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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란하늘 조회 수: 939 PC모드
한국과 러시아에 있는 금융기관을 표적으로 삼아 스마트폰에서 카드정보를 탈취한 후 통화 제한 기능으로 은행 신고를 막는 변종 안드로이드 악성코드가 등장했습니다.
시만텍(www.symantec.com)에 따르면 지난 3월 등장한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페이크뱅크.B(Android.Fakebank.B)’의 새로운 변종은 기존 악성코드보다 진화해 카드정보 탈취와 함께 통화 제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객서비스센터로 발신이 차단된 번호에는 ▲KB국민은행 1599-9999 ▲KEB하나은행 1599-1111 ▲NH농협은행 1544-2100, 1588-2100 ▲SC제일은행 1588-1599, 1588-9999 ▲신한은행 1544-8000, 1577-8000, 1599-8000 등 국내 주요 은행들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발견된 변종 악성코드는 악성코드에 감연된 스마트폰의 신용카드 정보를 탈취한 후, 사용자가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은행의 고객서비스센터에 전화를 걸게 되면 해당 번호로의 연결을 차단시켜 신고를 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사용자가 전화를 걸 때마다 공격자가 준비한 서버에서 전화번호를 확인하는 장치가 구동되는데 이 때 발신번호가 표적 은행의 고객서비스센터 번호와 일치하면 이 악성코드는 해당 전화번호로의 통화를 취소시켜 버립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악성코드에 안걸리기 위해서는 다운로드해서 설치하는 APK는 절대 사용 안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