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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숲속의빈터 조회 수: 1368 PC모드
오늘(19일)부터 KT, LG유플러스, 알뜰폰 사용자들도 SK텔레콤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T map)’을 19일 자정부터 KT와 LGU+ 등 타사 및 알뜰폰 고객에게 무료로 개방했다고 밝혔다.
T맵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내비게이션 앱 서비스인 만큼 14 년간 축적된 교통 정보와 경로 안내 노하우를 활용해 정확하고 빠른 길찾기를 제공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T맵’은 전체 가입자 1800만명, 하루 이용자는 주말 기준 약 220만 명에 달한다.
그동안 SK텔레콤은 ‘T맵’을 자사 고객에게만 무료로 제공하며, 강력한 마케팅 차별점으로 활용해 왔지만 ‘T맵’의 플랫폼화를 통해 생활가치/IoT플랫폼 및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전기차 사업 등 잠재적 미래성장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무료화 결정을 내렸다.
‘T 맵’을 사용하려면 기존 KT와 LGU+에서 T맵을 사용하던 고객들도 신규 무료 버전을 다운받아야 한다. KT와 LGU+ 가입고객들을 위한 신규 버전의 출시와 함께 기존 버전의 다운로드는 중단되며 신규 앱을 설치하더라도 기존의 즐겨찾기나 최근 목적지 등의 고객 사용 이력 데이터는 신규 버전에 그대로 연동된다.
SK텔레콤은 ‘T맵’ 전국민 무료화를 기념해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T맵’ 신규 버전을 설치한 KT와 LGU+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12시부터 선착순 1만명(총 5만명)의 이벤트 응모자에게 주유권을(5,000원)을, SK텔레콤 ‘T맵’ 이용자를 대상으로 같은 기간 T맵 무료화 소식을 SNS에 공유하면 일일 1만명씩 총 5만명에게 주유권(5,000원)을 각각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