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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학 조회 수: 1348 PC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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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배터리가 오래 가기는 하지만 그래도 수명이 있는지라 시간이 있을때 미리 교체 하기로 했습니다.기종은 폰터스 PX681 모델입니다.
케이스 외부 고정 나사를 풀어줍니다.
DC마트에서 산 2000원짜리 시계 드라이버 입니다.
싼맛에 쓰는데 싸구려 쭝꿔산이라서 금새 뭉개집니다.
손톱으로 틈새를 벌리면서 한바퀴 삥둘러 벌리면 수월하게 빠집니다.
동그라미 부분 패널 연결 리본 케이블을 먼저 분리해야 합니다.
자세히 보면 검정색 부분이 힌지 형태로 되어 있어서 살짝 들어 올리면 케이블락이 해제가 됩니다.
손톱으로 위로 들면 됩니다.
들어 올린다음 케이블을 빼내면 됩니다.
그다음은 터치패널 케이블을 분리 하는데 이것은 그냥 잡고 뽑으면 됩니다.
그냥 끼워져 있습니다.
패널부분 분리가 되었으면 기판을 케이스에서 분리 합니다.
체결되어 있는 나사를 전부 풀어서 빼내고 동그라미 부분 스피커 단자도 뽑습니다.
기판을 뒤집은 모양입니다.
원안의 작고 동그랗게 생긴것이 백업 배터리 입니다.
이것을 교체 하는 작업입니다.
기판 우측에 GPS모듈도 보이는군요. 내장 GPS 입니다.
옆에 보이는 커텍터에 외장 안테나를 꽂아서 수신율을 높일수도 있습니다.
먼저 기존의 배터리를 떼어 냈습니다.
인두를 대서 납을 녹인 다음에 깨끗하게 털어 냅니다.
옆에 보이는 배터리는 새배터리 입니다.
있던 자리에 대고 납땜을 했습니다.
가급적 단자 다리 두개가 붙지 않게 합니다.
극성이 달라서 두 개 가 붙으면 쇼트가 됩니다.
이제 원위치를 하면 됩니다.
리본 케이블은 손으로 잡아서 끼우면 좋은데 케이블이 들어갈 때 빽싸리 나서 접히지 않게 주의 해야 합니다.
조심 스럽게 잘한다고 저쪽집게를 썼다가 낭패 봤습니다.
전에 할때는 핀셋을 썼는데 저게 보이길래 썼더니 괜히 후회할일 만들었습니다.
핀셋과 달리 쪽집게는 끝이 날카로워서 상처가 납니다.
쪽집게는 쓰지 마세요.
배렸으면 어떻하나 마음 졸이며 확대 사진 찍어보니 다행히 모두 잘리지는 않았네요.
다행입니다. 괜히 멀쩡한 터치패널 교환 할 뻔 했습니다.
이제 마무리만 하면 됩니다.
몇년은 배터리 걱정은 안해도 되겠습니다.
PX681 모델의 경우 케이스에서 분리 할 때 가급적 3.5파이 단자가 적은 쪽을 먼저 빼면 많이 벌리지 않아도 되니까 기판 빼기가 좀 수월합니다.
또 기판 고정 나사풀 때 화살표 부분의 스폰지밑에 고정 나사가 있으니 필히 빼고 기판 분리 하세요.
안뽑히는거 어거지로 뽑았다가는 낭패 봅니다.
분리의 역순으로 조립은 하시면 되구요.
어렵지 않은 작업이기 때문에 교체 해보는것도 재미가 있습니다.
어이쿠... 문제 되면 새로 사라고 참 불친절하게 붙여 놨네요.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