX500 같은 모델의 가격을 보면 납득이 갈만한데, 480GB 모델임에도 8만원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추가적인 스토리지 구입을 생각할때도 HDD보다는 저렴해지고 있는 500GB대 SSD로 생각하고 있다 말할정도로 요즘 고용량 SSD는 저렴해지고 보다 대중화 되어 활용되고 있다.
■ 게임용 SSD의 활용 증가
▲ 로딩이 긴 대표적인 게임중 하나 데스티니 가디언즈
사실 요즘 SSD를 구매하고 활용되는 부분에서 SSD가 가장 많이 주목받는 원인중에 하나가 게임이 아닐까 싶다.
먼저 로딩을 예로 들을 수 있다. 요즘 HDD와 SSD의 성능은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약 5배가량 차이가 나는데 이 영향이 바로 로딩에서 가장 크게 나타난다.
짧게는 몇초지만 길게는 몇분까지 되는 시간의 로딩을 단축 할 수 있다.
따라서, 게임을 플레이 하는 도중 나오는 로딩으로 인한 게임을 즐기는 흐름이 끊기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단순히 로딩만 빨라지려고 SSD를 구매하나? 싶지만 게임 내적인 그래픽 요소도 차이가 느껴질 수 있다.
게임의 종류, 게임의 최적화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부 게임들의 경우 HDD를 이용해 플레이 하게되면 눈에 띄게 그래픽 오브젝트 팝인현상이 눈에 더 잘띄게 된다.
▲ 게임쪽 개발 문제가 높은편,다만 저장장치의 성능에 따를 수 도 있다 -출처 Youtube Jogau
팝인 현상은 보여야할 오브젝트가 뒤늦게 로딩 되어 갑자기 등장하게 되는 현상인데 게임에서 이 현상이 심해지면 그래픽적으로 안좋아 보이는 건 둘째치고 심하면 눈이 아프기까지 한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서버적인 지연도 같이 고려해야되는 온라인게임에서 심하게 나타나는 편이다.
두가지 요소 때문에 SSD를 활용하게 되면서 고용량 SSD도 다시 한번더 주목받고 있다.
게임들이 이제는 기본 40GB 수준이며 많게는 100GB 가까이 되는 용량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때문에 120GB 수준의 SSD는 게임용으로 활용하기에는 어렵고, 최소 240GB 혹은 500GB 수준의 SSD를 구매해 게임용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많이 보이고 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게임용으로 SSD를 활용하려 한다면 굳이 고가의 고급형 SSD가 아닌 본 기사에서 잠깐 살펴본 마이크론 Crucial BX500와 같은 가성비 가용비 높은 보급형 제품으로 활용해도 게임에서의 차이는 크게 나지 않는다.
게임용 SSD는 읽기 속도만 적정수준으로 꾸준히 유지만 된다면 상기 로딩,팝인 현상 등, 플레이 하는데에 아무런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 SSD 구매 요즘이 적기
이번 기사에서는 요즘 SSD의 활용과 여러 환경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이제 PC에서 SSD는 뗄레야 뗄수가 없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는만큼, PC를 구매하거나 추가적인 스토리지를 구매를 고려할때에는 SSD로 가닥을 잡는 것이 맞다고 생각된다.
현재도 그러하지만 점차 SSD는 스토리지 저변에 있어서 활용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이고, 이번 기사에서 주로 모습을 보여왔던 마이크론 Crucial BX500 제품과 같이 가용비 가성비가 높아진 SSD가 많이 선 보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찬가지로, 게임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게임의 용량 증가와 함께 성능은 유지되면서 용량이 높은 고용량 SSD의 주목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기사 작성 시점으로 보아, 최근이 가장 SSD를 구매하기에는 적기라고 생각되며 SSD를 구매하고자 한다면, 본 기사를 참고해 어떠한 부분으로 SSD를 활용할 것인지를 미리 생각하고, 용량, 성능 등을 파악해 나가면서 SSD를 선택하면, 가장 적절한 SSD와 활용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팩트: 온라인 게임은 네트워크 성능이 주력이고
첫 로딩만 SSD가 관여한다(미리 맵을 전부 로드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